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5 2015.11.04 01:45

영화 내부자들 시사 리뷰 11월 영화에서 스펙터와 싸워도 충분한 19금




윤태호 원작만화인 영화 내부자들을 보았습니다

일단 19금이기에 상당히 야합니다 몇 장면만 야한데 임펙트가 아주 강한 야함입니다

이 야한 장면은 아마도 별장에서 여자들과 약하면서 놀았던 청와대 모 인사와 그 떨거들을 연상케합니다

오래간만에 참 재밌는 한국영화 그리고 현실감이 드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우민호 감독은 전작의 작품들 하고 전혀 다른 느낌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 유력한 대통령 후보와 재벌 회장, 

그들을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뒷거래의 판을 짠 이는 대한민국 여론을 움직이는 유명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다. 

더 큰 성공을 원한 안상구는 이들의 비자금 파일로 거래를 준비하다 발각되고, 이 일로 폐인이 되어 버려진다. 

 “넌 복수를 원하고, 난 정의를 원한다. 그림 좋잖아?” 빽 없고 족보가 없어 늘 승진을 눈 앞에 두고 주저 앉는 검사 우장훈(조승우). 

마침내 대선을 앞둔 대대적인 비자금 조사의 저격수가 되는 기회를 잡는다. 






(이 예고편을 보니 잘라버린 영상이 많네요)




그러나 비자금 파일을 가로챈 안상구 때문에 수사는 종결되고, 우장훈은 책임을 떠안고 좌천된다.

 자신을 폐인으로 만든 일당에게 복수를 계획하는 정치깡패 안상구. 비자금 파일과 안상구라는 존재를 이용해 성공하고 싶은 무족보 검사 우장훈.

그리고 비자금 스캔들을 덮어야 하는 대통령 후보와 재벌, 그들의 설계자 이강희 과연 살아남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19금이기에 참 아름다운 피철철을 볼 수 있습니다

잔인하다고 말 하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그닥 잔인한 느낌은 안듭니다 전 이런 액션 류를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또한 백윤식과 이경영이 벌이는 요정에서의 향연은 생각도 못한 장면이더군요

상황묘사가 정말 야함을 넘어서 방탕한 놀이 문화를 보여줍니다


우리 눈을 피해 일어나는 참 현실적인 모습을 오히려 조족조혈이 느낄 정도로 실감나게 묘사됩니다

조갑제를 연상하게하는 논설위원 ,흔히 보여지는 정치 검찰들과 족보없는 검사 조승우는 그들에게 다가 갈려한 검사는 홍준표가 생각납니다

물론 홍준표와는 처음만 같을 뿐이지만 











제일 실감 나는 것은 검찰 내부 그리고 청와대 비서진들

한마디로 언론,권력과 재벌의 최악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데요

임펙트가 가장 높은 야하다면 엄청 야한 그러면서 정말 저렇게 놀았겠지? 라는 의문을 주는 장면

미래자동차 회장 , 논설위원 , 대선주자  그리고 그 밑에서 부역하는 자들 모습이 적나라합니다

아니라고 말하기 어려운 현실감이 기분 나쁘게하네요









영화 자체만 볼까요

이병헌은 대체불가였습니다 연기 하나만큼은 두 말할 것없습니다

제대로 확실하게 모든 것에 올인하는 모습을 멋지게 보여주네요 연기만큼은 어휴~~

살을 많이 뺀게 얼굴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이변헌이 워낙 강렬한 연기를 보여서 초반 조승우는 밋밋한데 점차 자기 존재감을 뚜렷하게 나타냅니다

절대 묻치지 않는 연기력 밋밋한 배역이라 생각 되지만 혼자 힘을 뚫고 올라옵니다










전혀 다른 인물인데도 말이죠 그만큼 어떤 영화에서나 강렬한 모습을 보인다는 건데

고니와 스승의 대결은 재밌는 장면이더군요 ㅎㅎㅎ



영화가 다른 영화의 장면 장면을 연상케 하는 것이 많습니다

타짜가 그만큼 강렬한 영화였고 조승우와 백윤식이 보여주었던 연기가 강렬한 탓을 해야겠죠

이병헌이 감옥소에서 보여주는장면은 넘버3에서 한석규가 연상이 또 됩니다

일부러 패러디를 한 것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병헌 뒤에 있는 분 배우 이름은 모르겠지만 씬스틸러입니다

얼굴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제 저 분이 나오는 장면이 가장 강렬합니다 잔인하기도 하구요

브라인드 시사 편집본에서는 저 씬스틸러인 분이 더욱 잘 나온다는데 완성본에서는 영화가 너무 길어서 인지 안나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병헌과 이분의 장면은 짜르면 안되었어요

영화 보고 가장 먼저 들었던 의문이었거던요

당연히 이병헌이 복수를 해야하거던요

그런 장면을 짤라 버렸다니








조승우와 이병헌의 케미는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잘 어울렸어요

이병헌은 유머까지 책임을 집니다

하여간 영화는 상당히 재밌습니다 스팩터가 먼저 개봉하는데 추격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 지네요

19금이라 얼만큼 성공을 할 지는 모르지만 오래간 만에 진한 마초 냄새가 풍기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신문의 정체성에 맞게 글을 내는 언론의 논설위원들 뜨끔할겁니다

조중동이 권력에 편에서서 가장 큰 이익을 본것은 방송 진출일겁니다 

그 방송 진출로 인해 늙은 분들은 조선과 동아 tv에 올인하고 있으니깐요

정말 찌라시 같은 걸로 노인들 참 즐겁게 해주는 유치찬란한 방송을 두 곳이 잘 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더 큰 권력에 몸을 숙이는 검찰들 뭐 우리가 아는 것들이 한 둘이 아니죠

이번 검찰총장에 내정된 김수남 그외 떨거지들이 한둘입니까 무죄가 나와도 영전하는 이상한 나라의 검찰들이니깐요

오히려 정의를 말하고 행동하면 뒷방으로 보내거나 짤라버리는게 이나라

오늘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발표한 황교안은 대표적 인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황교안 덕분에 삼성은 살아났고 여전히 언론과 재벌과 정치는 이 영화 못지 않게 더러운 곳에서 기생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영화는 이겼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대선주자와 언론 그리고 재벌의 합작은 계속되겠죠

반면교사를 삼아서 더욱 치밀하게 이어나갈겁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나면 더욱 암울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