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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시사 리뷰-여성들은 공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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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일본 영화입니다

일본에서 27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간 마스다 미리의 밀리언셀러 만화원작 '수짱 시리즈를 영화화 한건데

우리나라에서도 마스다 미리의 책은 대단한 인기를 얻은거라죠

"내가원하는건 정말 뭐지?"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주말엔 숲으로"

의 3부작 이책의 구매자 87가 여성이고 그 중 54%가 30대랍니다


일본 30대여성들의 일상을 그린 영화인데요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여성들의 이야기입니다

결혼이라는 주제를 재밌게 그려냈어요

일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 우리와는 조금 다른 배경 일본이라는 환경이 새로운 느낌이 가득합니다

30대의 사랑하는 이가 없는 이들의 생활 만나보세요 






연애는 숙맥. 하지만 일에서만큼은 인정받는 카페 매니저 수짱. 

지금 하는 일이 좋지만, 이렇게 살아도 되는지 노후가 고민. 동료 매니저를 마음에 담고 있지만 고백도 못 하고 허송세월 중이다. 

프리랜서 웹디자이너 사와코상은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단둘이 남겨질 엄마가 걱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재회한 동창에게 흔들려 결혼을 꿈꾸게 된다. 

골드미스 마이짱은 회사의 상하 관계와 은밀한 연애에 지쳐간다. 

쿨하게 변화를 택하지만, 이 선택이 과연 옳은 걸까. 세 친구는 행복할 수 있을까?









수짱 34세 카페직원

수짱 역 시바사키 코우는 '배틀 로얄'(2001)로 그해 일본 신인상을 휩쓴 그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메종 드 히미코'로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가 있다죠


5년간 연애를 못한 일은 잘하는 케릭인데 마음에 두고 있는 지배인의 케릭은 답답함을 넘어섭니다

남자지만 저런 남자는 선택 안하는 게 나을정도로 느꼈어요 ㅎㅎㅎㅎ

수짱의 케릭은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직업이라 어짜피 가까운 사람과 만날 확률이 제일 크죠

그래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가장 행복하게 살 타입입니다

일과 결혼 동시에 다 잡고 이루어 나갈 케릭









마이짱 34세 영업사원

마이짱 역은 마키 요코는 2006년 '유레루'로 제30회 야마지후미코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은 그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를 통해 연기파로서 입지를 굳혔다


마이짱이 연기하는 회사원의 생활에 대한 공감은 무척 많은 분들이 하실것 같아요

회사에서 생기는 스트레스 그리고 결혼의 압박은 누구나 공감하실 듯

다만 불륜은 공감이 안되더군요(이건 순전히 나만의 보수적 생각이 강해서..그런듯)

이쁘고 일 잘하고 능력있는데 문제는 사랑의 상대가 허무한 유부남...

마이짱은 결혼을 하게 되어도 정말 사랑이 불타지 않았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은 케릭이죠


 







사와코상 39세 웹디자이너

사와코상 테라지마 시노부는. 2005년 에쿠니 가오리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도쿄 타워'에서 호소력 짙은 연기를 선보인 그는 2010년 '캐터필러'로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연기파 배우



이 케릭은 솔직히 그닥 공감은 안가더만요

엄마가 있는 상태에서 할머니 병간호에 묶여잇다는 설정은 너무 오버가 있는듯한 느낌이 강했어요

물론 이런 분이 없을 수는 없지만 중간에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거던요 

결국 사와코상의 독신은 절대 할머니에 대한 이유가 아니라는것..


요즘 웹툰 작가들 중에 같이 결혼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만화가 중에 대표적인 분이 원수연과 강도하죠 이 두분도 연하남편입니다 ㅎㅎㅎ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결혼입니다

일과 결혼하는 추세과 점점 많아 진다 하더라도 여전히 결혼이란 큰 문제

이게 사랑이라는것과 결합이 된다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30대가 되면 "노처녀"라는 굴레를 씌우는 

일본과 울나라의 전형이라 사랑과 별개로 결혼의 압박을 받게 되죠


요즘 연하와 결혼 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더라구요

어찌 보면 좋은 현상?이라고 여성분들은 그럴겁니다 ㅋㅋ

조선시대를 보아도 여자가 연상이었던 시대 생물학적으로도 여자가 연상인게 더 좋다고 해요 ㅎㅎㅎ

마지막을 보면 이런 향내를 풍기더라구요^^







수짱과 마이짱 이 장면은 무척 공감이 그리고 진하게 공감하는 여성분들도 참 많을 듯합니다

마이짱 케릭은 누구나 공감하는 케릭이라 더욱 이 장면이 다가오는듯해요

그러나 우리 사랑으로 결혼 하자구요

맞선으로 사랑이 이어 질 수도 있지만 결혼을 위해 맞선은 

저짝 부유층이 권력층과 손잡기 위한 모습을 보더라도 그들에게 사랑이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잖아요

제 주위에서도 맞선 보고 잘 사는 이들은 정말 극히 드물어요







마이짱의 결혼에 대해 세밀하게 그리지 않더군요

다만 여성에서 엄마로 가는 길목 그녀가 느끼는 감정을 그려내지만

그녀의 결혼생활은 안그려내더군요 이부분은 무척 많은 생각을 하게끔합니다

마이짱은 과연 행복한걸까? 아이가 생겼고 아이가 태어난다고 행복과 사랑을 말할 수는 없는것

차라리 그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그려냈다면 ....

관객에게 생각할 여지를 무척 크게 주더군요


일본 영화를 자주 접하지 않고 일본이라는 문화를 잘 모르는 분들..네 접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그녀들의 행동이 무척 오글거릴 수 있을겁니다 ㅎㅎ

전 그들의 예의 바름이 이상하게도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일본 문화를 알고 일본 영화를 많이 접한 분들은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마에짱으로 나온 미키요코는 정말 처음에는 남상미인줄 알았어요 정말 닮았네요

뭐랄까 이 케릭이 정말 사랑을 찾아 행복했으면 했는데 말입니다^^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케릭이었는데 ...






일본 만화를 자주 보면 수짱이 일하는 카페같은 걸 참 많이 봅니다

도시인듯 하면서도 숲이 우거진 곳에 카페가 자리 잡은곳

울 나라도 있기는 하지만 분위기가 많이 틀리더라구요 정말 숲에 덩그러니 카페 하나만 세워진 곳이 많아요

현실은 모르죠 저도 안가봐서.........ㅋㅋㅋ


이 영화 번역을 익스트림무비의 golgo님이 하셨다니 익무에는 능력자분들이 정말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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