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사회

풍등 화재 스리랑카인에 뒤집어 씌운 중실화 혐의는 과하다 총체적 부실이 먼저다

by 사라보 2018. 10. 10.


풍등 하나로 저유소가 불이탄다

이게 말이 안된다고 보고 많은 국민들이 오히려 스리랑카인에게 뒤집어 씌우지 말라는 말이 많은거다





전날 초등학교에서 80개의 풍등을 날리는 행사가 있었던 것 중에 하나인데

만약 이날 불이 났다면 초등학교, 초등학생들을 중실화 혐의로 구속 할 것인가?


전문가 말에 의하면 올인원 확률에 그 골프공에 번개가 맞을 확률이라고 한다

이건 로또 맞는 확률보다 훨씬 더 높은 ....





저유소 방향으로 날아가니 놀라서 풍등을 쫒아 간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 했다고 하는데

다른 이들이 태연히 날렸으니 스리랑카인도 당연히 날리기 전에 인지를 못했을 것이고


날라간 방향이 저유소 방향이어서 쫒아간 것으로 위험을 인지 했다는 것은 넘나 나간 생각이라고 본다

저렇게 휙 하니 날라갈 줄 몰랐고 그래서 당황 했을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해 못하는 것이 저유소에 왜 잔디가 있냐는 점이다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곳에는 대부분 시멘트 아닌가 

주유소에 잔디 심은 꼴!!!!





그리고 연기가 나는 것을 스리랑카인이 알고도 그냥 갔다고 하는데

처음에 검은 연기가 날리도 없고 그 먼 거리에서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점도 든다


더군다나 18분 동안 잔디가 탈때 저유소 담당자들은 알지도 못했다

일부에서는 스리랑카인이어서 불이 나도 도망가면 그만이었으니 외노자를 없애야 한다는 말을 하는데

참 어이없는 말이다





내가 그랬다고 한다면 저유소에 전화해서 풍등 날라갔어요 혹 불이 날지 모르니 확인 해 주세요 했을까?

풍등이 날라갔을때 저렇게 뛰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당연히 불이 날 것이라 판단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






문제는 그 뒤에 나온 총체적 부실

이것을 보면 더 한숨이 나온다





올인원 확률에 번개 맞을 확률이 더했다고 하는데

왜 다른 저유소는 불이 나지 않은걸까?

풍등의 불꽃 하나로 불이 나는데 수천배나 강한 불이 붙고 있는데 그 옆 저유소는 멀쩡할까?





외부 감지센스는 저 넓은 곳에 딸랑 2개 화재 감지기, CCTV는 무용지물


이번 풍등으로 일어난 화재의 원인 제공자인 스리랑카인은 정말 운이 지지리도 없다는 것이다

이건 단순 실수의 범위를 넘어서는 결과를 만들었지만 경찰이 말하는 중실화 적용은 너무 나갔다고 본다


만약 힘없는 스리랑카가 아니 유럽이나 미국인있다면 어떠 했을까

전 세계적으로 웃음거리만 될 뿐이다





스리랑카인의 문제 보다는 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은 애당초 풍등의 위험에 무지했던 초등학교

그리고 그것을 인지 못하고 중지 못했던 소방서, 경찰 

또 관련 법이 없어서 제대로 대처를 안하게 만든 국회까지 다 문제라고 봐야 하는 것이지


어떤 분들은 오히려 이런 문제를 알린 스리랑카인에게 상을 줘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 역시 넘나 나간...

이번 화재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알려 준 것이다

이게 바로 하늘의 뜻이라고 봐야한다


스리랑카인의 실수 그것에 대한 법의 적용을 생각 해야한다

어떤 이는 담배불로 인한 불을 이야기 하는데 담배불로 인한 불의 위험성을 모르는 이가 있나?

외국인 한국인 나눌 필요가 없는 문제다 이번 풍등으로 인한 화재는





화재가 발생한 탱크 인근 저유탱크 개방형 환기구를 보면 외부의 화기를 차단하기 위한 방지망 구멍이 뚫려 있고

오히려 불쏘시개 역활을 할 수 있게 잡풀까지 끼여 있는 모습까지 ..


그리고 소화 펌프도 제대로 구실을 못했던 점이 화재가 크게 일어난 이유로 밝혀지고 있네 

결국 이 화재의 원인은 대한송유관공사의 안전 소홀과 안전 불감증이 가장 크다


파키스탄인은 잔디를 태운 혐의만 있을 뿐

그런데 대한 송유관공사는 민영화로 임직원들이 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도 없어


파키스탄인은 다행히 구속은 면했는데

난 경찰이 왜 그리 서둘러 파키스탄인에 올인 했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