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6 2016. 2. 4. 02:32

영화 동주 시사 리뷰 결말을 알기에 먹먹함이 영화 내내 지배한다 추천!!








아마 다들 한번 쯤의 시대가 있을겁니다 자칭 문학쇼년 소녀의 시기가 

무협지 , 추리소설을 셤렵하고 그다음 시를 접했을 떄 이미 한참전에 읽었던 서시가 남다르게 다가와서 그때부터 윤동주님의 시는 섭렵했습니다

이준익 감독님이 윤동주에 대해 이야기는 자세히 나온게 없어서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하셨다죠

윤동주님이 왜 옥중에 갇쳤을까를 생각 하기 이전에 독립운동을 했을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먼저 앞질렀기에 지레짐작했었는데

이번 영화 동주는 윤동주님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는 계기가 되네요

더우기 이름도 몰랐던 윤동주의 고종사촌이자 친구이자 삶의 동반자가 된  송몽규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준익감독은 정말 가슴을 움직이게 영화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순 제작비가 5억 윤동주를 다루면서 실패하면 부끄러워 질것 같아서 최소의 제작비만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만 모든 풍경을 찍었는데 흑백이다 보니 이질감이 오히려 안 느껴집니다


영화는 감성팔이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잔잔한 톤으로 나아가는데도 가슴 한 구석 깊은 곳에서 눈물이 나옵니다

남녀 구분없이 많이 들 눈물을 흘리더군요 저도 ...









영화 동주는 흑백입니다 흑백영화의 촬영이 더 시대를 절감하게 하고 생생한 느낌과 아련함을 전해주네요

흑백이라 더욱 인물에만 집중할 수가 있게 해 줍니다 

오롯이 윤동주와 송몽규의 인생을 과하지도 않고 넘치지도 않게 영화는 전개가 되네요 현실과 과거를 오가면서 할머니가 옛날이야기 하는 느낌으로

하나씩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영화를 끝마치고 윤동주와 송몽규의 인생이 글로 나타나는데 참 먹먹하더군요

강하늘과 박정민 참 연기를 잘해주었습니다 푹 빠져들게요 특히 송몽규와 윤동주의 성격을 두 배우 참 잘 묘사합니다

박정민은 연기를 접을 생각까지 했다가 만난 작품이 동주라는데 어휴 연기 정말 잘하더군요









활동적인 몽규와 유약하고 내성적인 느낌의 윤동주 사실 윤동주는 정몽규가 아니었다면 유유자적한 지식 탐구와 문학을 했을것입니다

시대적 아픔이 문학을 사랑하고 시집을 내고 싶은 윤동주를 회오리로 몰아 넣었다고도 할 수 있지만 친구따라 강남갔다는게 오히려 더 적합하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옥중에서 윤동주가 보여주는 마지막 모습은 독립투사입니다





또한 일본 순사 역인 김인우는 일본인 전문 배우라 불려도 틀리지 않는 분이죠 암살에서도 아주 연기가 멋졌는데

동주에서는 동주를 취조하면서 극을 이끌어 가는데 아 기막히게 연기를 합니다

왜 일본인 전문 배우인지 보니 일본에서 태어났네요 ㅎㅎㅎ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 시대.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 

시인을 꿈꾸는 청년 동주에게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청년 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면서도,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 길에 오른 두 사람. 일본으로 건너간 뒤 몽규는 더욱 독립 운동에 매진하게 되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시를 쓰며 시대의 비극을 아파하던 동주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암흑의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윤동주와 송몽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대표적인 시 서시 , 별 헤는 밤 등 많은 시들이 교과서에서 라디오에서 듣고 알고들 있죠

그 시가 탄생 되는 과정이 암울했던 이제 시대와 맛물려 하나씩 하나씩 나옵니다 하지만 시라는 것은 어떻게 해석하고 가슴에 담느냐에 따라 정반대가 나오죠

윤동주의 시는 일본인이 볼 때에는 민족의식 고치나 반일항일 운동을 암시하게 느끼지만 

윤동주의 시는 아름답고 처연한 시상이 주를 이룹니다 물론 시대적 배경에서 오는 처연함이겠지만 

어떤 시대이던 젊은이의 꿈과 이상 그리고 좌절은 있기 마련이지만 그 시대가 능력을 발휘하게 할 수 없는 억압의 시대

윤동주가 느끼는 좌절감은 그가 내고 싶어하는 시집을 만드는 과정에서 잘 보여주네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가 남긴 시집의 제목을 보면 더 쉽게 이해가 가네요

어릴 떄 윤동주의 시를 읽고 느꼈던 감상과 오늘 또 다시 읽고 보니 느낌이 참 많이 다릅니다

세월이 준 변화겠죠 윤동주의 시는 그의 20대 인데










영화에서 윤동주와 송몽규는 떼어 내어 생각 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윤동주하면 정몽규가 바로 연상 되어야하는게 당연함을 이 영화로 비로서 알게 되네요

수 많은 젊은이들이 독립운동을 하다가 거사에 성공 또는 실패로 목숨을 받쳤습니다

영화 암살에서 김원봉을 알게 되었고 그 다음 친일순사 노덕술의 글을 자세히 읽었는데 이승만이 자신의 권력층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친일 순사들을 중용했고 

특히 노덕술을 좋은 자리로 만들어 준 이승만  이런 저런 문제들을 찾아서 상세히 읽지 않는다면 모르고 넘어가는게 많죠










이승만이 국부다 과오도 많지만 공도 이야기해야한다

이승만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해서는 안되는 친일파와 친일순사의 중요을 했다는 것이 제일 큰 일이죠

독재를 한 것과는 따로 이승만으로 인해 친일 잔재를 청산하지 못하고 지금도 친일파 후손들이 재산을 찾을려고 재판하는 뭐같은 시대를 만든것입니다

아무리 이승만이 잘한 일이 많았다 하더라도 친일파를 그대로 중용 자신의 권력을 지키는데 이용한 이것 하나만 보더라도 국부가 아니라 민족의 원수입니다

이승만이 친일파를 제대로 처리했다면 박정희도 나올 수 없었고 전두환도 없었을겁니다









이승만이 살려준 친일파의 부유층과 일본 순사 일본군인들이 전수 해준 일본 잔재는 경찰에 검찰에 군대에 그래도 여기서 발생된 것들이 정치가로 

여전히 이땅에서 떵떵거리면서 살고 있습니다 왜 박정희를 추종하는 것들이 박근혜를 추종하는 것들이 이승만을 국부로 밀어 붙이는지 알 수 있어요

노덕술이 경찰에 전해 준 고문 기술은 이근안을 만들어 내었고 70년대 80년대에도 노덕술의 기술은 경찰에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군대에는 지금도 여전히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별은 돈이 만든다 군대의 불문율이죠


노덕술의 후손이 누구일까요 이 나라의 국무총리를 지낸 노재봉이가 노덕술의 후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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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뜸금없는 이야기를 하느냐면 누구는 독립을 하다가 죽고 누구는 친일을 하여 그 후손까지 떵떵거리는 모양새가 울화통이 터지더라구요

이승만 국부 이야기가 다시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영화 내내 화가 납니다









영화 동주를 보는 내내 이런 억한 감정이 절로 나왔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젊은이들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띠바 친일파들의 후손은 지금 대한민국 중추에 버젓이 있고 친일재산환수도 막는 자리에 있죠

동주는 이런 제 감정에 동요하지 않고 너무나 담담하게 그 시대와 동주와 몽규를 그려내니 더 슬펐습니다



다들 아시는 윤동주의 죽음은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마루타 즉 생체실험을 당한 휴유증입니다

버젓이 일본 내에서 생체실험을 했던 일본  마지막 윤동주가 일본 순사에 항의하는 모습은 정몽규가 항의하는 모습과 다릅니다

죽음 앞에서는 더욱 강인함을 보인 윤동주 영화 내내 유약하고 감수성이 높은 윤종주의 모습과는 같으면서도 다르게 느껴지네요









이 영화 동주는 보면서 분노가 일어야 할까요 미안함이 일어야할까요 죄송스러워야할까요

시대적 아픔으로 몰아가기에는 어쩔 수 없이 먹고 살려고 생활을 위해서 친일은 구분해야 한다는 후손들이 이땅에 있기에

너무 죄스럽습니다



빨리 김원봉을 위한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왜 친일파들을 몰아 내지 못한 이승만의 죄가 큰지 보여줄 수 있는 영화니깐요

노덕술에게 끌려가서 빨갱이라고 고문을 당하고 3일을 내내 울다가 북한으로 간 김원봉

그래서 가장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자 항일투쟁가였던 김원봉의 이름은 박정희 시대에서는 알 수가 없었던 겁니다









어린것들이 뭘 안다고 공부나 해라

많이들 듣는 이야기입니다 집회 떄 가면 어버이연합 노인네들이 즐겨 쓰는 말이기도 합니다

윤동주 송몽규는 27세에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유관순 누나는 몇 살이었을까요

지금 세상 돌아가는것 신문물 열심히 조카에게 배우지 않으면 따라가지도 못합니다

박원순이 여자탤런트라고 생각한 어버이연합에게 무엇을 배워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

동주를 보고 참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가네요


꼭 영화를 보세요 정말 추천합니다


우린 역사를 하나하나 자세히 알 수는 없습니다 영화 동주로 인해 송몽규를 알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영화가 더 많이 나왔으면 하네요 국제시장도 그 때의 현실을 알게한 좋은 내용이었지만 신파와 감성팔이가 무척 심한게 오점이었죠

하지만 반대로 동주는 이런 감성팔이를 최대한 죽입니다 

몽규와 동주가 죽고 두 아비가 뼈를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뼈단지를 떨어 뜨렸데요

"아이고 형님 몽규가 이 땅에는 자기의 뼈 한 조각도 흘리지 말라고 안했습니까" 라는 장면이 있었는데 편집을 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주절주절)


박정희의 위업으로 새마을 운동과 경제개발5개년 계획 , 고속도로를 이야기합니다

새마을 운동은 이미 장면 정부에서 실사 할려고 했는데 박정희가 오히려 업어 버리고 없앴다가 다시 부활 이름을 새마을로 붙인거죠

그걸 박근혜는 박정희의 위업이라고 다시 새마을운동을 하자고 합니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도 그 때 상황에서는 미국이 한국을 도울 수밖에 없었던 국제적 정세였다고 합니다

경부고속도로 네 요건 박정희의 과업에 들어갈 수 있겠죠

이런 대다수 국민이 모르는 이야기 영화로 만들어 지면서 역사 왜곡을 못하게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