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6 2016.07.07 16:19

아이 인 더 스카이 시사 리뷰 엄청난 압박감은 없는데 눈을 떼지 못한다



아이 인 더 스카이 전투도 없고 고도의 추리를 요하지도 않고 다음 장면이 어떻게 될지 긴장감도 없는데도

보는 내내 눈은 고정입니다 이상한 마력을 가진 아이 인 더 스카이 꼭 보세요 정말 기대감을 충족해 줄 영화네요





케냐에 은신중인 테러 조직 생포를 위해 영국-미국-케냐 3개국은 드론을 이용한 합동작전을 실시한다. 

그러던 중 영국 합동사령부의 작전지휘관 파월 대령(헬렌 미렌)은 테러 조직의 자살폭탄테러 계획을 알게 되고, 생포작전을 사살작전으로 변경한다. 

하지만 미국 공군기지에서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던 드론조종사 와츠 중위(아론 폴)는 폭발 반경 안으로 들어온 소녀를 목격하고 작전 보류를 요청한다. 

드론 미사일 발사에 따른 부수적 피해와 책임을 두고 각국 고위 정치인들의 논쟁이 거세지는 동안 테러가 임박하고, 

타겟을 감시하던 소형 드론의 배터리마저 방전되는데…





영국군 중령역은 헬렌밀렌 대장인 알란릭맨의 연기가 일단 영화에 집중 할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무엇이 중한지 소수도 지켜야하는가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인가 두가지 상황에서 강단있게 나가는 군인 역활입니다

사실 이런 부분에서 군인들이 취하는 행동은 대부분 에상하는 쪽일겁니다

헬렌밀렌은 강단있는 군인 역활을 냉철하게 보여주는데요





무인기를 이용한 전투 방식에서 벙크에서 모든 일을 지시하고 실제 전투에 나서는 이들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

자칫하면 지루해 질 수도 있는 법인데 헬렌밀렌의 연기는 관객을 꽉 붙들어 놓더군요





알렌릭맨은 산전수전 다겪은 약간은 능글한 대장역입니다

해리포터의 종잡을 수 없는 마법사 역활이었죠 그리고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다이하드 1편의 한스

이 작품의 그의 유작이 되었다는게 안타깝습니다


헬렌밀렌과 정부 고위관들과 사이의 중재 역활을 능글하게 중간에서 이루고 있는 역활이라 진한 느낌은 없는 배역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도 헬렌밀렌 같은 강단을 내 세웠다면 오히려 긴장감이 현장이라 아니라 회의 테이블이 될 수도 있겠다 싶으니

그의 정제된 연기가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무엇보다 마지막 가 한 말은 내내 머리 속에 남았습니다


"군인에게 전쟁의 피해를 모른다는 말은 다시는 하지 않는게 좋을게요"


정확한 대사인지는 모르지만 이런 말 비슷했습니다 ㅎㅎ 





 첨단 무기인 무인기 그리고 감시 로봇인 풍뎅이 로봇 , 새 로봇을 이용하여

이제는 테이블에 앉아서 편안하게 비디오로 보면서 작전의 명령을 내리고 무인기로 로켓을 발사합니다

더욱 정밀해진 타격 목표 암살 그 방법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영화

더우기 생소한 점은 모든 일에 대한 법률적인 문제 정치적인 문제까지 고려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두사람의 케미와 더불어 영화에 생기를 불어 넣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케냐의 반군과 군인들입니다

현실감을 불어 넣는 인물들이죠 비디오 안에 생생하게 살아 있는 이들

이들로 인해 현실감은 더욱 높아지게 되는데요 


전체적으로 이상하게 시카리오의 향수가 납니다

분명 전개방식도 다르고 느낌도 다른데 비디오에서 케냐 군인으로 넘어가게 되면 더 업된 생생한 현실감으로 인해

둘이 묘하게 닮은 향수를 뿜어 내더라구요





그 중에서 발군은 케냐의 첩보대원인 이분입니다

바크하디 압디 ..캡틴필립스에서 소말리아 해적으로 처음 영화에 나왔나 본데요 그 영화로 런던비평가협회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네요

제가 이 영화를 보지 않앗는데 한번 봐야겠습니다 얼마나 인상 적이었는지 궁금해 지네요


정찰 임무가 이영화의 백미입니다 잘 못하면 죽을 수도 있는데 명령에 따라 침투합니다

군인의 모습 정말 확실하게 보여준 장면이었죠 그리고 더불어 쫄깃한 스릴을 감상할 수 있죠

솔직히 외모도 한 몫한 것 같습니다 전혀 배우같지 않은 외모 그러다 보니 현실감은 더더욱 줍니다





자기 목숨을 담보 삼아 벌이는 자살조끼 테러폭탄은 이해가 안 가기도 합니다

자살조끼 폭탄테러 우리와는 사실 거리가 있는 방식이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정말 위협적인 물건이죠

이슬람교도 카톨릭도 조르아스트교도 뭐던 종교는 폭력을 반대하는데 왜 이들은 마음대로 해석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종교 분쟁 오히려 종교가 더 악이 되어가게 만드는 무리들아닌가요




우리도 있죠 성소수자들을 픽박하는 개신교들 그냥 자기들만 믿으세요 남을 차별할 생각 하지말고

글이 산으로 갔습니다...ㅎㅎ





이 영화가 이렇게 긴박감을 주는 영화로 발전하는 스토리의 중심에는 이 아이와 빵이 있습니다

빵을 팔기 위해 폭격지점 옆에 있던 아이 이 아이를 살릴 것인지 아이의 목숨의 위험을 감당할 것인지

소수를 살릴 기 위해 앞으로 다가올 다수의 희생을 모른 척 해야하는지

그것을 논의하고 법률적으로 정치적 후폭풍을 염려하게 되는거죠





여기서 또 하나 재밌는 것은 정치인들입니

군인들은 소수를 희생해야한다지만 정치인들 즉 발사의 권한을 가진 법무장관 , 외무장관 , 수상까지 허락을 받기 위해 시간을 끌게 됩니다

이 단계를 밟는 것을 보면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한심한 것들...세월호가 오버랩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발사를 승인 했을 떄 오는 후폭풍을 걱정하여 아무도 책임 지려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수상도 애매모호한 답변을 하죠 영국이나 한국이나 정치인들의 이중성을 보여준다고 할까요


외무장관으로 나오는 이안글렌 왕좌의게임을 즐겨 보는 분들은 단번에 아시겠죠 ^^





그런 논의의 출발은 바로 미국의 무인폭격기 조종사

사실 이런 중하고 중한 임무를 쉽게 생각 한것인지 상사에게 피해범위를 다시 정해달라고 하는데 과연 이럴수 있을까? 이런 의문점을 가지게 됩니다

화면으로 바라보고 스위치 한번 움직임으로 그 화면의 생명을 빼앗는 직업이 쉽지 않을겁니다

분명 괴로워하고 정신의 압박감은 상당할 것입니다

여기서 무인폭격기 조종사는 이런 일을 한번도 안 해 본 군인으로 나온다는 점도 빼먹지 말아야겠죠

누구나 처음이 힘듭니다 두번 세번 하다보면 무감각 해지는 것이 당연한데요 그 처음 갈등을 이 영화에서 표현하게 되죠





아이 인 더 스카이는 한 아이의 목숨을 염려해서 이야기가 전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아이의 죽음으로 인해 책임을 누가 질것이냐 그것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는 거죠



이 영화를 보면서 절대 우리 군은 이런 고민을 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뭐...아시다 시피 자국내 장병들 죽음도 덮고 모르쇠로 일관하는데 이정도 쯤이야 아주 쉽게 발사할것입니다

그리고 몰랐습니다 물대포로 직사를 하여 뇌사 상태에 빠뜨렸어어도 몰랐습니다 ...이러면 됩니다

또 하나 더 개인의 일탈이었다 라고 하면 더 쉽게 해결 되죠

하지만 저들은 법률의 문제점까지 따지죠 그리고 그것이 뒷받침 되어야만 승인이 떨어지는 시스템 비록 허울이라고 해도 부럽습니다


중간 쯤에 미국은 좀 더 과격하게 나가죠 발사하라고 압박을 줍니다만 영국은 단호합니다

한명의 죽음으로 다수의 죽음을 막을 수 있다면 그 한명의 죽음을 택합니다

이것은 틀렸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으로서 그게 정당한 것인지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계속 반대하는 여성 그녀의 말도 틀리지 않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