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8 2018. 1. 25. 00:41

맨헌트 리얼을 뛰어 넘은 하지원은 대본은 읽었는지 80년대 감성으로 60년대 영화를 만든



갑자기 동생의 죽음으로 힘들어 할 하지원인데

그래서 오늘 맨헌트의 시사회 무대인사도 취소되었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맨헌트를 보고 나니 하지원은 맨헌트 시나리오를 읽고 출연한건지

소속사는 다들 뭘 했는지 궁금증이 더 많아 졌어요


최근 보고 악평한 신과함께, 메이즈러너가 정말 잘 만들었구나 생각하게 만들어줍니다

이걸 넘어서 리얼까지도 좋구나 생각들게 만드는...엄청난 영화!!!







더더욱 놀라웠던게 이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영했다는 점입니다

아...........부국제가 망가져도 정말 많이 망가졌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영화는 리얼이 그나마 좋구나 할 정도였어요








부산국제영화제가 살아 볼려고 안간힘을 쓴게 오우삼 초청이었구나

강수연이 핸드프린팅까지 깉이 했을 정도이니 

과거만 보고 현재의 영화는 보지 않았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뭐 공로상 정도야 줄 감독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이번 맨헌트를 보면서 느낀 것은 이제 오우삼은 다큐멘터리에나 나오길 바랍니다







배우 하지원은 이번 영화를 찍으며 촬영장을 가는 길이 설렐 정도로 오우삼 감독님과 작업하는 것이 기뻤다고 하는데

도대체 완성된 영화를 보고 저런 생각을 관객들에게 한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원의 비주얼은 나름 괜찮았지만

저 케릭은 인과관계를 모두 무시하는 뜬금없이 대사를 날리는

편집을 얼만큼 짤라냈는지 툭툭 끊기면서 저 케릭이 이 영화에 왜 필요한지를 모르게 하는 인물이었어요








하지원이 영혼을 불살라버릴 정도로 연기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게는 하는 배우인데

하~~~이게 오우삼을 존경해서 출연한 연기라면 심각해요


하지원은 특히 영화 시나리오 보는 눈에 정말 탁월합니다

일반인도 단번에 알아차릴 망조가 가득한 영화에 출연 하는 것을 보면 놀라워요

하지원 1인 소속사라고 하던데 소속사에 있는 이들 눈도 다 같은 과가 아닌가 싶어요







더 놀라운 사실은 하지원 뿐만 아니라 곡성에서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준 

나카무라 준까지 연기가 나무토막입니다








두 주연배우인 나름 중국 일본에서 연기력이 괜찮다고 하는 장한위, 후쿠야마 마사히로

이 둘의 연기도 극악이더라구요


단체로 연기 못하자고 짠것 같은 느낌의 연기력







맨헌트는 일본의 국민배우였던 다카쿠라 켄에게 바치는 헌사의 의미로 

그의 대표작이었던 "그대여, 분노의 강을 건너라 (1976)"를 리메이크한 영화라고 합니다 







헌사 안 받겠다고 무덤에서 나올 것 같아요








오우삼의 80년대 영화를 보면 끝임없이 솟아나는 탄창

킬러들인데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는 실력


게다가 변호사인데 갑자기 특공대 출신인듯한 몸놀림







구태란 구태는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토리는 덤이구요

연결도 무지 이유도 무시 이런 영화를 2018년도에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놀라울 정도네요







리얼이 그래도 신경은 썼구나

정말 모든 영화를 소중하게 생각 하게끔 만들어 버리는 영화입니다







이런 무대인사 하면서 안 부끄러웠는지 물어 보고 싶어요







등장인물 중에 오~~~~~하고 놀라웠던 인물은 바로 이분

쿠라타 야스아끼







이연걸의 정무문에 나왔던 일본인 사부였죠



이 영화 맨헌트는 80년대 감성으로 60년대 액션영화를 지향하며

나름 연기력이 있는 배우들도 나무토막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오우삼감독은 이제 집에서 비둘기나 키우시길....

내일 당장 눈 씻으로 다른 영화를 봐야겠습니다

한동안 모든 영화가 마음에 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