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커버넌트 강렬함이 부족한 약간의 아쉬움이 약 스포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좀 밋밋합니다

전작의 프로메테우스가 훨씬 강렬함이 느껴 질 정도네요

하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에일리언의 탄생을 이제 알게됩니다

이 부분이 바로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가장 중요한 점인 것 같네요

설마 이런 방식으로 이 존재가 탄생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다음편을 위한 숨고르기였는지 다음편이 어떻게 진행될지 더욱 궁금증을 주네요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실제 주인공은 월터와 데이빗의 마이클 패스벤더입니다

첫장면에서 보여주는 마이클이 연기한 데이빗

즉 프로메테우스에 나오는 AI

커버넌트는 피스벤더가 얼만큼 뛰어난 연기를 하는지를 알리는 영화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AI의 연기를 펼칩니다 정말 잘하더라구요

커버넌트는 개척 행성으로 가는 우주선인데 

문제는 초반 선장이 냉동수면에서 깨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그래서 그 다음으로 선장을 맡는 이가  찌질이입니다

(선장을 맡으면 안되는 이가 선장을 할 때에는 이런일이 생길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진 스토리라더라구요)

자기가 선장으로 선택받지 못한 이유 그이유를 자기도 알고 있지만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

자신의 역량을 과대평가하는 이가 벌이는 일은 참으로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보여줍니다

선장으로서 무엇을 보여 줄려고 신호를 따라서 가는 것이 이 영화의 시작이죠

시고니위버와 같은 꼴인 여전사 역활인 부선장은

앞 선장의 연인인지 아내인지 하여간 그렇습니다 각자 파트너로 이루어진 대원들이더군요

그녀는 그 신호를 따라가는게 위험하다고 하지만 선장의 권한으로 탐사를 하게 됩니다

우주전쟁을 보면 외계인들이 후반에 몰살하는 이유가 바이러스 때문이죠

즉 모르는 행성에는 가면 안되는 이유인데 그 신호를 따라 가자고 결정하는 선장이 문제

물론 그것에 찬성한 나머지 대원들도 그렇지만 2천명이 넘는 냉동수면을 하고 있는 이주민 목숨을 참 쉽게 여깁니다

(이 부분이 엄선된 대원들이라는 가정 하에 이해 불가였네요 단지 또 냉동 수면 하기 싫다는 이유라니...)

캐서린 워터스톤을 시고니위버와 비교하기는 참 힘듭니다 

그 존재감이 시고니위버에 비해 많이 약하거던요 

그 점에서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강렬함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가 있지만 꼭 그것 때문인 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왜냐면 이번 작품에서 강한 인상의 배역은 데이빗과 월터이거던요

그런데도 전체적으로 약한 느낌이 드는 것은 바로 에일리언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뭐던 탄생편은 느끼는 강도가 약한데 이미 에일리언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초기의 에일리언을 만나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에일리언이 어떻게 탄생이 되고 어떤 모양으로 인간을 매게로 하여 발전하는지를 이미 알고 있는 상황에서는 전혀 새롭지가 않습니다

더군다나 앞서 알고 있는 에이리언 보다 약한 에이리언이라 더 강하게 와 닿지 않았을 뿐인데요

만약 에일리언을 처음 본 관객이라면 그 강도는 분명 세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프로메테우스에서 보던 에일리언 때문에 아닐 수도...)

전체적인 모양새는 확실히 다릅니다

그만큼 기술의 발전도 되었고 하지만 프로메테우스에서 그닥 발전 된 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또한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가지고 있는 한계입니다

처음 나온 에이리언의 전투력은 막싸움 수준....

이 부분은 좀 새롭네요 사자가 사람 공격하는 모양과 별 다름없어요

역시 눈이 없는 괴물은 무섭네요 ㅎ

커버넌트는 에이리언이 어떻게 해서 강력한 존재가 되었는지 그 기원을 보여줍니다

에이리언의 초기단계인 제노모프와 네오모프의 모습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에이리언의 최종단계를 비교 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데이빗은 인간을 뛰어 넘고 신(엔지니어)?을 뛰어 넘은 존재가 될려는 것인지 

다음편의 데이빗은 또 어떤일을 만들어 갈지 궁금해져가네요

프로메테우스 이후 데이빗의 행적을 알려 주는 이 동영상은 보고 가세요

영화 속에는 포함 되지 않거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