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6 2016.07.18 00:44

에브리바디 원츠 썸 8년대의 미국 대학 문화를 한눈에 보다




보이후드의 감독 리차드 링클레이터가 만든 에브리바디 원츠 썸은 미국의 한 대학 개강 되기 전 3일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미국대학과의 문화적 차이점은 정말 큽니다 이 스토리가 80년 대 미국 대학 이야기 인데도 현재의 한국 대학과는 더욱 차이가 나죠

한국도 80년대 대학은 낭만이 있었지만 지금은 스펙만 남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뭐 그렇다고 해도 미국의 대학 문화는 넘사벽입니다 자유가 철철 넘치는  때로는 방종이 지나치다고 느낄 수도 있는 이야기

그런데 이런 스토리는 예전 비디오로 참 많이 나왔었어요 

** 기숙사 대소동 이런 비슷한 제목을 가진 미국 대학 내 학생들의 일탈?적인 문화를 그린 영화들이었죠

좀 음탕하면서도 신세계 같았던 미국대학생들 모습에 매료되어 많이 빌려보았던..ㅎㅎ




그 연장선에 있는 영화가 에브리바디 원츠 썸

그냥 그들과 함께 신나게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추억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어릴 때 보면서 동경한 생경했던 그들의 문화 그리고 파티 자유로운 남녀관계?

많이 참 많이 다른 문화임을 지금 보면서도 느낍니다


지금 이순간 제대로 놀아보자







정말 본능에 충실한 애들입니다 어떤가요 이런 본능에 충실하게 놀아 본적이 있나요

우린 대부분 억눌린 사회에서 억눌린 본능에 따라 윤리를 지키느라 최선을 다하죠



아..명심할 것은 성추행과는 확연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남. 녀 자신들 스스로 선택하는 문제이지 미국도 추행에 대해서는 아주 엄격하죠







하여간 부러운 것은 처음 대면하는데도 스스럼없이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함께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허리띠 풀고 노는데 그 노는게  우리로서는 부담이 가는거죠 부럽기도 하고

뭐 클럽에서 노는 것은 별반 다를 바 없죠 다만 큰 차이점은 파티문화인데

이런 파티에서 남녀가 모이면 뻔히 일어나는 접촉 


솔직히 현재의 울 나라 클럽에 가 보면 많이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상하게도 이런 부분을 거북하게 여기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뒤로 호박씨 깐다고 할까나 하여간 드러내 놓고 싶지 않은 부분이라 그런지






뭐 그러면서 정말 마음이 움직여지는 파트너를 만나고 그렇게 진전되고..뻔한 내용입니다만

배우들 모습이 정말 저 시대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느낌이 들다 보니 현실감이 무척이나 강해요






특히 주조연이 야구부 소속이라는 점

그래서 간간히 드러나는 그들의 승부욕 놀때 놀고 일할때 일한다는 느낌이 후반부로 갈 수록 진하게 나옵니다



스토리가 주는 깊은 속내는 없습니다 그냥 진하게 즐기는 것만으로 족한 영화 

보고 나면 남는 것은 없지만 하루 잘 놀았다는 기분이 들어요





주연 조연 할 것없이 정말 기막히게 80년대인물을 그려내었는데 그 중에 주연 브레이크 제너는 미드 글리에 출연한 신인입니다

상큼하게 밝은 기운이 넘치는 그러면서 범생이 모습인데도 행동은 다른 묘한 느낌을 참 잘 연기했더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