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사회

김보름은 4년간의 노력, 훈련을 비웃을 만큼 잘못한걸까? 노선영 왕따는 너무 나간게 아닐까?

by 사라보 2018. 2. 24.
728x90



노선영 문제는 사실 한 두개가 아니다

출전이 좌절 되었던 첫번째 문제를 시작으로 그다움 노선영의 폭로

그리고 이어진 행운의 출전에 엉망진창이었던 경기 내용







그리고 김보름의 가장 큰 패착은 인터뷰였다

생각이 짧은 이 인터뷰에 대해서 김보름의 잘못은 분명 맞다

그런데 이것 하나의 잘못으로 온 국민의 지탄을 받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이 모든 것을 만든 빙상연맹의 잘못은 김보름의 뒤로 숨어 버렸다







노선영(28세)과 김보름(25세)은 오래 전 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 그 사이 안 좋은 것이 오롯이 김보름의 탓일까?


노선영은 김보름보다 나이도 많고 게다가 한체대 선배이기도 하다


그런데 왜 두 사람의 사이는 누구나 인정할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게 되었나

이 부분에서 노선영의 역활은 과연 모든 것이 선( 善 ) 일까?


노선영이 대표팀에서 낙마한 뒤  

“지난해 12월 10일 월드컵 4차 시기 이후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팀추월 남녀 대표팀은 단 한 차례도 함께 훈련하지 않았다”며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주도로 이승훈 정재원 김보름 3명이 태릉이 아닌 한체대에서 따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폭로를 할 때 선수들 생각은 했을까? 

경기를 앞둔 선수들 생각은 조금이라도 했을까? 

어떻게 생각하시냐


빙상연맹을 욕하는 것은 당연한데

이 폭로는 경기를 앞 둔 선수들까지 멘탈을 흔들리게 한 것이다







김보름이 노선영에 비해 기록이 더 좋아서 단체 내에서 힘의 파워가 더 좋아서 

박지우를 컨트롤해서 왕따를 시켰다는 생각은 한참 앞선 생각이라고 본다


더군다나 김보름은 부상에서 회복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더라 

그만큼 더 많은 성과를 보여 줄려고 노력 했을텐데 왕따를 경기중에 할만큼 노선영을 증오했을까?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때 팀 추월로 같이 출전했고...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때는 팀추월에 같이 출전해 은메달을 따기도 했는데

그때도 김보름이 맨 앞에 그 다음 박지우 그리고 노선영이 맨뒤에 있었는데 

마지막 코너에서 김보름이 밖으로 돌고 노선영이 인코스로 들어와 셋이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 했다. 


이번에도 같은 작전에 임했었는데 노선영 선수가 많이 쳐진 것이다.







박지우는 이제 갓 19세다

아직은 많이 어린나이 아닌가

박지우가 김보름의 명령으로 또는 감독의 명령으로 노선영을 왕따 시키는데 합류했다고 보는 것은

4년간 기대리면서 훈련한 선수들의 노력을 완전히 무시하는거라 본다


이들에게는 메달 하나가 인생을 좌지우지하는데

손쉽게 놓칠 용기가 있을까?







이 장면 하나로 왕따설을 만들어 내고 박지우에게 까지 욕을 집중 시키는 짓은 정말 아니다

단지 김보름과 노선영의 트러블이 있을 뿐 이것을 너무 부풀린게 아닌가 싶다







재밌는 사실은 노선영이 리더 였을때 소치에서는 

중반 이후 김보름 노선영이 질주 양신영이 저렇게 뒤쳐져 들어 왔었다는 사실

물론 마지막에는 다 같이 들어 온것으로 알지만 그게 양신영이 힘을 낸건지 

아니면 김보름이 알아차리고 늦춘건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작전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노신영의 체력이 안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아 물론 감독 또는 전명규의 오더를 받고 저럴 수도 있다는 추론은 가능하다

그럴려면 시발점은 김보름이 아니라 전명규 또는 감독이라는 말이 된다







또 두사람의 사이가 안 좋았다면 일치감치 둘 중에 한명은 떼어 놓았어야 했지 않을까

선수간의 호흡이 중요한 종목인데 왜 끝까지 붙여 놓았는지 도통 이해 안가더라


도데체 감독은 무엇을 했고 빙상연맹은 무엇을 했는지 알 수가 없다

김보름은 매스스타트 초대 금메달을 노리는 선수였는데 

노선영 말대로라면 추월보다는 여기에 집중하게끔 했어야하지 않았을까?







빙상연맹은 추월경기에 메달 가능성을 보지 않았으니 같이 훈련 계획도 짜지 않았다는 뉘앙스로 노선영은 말했는데

2017년 샷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추월이 메달 가능성이 없었다고 말 하기에는 참 이상하다

이번 금메달은 일본이 땄다 한국도 충분한 메달권일수도 있다 샷포로 이후 성적이 안나왔다면 말이 달라지겠지


물론 노선영은 전명규와 빙상연맹에게는 계륵이란 존재가 되었다

여기서 추론이 가능한게 전명규와 빙상연맹의 오더를 받고 노선영에게 깊은 좌절감을 주기 위해

김보름과 박지우가 완전히 내 달렸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만약 추론이 맞다면 모든 추론의 원흉은 전명규와 빙상연맹이 된다는 것이다

만약 그랬기 때문에 실행한 김보름과 박지우는 지금 처럼 욕을 먹어야 한다면 이해한다







아무리 생각이 없고 행동을 먼저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평생 한번 출전 가능할 수 있는 올림픽에서 

이런 중요한 일전에서는 대 놓고 왕따를 할 수도 없으며 또 경기 전에 이런 모습을 보일리도 없다고 생각한다 난.


그리고 이승훈과 김보름의 매드스타드 훈련을 과연 특혜만으로 볼 수 있는걸까?

원년 금메달이기에 무엇 보다도 중요했다고는 볼 수 없었을까?

남자팀도 추월 훈련을 하지 않았다


물론 추월훈련을 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다

이 점만큼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남.녀의 성적은 반대다

왜 그럴까?


그리고 한체대에서 훈련한 것이 특혜로 볼 수 없는 것은 

태릉 훈련장에는 쇼트트랙훈련장과 스피드스케이팅 훈련장이 모두 있지만 

 쇼트트랙선수는 쇼트트랙훈련장만, 스피드스케이팅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훈련장만 사용할수있다고 한다


 그런데 매스스타트라는 종목은 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이 짬뽕된거라고 볼수있는종목 

그래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쇼트트랙훈련도 필요한데 태릉훈련장에 쇼트트랙훈련장은 쇼트트랙선수들만 사용할수있어서 

 이승훈, 정재원, 김보름은 한체대 쇼트트랙훈련장가서 쇼트트랙기술까지 훈련 이것을 노선영이 한체대에서 훈련하는 특혜라했다


노선영 입장에서는 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훈련을 해야하는데 못하니 짜증이 났겠지만

저걸 특혜라고 몰아 붙이기에는 좀 그렇지 않은가 싶다


매스스타트나 추월이나 둘다 공평하게 했으면 되었겠지만....







난 박지우의 인터뷰가 정답이 아닌가 싶다


문제는 이런 작전을 먼저 노선영이 말했다는 백철기 감독과 아니다 하는 노선영과 

들은 사람도 많다고 또 반박했던 백철기 감독의 말


그리고 노선영은 올림픽이 끝나고 난 뒤에 모든 것을 말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이 논란은 곧 밝혀 질 것이다


솔직히 누구 말이 맞던 가장 큰 피해자는 누구일까 생각 해 본다

이 글을 읽는 이들도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다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김보름 박지우는 이 정도의 욕을 만큼 

그동안의 훈련과 노력을 욕할 만큼 잘못한 것이라고는 생각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난 이 기자회견에서 노선영, 박지우가 나오지 않고 감독과 김보름만의 참석 또한 이해가 가지 않았다

노선영, 박지우가 나오지 않는다면 김보름 또한 나오지 않았어야했다


온전히 이때만 하더라도 김보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욕을 많이 듣는 아이였는데

빙상연맹은 도데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김보름은 이런 상황에서 당연히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고

빙상연맹은 이 눈물을 재물 삼아 논란을 희석 시킬려고 생각했다면 세상 돌아 가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예전이라면 몇몇 기자들만 조심시키면 포장 할 수 있었겠지만 이제는 다르다


저런 자리에서 눈물을 안 흘릴 수 있는 이가 몇이나 있을까?

이제 갓 25세인 여아인데 눈물은 당연할 것이고 이것을 본 국민들은 악어의 눈물이라고 조롱할 것이 분명하다






이 사진은 뭐라고 생각하나

김보름과 감독은 사과 기자 회견에서 전 국민에게 왕따 논란으로 욕 먹고 있는데

노선영은 감기몸살이심해서 기자회견장 못나가겠다 감독한네 카톡보냈고 

박지우는 밖에나가는게 무섭다 벌벌떨며 공황장애 증상보여서 기자회견못나오겠다 해 놓고

둘이 스타벅스에 다녀 온게 연합 기자에게 들켰음


김보름 혼자 왕따 시킬 수 있나?

박지우와 노선영의 관계를 보면 왕따는 애당초 있을 수가 없다

그리고 시합 끝난 뒤에 노선영이 혼자 있을때 박지우가 눈치로 외국인 코치에게 가 봐라고 해서 갔었다고 코치가 말했다


이걸 보고도 왕따 생각한다면 정말 생각 없다






선수라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김보름이 한 말이다

아니 선수라면 누구나 이렇게 생각 할 것이다



4년이다

4년을 기다리고 노력하고 훈련하고 기다려온 올림픽인데

어느 선수가 대충할거라 생각하며 그것을 왕따라고 생각하는지 도통 모르겠더라

언론도 이에 동조하듯이 자극적인 제목으로 도배를 하고 있으니..


일부 네티즌들은 김보름 이름을 김고름이라고 놀린다

이제는 도를 지나침에 이를 도리어 욕하는 댓글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김보름은 여자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땄다

4년간의 노력, 훈련 그리고 그 결과를 비웃을 만큼 김보름이 잘못한걸까?



안민석 국회의원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한체대 교수 파벌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전명규 부회장을 지지하는 신악과 

 그 반대편에 있는 장명희 전전전 회장을 지지 하는 구악의 싸움이라고 한다 

 단지 전명규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그리고 중간 회색지대에서 어물쩡하게 있는 이들이 있고 실력 좋은 선수 코치들이 

이 두 파벌의 싸움의 회오리에서 희생되어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졌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222095101149



..................추가.............



드디어 김보름이 입을 열었다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은 충격적이다


많은 이들은 왜 지금 이야기를 하느냐

심석희 물타기 하라고 전명규가 시켰느냐고 도리어 김보름을 욕하기 바쁘다


물론 나도 아쉽다

눈에 뻔히 보였거던 이런 욕을 먹을 결과를

게다가 하필 동아와 인터뷰를 했냐

MBC라도 가지


이 이야기에 대해 썰 좀 풀어보자

많은 이들이 현재 김보름 말은 거짓이라고 단정을 하고 욕을 하고 있다


문체부가 답을 하면 된다 누가 진실인지를....

그런데 문체부는 김보름 말을 듣고도 묻었다는 점은 주지하자


https://garuda.tistory.com/265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