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8 2018. 3. 10. 01:00

아인 독특한 설정은 뛰어난데 스토리의 부재는 아쉬운



아인은 원작이 만화입니다

일본은 만화는 아주 뛰어난데

이 만화를 실사화 하면 개판이 됩니다


뭐 몇몇 작품은 실사도 아주 뛰어나긴 합니다

바람의 검심이나 기생수가 그러하죠







아인

아주 독특한 설정이 훌륭합니다

상상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해주는







세계관에는 신인류 ‘아인’이 등장하는데

그들이 신인류라 칭해지는 이유는 죽지 않는 존재, 즉 불멸의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죽지 않는 것이 아니라 놀라운 재생력으로 죽은 후 바로 재탄생하는 것이죠








또 아인은 제2의 존재를 만들어 낼 수 있어요

힘든 전투는 이 존재를 시키면 되는 아주 강력한 존재입니다








몸이 망가지면 스스로 자살하여 

다시금 금세 온전한 몸으로 소생하는 아인이라

수 많은 이들과의 전투가 아주 멋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야기가 너무 중구난방입니다

왜 주인공이 그런 선택을 했는지 나오지도 않고 툭툭 이야기를 다 끊어 먹어 버려요


아인이면서 그렇게 국가에 생체 실험을 당했는데

아인의 도움을 받아 탈출 할 시점에 왜 다른 아인을 적대시 하는지도 나오지 않습니다







원작 만화에서는 이런 부분들이 이해 가게끔 나와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인지 너무나도 불친절을 넘어선 영화입니다








사토타케루는 역시 자주 보아서 인지 연기 자체는 좋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다른 일본 배우들의 연기는 적응이 안됩니다


매번 고함치면서 버럭하는 연기들은 참 적응이 안되요

일본인들은 이 모습이 자연스러운건지 모르겠지만







뜬금없이 보살펴 주는 참 착한 아줌마의 등장에는 웃음만...ㅎㅎㅎ







그리고 빌런?인 아인 대장역은 전혀 매력이 없는...







오히려 이 배우가 훨씬 매력이 넘치는...







참신한 설정 뛰어난 액션물을 만들 수 있었을텐데

뭐...원작을 본 이들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해요

멋진 전투는 사실 딱 한 장면이지만 그게 상당히 멋졌어요


원작을 알면 스토리가 툭툭 끊기는 것 가볍게 넘어서 볼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