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6 2016. 1. 31. 09:15

빅쇼트 책임 진 이가 딱 한명 우리와 별 다름이 없다는게 위안일까




빅쇼트를 보고 나니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

우리도 IMF때 은행들이 저지런 일들을 고스란히 국민들이 메꾸었죠

그런데 지금 은행가면 읍조리는 이는 우리입니다 은행은 여전히 배두드리고 돈 되는일에만 나서고 있습니다


마진콜이 금융인들의 입장에서 본 영화라면 이 영화는 다른 시각으로 본 영화입니다, 스포트라이트와 함께 고발성 영화죠









아주 어려운 용어들만 나열한 은행이야기라 지레짐작으로 어렵지 않나 했는데 전혀요 

잠깐 출연 설명해주는 이로 친절하게 마고로비가 나와서 설명도 해주고 셀레나고메즈도 나옵니다








'빅쇼트'의 배경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입니다 

2007년에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subprime mortgage crisis)로 인해 미국의 초대형 모기지론 대부업체들이 줄줄이 파산한 시기죠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은 연쇄적인 경제위기를 만들어 부동산, 주식, 채권 시장이 한꺼번에 무너졌었죠

주택시장에서 약 5조달러(약 6002조5000억원)가 증발합니다









이 돈은 투자은행들이 나눠가졌고 미국 정부가 양적 완화를 통해 쓰러져가는 투자은행과 부동산을 살리죠

 빚을 갚는 건 금융회사들의 몫이 아닌 미국 국민의 부채입니다

그러나 이 사태로 인해 금융가에서 처벌을 받은 이는 딱 한명 기막히죠









이것을 제일 먼저 예측한 이가 마이클버리입니다

이 영화의 시작은 마이클버리가 "주택시장은 망한다"에 돈을 투자합니다 

모든 투자들이 말리는 와중에 마이클 버리는 투자를 감행하죠 그러다 보니 이 이야기가 한두명에 알려지고 

그들은 정보를 캐기 시작합니다 









월스트리트의 금융 시스템을 불신하는 펀드매니저 마크 바움(스티브 커렐) 도이체방크의 트레이더 재러드 베넷(라이언 고슬링)

그리고 같은 동네 새내기 투자가인 이들을 도우는 전직 트레이더 벤 리케르트(브래드 피트)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해 돈을 번 이들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니다

이들이 어떻게 예측을 하고 어떻게 투자를 하는지 보여주면서 왜 일어날수 밖에 없고 금융가의 도덕적 헤이는 어떤지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경제용어를 몰라도 연극같이 관객과 대화를 하는 식으로 CDO , CDS등의 용어를 알기 쉬운 예를 들어 알려줍니다

빅쇼트를 보고 있으면 왜 다큐멘터리로 만들지 않았는지 알 수가 있어요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배우들의 연기에 힘업어 이해 할 수가 있습니다

히말라야가 이전 다큐멘터리로 나왔지만 아는이가 적었죠 이걸 영화로 만들어 더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느껴집니다









그만큼 배우들의 연기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다 적제적요의 인물들을 기막히게 연기합니다

베일신 뿐만 아니라 노트북 이후 그저그런 배우였다고? 저는 생각한 라이언고슬링

이전 폭스캐쳐에서 소름끼치게 연기를 한 코메디언의 탈을 벗어던진 스티브카렐

그리고 이영화의 제작자이기도 한 브래드피트 그리고 조연들 까지 이영화에 집중하게 해주네요


마크바움은 끝까지 팔기를 주저합니다 "우리가 이걸 팔면 저들과 같아진다는 것을 알잖아"라며 뭐 그래도 팔아야죠 자기가 쪽박 안될려면 또 벤 리케르트가 왜 자기들을 도와 주었냐는 물음에 "니들이 부자되고 싶다니 부자되게 해준거지" 라는 참 부러운 말을 해줍니다 이래서 이웃을 잘 둬야해요

다만 이렇게 돈을 번 이들은 죄책감을 가집니다

그러나 실제 일을 만든 이들은 전혀.....









이 영화는 끝이 참 기막힙니다 미국도 우리나라와 다를 바 없구나

정부가 개판이고 금융의 불법을 눈감아 주었기에 자신들의 죄를 감출려면 이들의 죄도 눈을 감아야하니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다만 집을 잃고 직업을 잃은 이들만 고통을 분담하게 되는 사실이 기막히죠

저도 IMF때 어린 나이로 시작한 가게를 말아 먹고 지방에는 취직 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서울로 진출했었는데

 서울에 사는 이들은 전혀 고통을 느끼지 않은것 같았어요

백화점에서 근무를 하니 더 그렇게 느껴졌었어요


물론 직장 잃고 돈없는 이들이 백화점에 와서 쇼핑하게 놀 수 있는 현실이 아니니 그런 분들을 보기는 힘들었겠죠

IMF떄 은행들 이런 사태를 만든이들 누구하나 책임 졌나요 국민세금으로 보활한 은행들 지금 어떤가요









마지막에 또 하나의 글이 올라옵니다

마이클 버리가 자신이 어떻게 예측했는지 그 예측 시스템을 정부에 알려줄려고 했는데

미국 정부 누구하나 관심을 가지지 않았답니다

더 문제는 여전히 금융가들은 이런 일을 또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죠 이름만 바꾸어서 

빅쇼트 이영화로 인해 달라질까요? 미국 정부나 은행이? 아님 우리정부는?


4대강으로 인한 부채 아무도 책임 지지 않습니다 또 자원 외교로 인해 날린 돈이 수조원인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자기들 돈이면 그렇게 투자를 했을까요? 책임을 지지 않으니 이런 일은 또 일어날겁니다

달라져야하는 것은 국민입니다


자신의 손에 있는 가장 큰 무기 선거 투표권으로요!!


요것만 알고 가면 빅쇼트를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팁이네요 빅쇼트 보실 분 꼭 보고 가세요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987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