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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러바드 로빈윌리엄스가 그립긴하다 영화는 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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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윌리암스가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다르게

블러바드는 여태 침묵과 재미없는 삶에 대한 그리고 자신을 위해 살기를 마음먹는 여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시작 후 10분정도 되면 사실 스토리는 다 알게 됩니다

하지만 끝무렵 전혀 예상 못한 부분도 있더군요 그건 스포라 마지막에 숨기겠습니다






갑작스런 변화보다는 평범하고 조용한 일상을 원하는 놀란(로빈 윌리엄스)은 사랑하는 부인 조이(케시 베이커)와 함께 루틴한 삶을 살아간다. 

약 26년간 다닌 회사에서는 승진 제안을 받지만 그렇게 기쁘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운전을 하던 도중 레오(로베르토 어과이어)를 만나게 되고, 

그의 평범한 일상은 비밀 가득한 새로운 삶으로 변하게 된다. 






흔히 알고 있는 스토리지만 역시로빈윌리암스가 표현하기에 많이 다른 느낌을 가집니다

각본이 뛰어나다?는 말은 그냥 립써비스일뿐입니다






훌륭하다고는 느껴지지 않아요

간단하게 위의 찬사를 보면 역시 로빈윌리암스의 뛰어난 연기를 말하긴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감탄 할 정도로는 안느껴지기도 합니다

왜냐면 정적인 인물을 연기하는 로빈

얼굴의 표정에서 희노애락을 느끼기 힘들어요

항상 같은 표정 하지만 정말 좋은지 나쁜지는 입에서 표가 나긴 하더군요

그래서 뛰어난 연기라고 하는걸까요?






재미는 없습니다 솔직히

로빈윌리암스의 마지막 작품을 보는게 더 큰 이유가 아닐지

보면 후회는 없지만 뛰어나단 작품으로는 안느껴집니다 저에겐

전 지루한건 못참기에.....







전체적인 스토리는 예상한 범주에서 한치도 틀림없는 스토리

전형적이라고 말해도 될 영화입니다






제가 놀랬던건 그의 아내 

정말 놀랬어요 물론 그녀의 연기도 정적이면서 속에 많은걸 감춘 듯한 뉘앙스를 풍기면서

그게 무엇인지 궁금케 하는 연기를 잘하더군요


로빈윌리암스가 연기하는 놀란은 자기를 찾아 새로운 인생을 보내는데

그는 이미 우리 곁에 없네요

슈퍼맨과 다시 만나 뭘 하고 있을까요 ㅠㅠ

아래는 스포가 있습니다 영화를 안보신분들은 그만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60대인 놀란이 어떤 마음으로 

자신의 내면을 숨겨 왔는지는 쉽게 짐작이 가더군요

게다가 처음 접하는 어린남자에 대해 이야기만으로 마음에 흡족함을 느끼지만

그것이 나중에 주위에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모른다는건 아무 생각없는 일탈로 보여요

간단하게 레오와 만남을 가지면서 레오의 주변 인물의 폭력적 성향을 알면서 또 그 폭력에 당했으면서도

자기 직장에 올거라고 예상하지 못한다는 점


너무 뻔한 전개는 점장으로 진급할려는 시점 상사들과 부부동반으로 모이는 곳에 

레오가 병원에 있다는 소리를 듣고 포기하고 가는설정은 우리 드라마보는 듯합니다

물론 이 계기로 인해 자신의 성 정체성으로 커밍아웃하지만 

전 보는 내내 왜 결혼한거지 ? 그런 그 아내의 인생은 뭐지?

여지껏 자신의 성정체성을 숨기면서 괴로워하는 영화에는 단돌로 나오는 질문이죠

그런데 이 뻔한 질문에 답을 정말 기막히게 내려버리더군요

이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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