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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든 피겨스 참 어려운 시대를 유쾌하게 그렸네요 통쾌함이 가득한 영화

by 사라보 2017. 3. 28.



컵 하나 화장실까지 유색인종과 백인종과 구별을 했던 시대

진지 먹으면서 그려내어도 충분했던 시대 이야기를 유쾌하게 통통 튀는 느낌으로 밝게 그려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그 시대의 불합리적인 요소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네요


천재성에는 인종이 없고, 강인함에는 남녀가 없으며, 용기에는 한계가 없다!



이 글귀가 지금도 여전함을 느끼지만 여전히 차별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발전이 없다는 말일까요

도리어 미국에서는 미국대통령이라는 작자가 노골적으로 하고 있으니..

다만 다른점은 여성들이 차별받는 인종들이 차별철폐를 외칠 수 있다는 점이 큰 다른점이지만

얼마전 한국을 다녀간 한순이가 대표적이죠 ^^







히든피겨스를 보고 난 뒤에 찾아오는것은 통쾌함이 제일 먼저입니다

백인우월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그 백인들이 하지 못하는 일들을 흑인 그것도 여성들이 해내는 점은 통쾌함을 극대화하죠

선구자적인 여성들 뒤에는 같은 백인이라고 하더라도 그녀들을 인정하고 이끈 백인 남성들이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여기서 그 백인남성들의 존재가 과연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어도 이끌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도 하더군요







소련과의 우주여행 경쟁은 그 시대에서는 아주 큰 자존심 싸움이었죠

전 오히려 케빈코스트(알 해리슨) 보다는 우주비행사 존 허셜 글렌이 진정으로 그녀를 인정한게 아닐까 생각 되더라구요

자기 목숨을 걸 정도로 인정을 했으니까요







NASA 최초의 흑인 여성 책임자 도로시 본 (1910.9.20~2008.11.10)

NASA의 역사를 바꾼 천재 수학자 캐서린 존슨 (1918.8.26~ )

NASA 최초의 흑인 여성 엔지니어 메리 잭슨 (1921.4.9~2005.2.11)


이 세명의 흑인 여성 이야기입니다







천재 수학자 캐서린 존슨이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이끈어갑니다

그녀는 대단한 천재적인 수학자 그녀가 나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자세히 그려져요

그에 반해 도로시 본과 메리 잭슨은 비중이 좀 작더라구요



전 도로시 본 그녀가 가장 대단한 인물이라고 보여지더라구요

저 3명의 여성 중에 대장 기질을 가지고 두 여성과 나사의 유색인여성들을 이끌어갑니다


영화를 보기전에 어떤 인물이었는지 알고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짜피 해피엔딩이라는 것은 다 알고 계시잖아요 ^^







NASA의 역사를 바꾼 천재 수학자 캐서린 존슨 (1918.8.26~ ) 


1918년 웨스트버지니아에서 태어난 캐서린 존슨은 어려서부터 천부적인 수학 능력으로 흑인 여성 최초 웨스트버지니아 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했다. 

교사 활동을 하던 그녀는 1953년 NASA의 랭글리 연구 센터에서 ‘인간 컴퓨터’로 고용되어 

미국 최초 우주 궤도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수학공식을 찾아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특히, 초기 IBM 전자 컴퓨터도 믿을 수 없던 존 허셜 글랜이 지구 궤도 비행 직전까지도 

캐서린 존슨이 마지막으로 숫자 계산을 확인해야만 한다고 고집할 만큼 완벽한 수학 계산을 해낸 인물이다.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 큰 전환점을 가져다주며 NASA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그녀는 

2015년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 대통령 자유 훈장을 수여받았다.







현재 생존해 계시죠 


캐서린 존슨을 연기한 타라지 P 헨슨은 영화 내남자의 사용법에서 주연으로 나왔었는데요

전 미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에서 먼저 알았습니다 미드에서는 여형사로 나오죠 








NASA 최초의 흑인 여성 엔지니어 메리 잭슨 (1921.4.9~2005.2.11) 

뛰어난 수학자로서 NASA에 입사한 메리 잭슨은 탁월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인정받아 

‘카지미에시 크자르네키’의 권유로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한다. 







당시 NASA에서는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백인들만 입학 가능한 고등학교 수업 이수를 내세울 정도로, 

남녀 불문 흑인이 엔지니어가 되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강인한 의지와 끈기를 가진 그녀는 고등학교 입학을 허락해달라는 청원을 법원에 내고, 

긴 싸움 끝에 흑인 최초의 백인 전문학교 입학생이자 흑인 여성 엔지니어로 성공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다


그녀의 뒤 이야기가 참 궁금 했습니다







메리 잭슨을 연기한 자넬모네 연기자 이전에 이미 가수로서 더 이름이 알려진 ....

그런데 연기 또한 아주 잘합니다 

히든피겨스, 문라이트 이 두편에 출연한 신인배우인데 정말 신인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을 만큼 노련한 연기를 보였어요

두 여배우 사이에서도 뒤지 않을만큼 연기가 안정적이었습니다

그녀의 다음 작품도 보고 싶을 정도로요







NASA 최초의 흑인 여성 책임자 도로시 본 (1910.9.20~2008.11.10) 

여섯 명의 자녀를 양육하며 교사로 활동하던 도로시 본은 1940년대 NASA 랭글린 연구 센터에 입사해,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그룹의 책임자가 되었다. 


부하 직원들의 열정적인 대변자로 흑인은 물론 백인 여성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NASA 최초로 IBM 컴퓨터가 도입되자, 전자 컴퓨터의 시대를 앞서 예측한 그녀는 

자기계발을 위해 프로그래밍을 배운 것은 물론, 

다른 흑인 여성들에게까지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될 것을 장려했다. 

현재 IBM 컴퓨터 실행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공헌을 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 장면은 정말 통쾌함을 주는 장면입니다 ^^







도로시 본!!! 미래를 볼 줄 아는 여성 엄청난 리더쉽을 가진 여성

물론 두뇌도 뛰어난 천재 였겠지만( 천재가 많은 나사이기에 별 표가 나지 않지만) 행동가이면서 

앞으로 컴퓨터가 세상을 이끌 무기임을 직감 컴퓨터를 몰래 배우는데요 그것도 자기만 하는게 아니라 

부하 동료직원들에게도 배우게 하는 보스 기질까지 강렬합니다


옥타비아 스펜스 설국열차에서 기억하시나요

그리고 헬프에서의 그녀는 더욱 기억나게 만들었죠







알 해리슨 역의 케빈 코스트너 영화의 중심을 잘 잡아주는데요

알 해리슨이 실존 인물인지는 모르겠어요 찾아봐도 나오질 않네요


트럼프는 정말 이 영화를 봐야합니다

어느 시대에서나 여성, 인종을 떠나 지금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든 공헌을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 해 줄겁니다


영화를 진지하게 그려내기 보다는 유쾌하게 그려낸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진지하자면 너무 진지해져서 오히려 3명의 여성들이 묻힐 수 있었으니까요


유쾌함이 가득한 그러면서 많은 것을 이끌어주는 스토리를 보여준 히든 피겨스였습니다


영화와 실화와 다른 점을 알려준 기사입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7032918450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