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6 2016.07.18 12:46

로렐 한사람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




다르다는 것은 틀렸다는 말이 아니다

요즘 자주 듣는 소리입니다 동성애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이죠 저도 인정합니다 다를 뿐 나와 다를 뿐

옷입는 취향이 다르듯이 좋아하는 상대가 같은 성일 뿐이라는 사실 

미국도 이제는 동성애를 인정하는 분위기 이지만 유독 대한민국에서는 반대의 목소리가 아직 높습니다

물론 미국도 이전에는 터부시 했고 동성애에 곱지 않은 눈길을 보내왔었죠

하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동성결혼 합법화의 기초를 만들어갑니다





네 로렐은 실화입니다





미국 뉴저지 최초의 여성 부서장을 꿈꾸는 ‘로렐’은 마약범 소탕에 앞장서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형사로 경찰조직에서 신임을 받고 있는 

23년차 베테랑이다. ‘로렐’은 자신을 알아보지 않는 외딴 동네의 배구 클럽에서 ‘스테이시’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서로에게 강한 호감을 느낀다. 서로를 인정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로렐’과 ‘스테이시’.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로렐’이 시한부 판정을 받으며 그 행복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치료를 이어가지만 

혹시 모를 마지막 순간을 위해, ‘로렐’은 자신의 사후 연금 수령인을 ‘스테이시’로 인정해줄 것을 의회에 요청하는데….







여성 부서장이라는 목표를 위해 레즈비언임을 숨기고 오랜 파너에게도 말하지 않은 그녀 로렐

지금도 레즈비언이나 게이임을 커밍아웃하면 직장에서도 주변의 시선도 힘든데 오죽 했겠습니까

그런 와중에 만난 연인 스테이시 다들 알다시피 사랑은 우연찮게 갑자기 찾아오기도 하죠

그 사랑은 지속이 되고 함께 살기 위해 집을 사게 되고 행복을 꿈꾸다 그녀에게 찾아 온 병





그녀의 경찰 연금을 스테이시가 받아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때에는 동성애자의 결혼 대신에 동거인법이라는 대체 법이 있었나 봐요

하지만 그 법도 경찰 연금을 아내가 남편이 받는 것 과는 다르게 받을 수가 없습니다





로렐은 거창한 주장을 하는게 아니다 난 평등을 원할 뿐이다 외칩니다





파트너인 데인 이외의 경찰은 로렐에게 동조하지 않습니다

경찰들은 부부가 이닌데 왜 줘야하는것이죠 이 판단은 정치적 논리에서도 적용됩니다

모든 동성애자 경찰들에게도 줘야하는데 그러면 문제가 크진다는 논리입니다





즐리언무어의 연기는 두말할 것 조차 없죠 특히 점점 힘을 잃고 아파가는 모습은 확연하게 차이를 드러냅니다

분장의 힘보다는 연기의 힘이 더 앞선다는 느낌 정말 아픈 사람같은 모습

그리고 상대역으로 나오는 스테이시의 엘렌페이지는 인셉션 , 엑스맨을 통해 우리도 잘 알고 있는 배우죠

게다가 실제 커밍아웃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줄리언무어와의 케미가 상당히 좋습니다 참 많이 정재한 느낌을 주면서

줄리언 무어와 대등하게 이끌고 가더군요






산당히 무거운 주제를 가진 스토리 이지만 스티븐 카렐의 등장과 함께 웃음까지 던져 놓습니다

이런 영화 일 수록 투쟁하는 전개 과정을 상당히 압박감을 가지고 전개 할 수도 있는데 로렐은 전혀 그렇지 않네요

이미 실화이기에 이 부분은 툭툭 건딜어 보는 듯한 느낌으로 지나가는데 그 중심에 스티브 카렐이 존재합니다

유대계 게이로 동성결혼 합헌을 이끌어 내려는 인물로 그려지는데 상당히 코믹합니다


산전수전 다 껵어서인지 투쟁을 유쾌하게 만들어요

화내기 보다는 다수의 힘?으로 언론을 이용 하기도 하면서 투쟁하는데 오히려 이전에 얼만큼 많은 시련을 거쳤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하네요

하여간 스티브 카렐로 인해 투쟁하는 부분은 빠르게 쉽게 재밌게 지나갑니다





결국 동성결혼 합헌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하는 법을 만들어 냅니다

실제 인물인 스테이시는 로렐과 함께 살던 집에서 여전히 살고 있답니다





한사람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고 제목에서 적었지만 성소자들은 사실 아니죠

소수의 힘이 뭉쳐서 법을 바꾼겁니다 한명이 아니라 같은 동성애자들이 뭉쳐서 법을 바꾼이야기죠


아직도 고칠 수 있다고 말하는 대부분의 개신교들이 하는 허왕된 이야기

동성애를 인정하면 하나님 에수님이 달라지는 것인지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전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네요 특히 개신교들 동성애는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지만

개신교는 주의 사람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주말 아침 문을 두드리는 이 작은 행위 부터 보면 그들은 타인의 생활은 아랑곳하지 않는

정말 최고의 악질 영업을 하고 있죠

동성애자들 그냥 냅두세요 당신들도 당신들 세계에서만 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