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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로버필드10번지 리뷰 결말 반전 기막히이네요

by 사라보 2016.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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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필드10번지 전작인 클로버필드와는 다릅니다

쌍제이가 참여하고 제가 좋아하는 존굿맨이 나오고 다들 호평이라 필람했습니다

역시 존굿맨의 연기 압박감은 대단하네요 눈만 바라 보아도 엄청난 아우라를 뿜어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인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여전사의 아우라를 뿜어냅니다 존굿맨에게 밀리지 않네요

존굿맨 혼자서만 압박감을 주고 여주인공이 밀렸으면 상당히 힘든 영화가 되었을텐데

이런 영화는 절대 결말 스포를 보면 안됩니다 반전의 묘미가 기막히거던요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알 수 없는 공간에서 깨어난 미셸. 그녀에게 자신이 그녀를 구해줬다고 주장하는 하워드는 

지구가 오염되었고 이 곳 만이 유일한 안전지대이며 절대로 문 밖을 나가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그런 하워드를 구원자로 여기며 따르는 에밋은 아무런 의심 없이 의문의 공간 속에 자발적으로 갇혀 있는데… 

 이 집 밖에는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하워드의 말대로 정말 세상은 살 수 없는 곳이 되어 버린 것일까?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믿을 수 없다!







육중한 몸이 주는 압박감 종잡을 수 없는 난폭함 강렬한 눈빛과 음성

모든 걸 갖춘 존굿맨 과연 그의 말은 사실인지 아닌지 도통 갈피를 못잡게 합니다

벙커라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쪼는 맛도 대단하네요







그냥 울고 짜고 당하는 여자가 아닌 미셀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연기한 연약한 행동을 하지만 곧바로 전투적인 여성의 면모를 보이네요

미셀이 어떤 성격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그녀의 적극적인 행동은 다가올 사태에 더 흥미를 유발합니다

존굿맨 (하워드)와의 대결에서 초반부터 불꽃이 터지네요








바깥세상은 위험하다라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게다가 존굿맨(하워드)의 행동 성격이 더욱 그렇게 생각 할 수 밖에 없게 해요

내가 저 상태라면 믿을 수 있을까 보는 내내 생각을 하게 되는데 결론은 못믿겠다입니다 그만큼 하워드의 행동은 의심을 하게 하네요

다만 다른 인물이 변수입니다 그는 스스로 들어왔다고 하니깐요








뭐 다 아시는 전개방법에서 한치의 틀림없이 흘러갑니다

바깥 세상은 정말 오염되었다는 믿음을 주게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벙커의 존재는 이제는 필수로 믿어가게 되죠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영화들이 항상 전개 방식은 같습니다





영화 디바이드 보다는 적은 인원 적은 폭력이 나오지만 오히려 존굿맨으로 인해 압박감은 더 큰 것 같습니다

물론 쏘우같은 잔혹 영화도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또 다른 이방인 하워드가 벙커를 지을 때 도움을 준 에밋

에밋은 스스로 벙커에 들어왔습니다 그것도 순순히 들어 온게 아니라 몸싸움을 벌리면서 들어 온 이죠

에밋 때문에 미셀이 많은 혼란스러움을 가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뭐 그래도 미셀은 직접 눈으로 봐야 풀리는 성격이라...

에밋이란 인물로 인해 이야기가 잘 흐르게 합니다 또한 강대강인 인물 대척점에서 나름 균형을 잘 잡아내는 인물이더군요







긴장 유발 그리고 체념 하염없이 기다리는 생활이 시작됩니다

그러면서 다시금 긴장 유발을 하게되죠 바로 클라이막스를 향해 돌진하는데 클로드필드는 이 부분이 좀 약합니다

나중에 그 이유도 반전으로 인해 넘어가 버리네요








하지만 예상외로 전개되는 부분은 강렬하게 움직입니다

왜 거짓말 했어 이 부분은 오히려 하워드가 묻는 게 아니라 미셀과 에밋이 하워드에게 물어야만 했는데

반대로 진행하다 보니 가장 중요한 이유를 생략한 점이 너무나도 아쉬워요


하지만 반전은 기막히네요 한정된 공간에서 흐르는 긴장감 그리고 혹시나 벌어질까 기대감을 가지는 폭력적인 상황이

이어지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화려함을 줍니다 전 정말 화려했어요 

그런데 전혀 어색하지 않는 반전 이었요 분명 어색해야하는데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반전 이 두가지로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존 굿맨 이번에 상 탈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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