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9 2019. 3. 20. 00:42

라스트미션 크린트이스트우드의 마지막 감독 출연이 아니라면 ....


이 리뷰에는 스포가 있습니다


80대 노인이 마약 배달을 한다

이 내용은 실화다

미시건주에 살았던 레오샤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실화에 가족의 소중함을 살포시 덧칠을 한 것이다



크린트 이스트우드의 마지막 감독이면서 출연작인데 앞으로 또 작품을 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마지막 작품이란다

크린트 이스트우드가 말년에 내놓은 작품을 보면 이야기 자체가 상당히 깔끔하게 진행된다

그런데 깔끔하다 못해 라스트미션은 잔가지를 너무 쳐 낸 것 같다



크린트 이스트우드가 연기한 얼 역은 일에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다 보니 가족에 소홀하기 일쑤인데 이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



이미 아내와의 사이는 소원 해진 상태 그러나 딸만큼은 아버지가 결혼식에 올 것이라거 믿고 있다

흔히 아버지는 자식들에게ㅡ 애정 표현을 거의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집안의 대소사 만큼은 철저하게 지킨다

이것이 한국과 미국의 차이는 절대 아닐것이다



그런데 자기 딸의 결혼식날 얼은 꽃 단체들이 서로 주고 받는 상을 위한 대회에 참석을 한다

상식 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일 그런데 얼의 이 행동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없다

그러니 얼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수 밖에 없지



인터넷의 발달로 얼은 꽃 판매가 힘들어지고 파산을 하게 된다



이러한 때 기막히게 손녀의 결혼식에서 만난 이에게서 마약 배달 의뢰가 들어오고 이제 얼은 돈을 만지게 되지

그럼과 동시에 웃기게도 가족을 돌보기 시작한다



만약 얼이 파산을 하지 않았더라면 과연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을까?

이런 의문이 드는게 당연했다

뜬금없이 가족 챙기기라니



마약 배달로 상당한 돈을 축적하였고 그 돈으로 가족을 위해 친구들을 위해 아낌없이 나누어 준다

그 뒤에 잡히지만 평소 사랑했던 꽃가꾸기를 감옥에서 하면서 지내게 된다

권선징악은 얻지에 갔다가 버렸는지

이쯤 되면 얼의 노후는 해피엔딩이지 않는가



소원했던 아내의 임종을 지켰으며 사랑했었다는 말을 들었고 또 소원했던 딸과는 관계가 좋아졌다

억울한 것은 마약상이련가?



물론 노년의 크린트 이스트우드의 연기는 정말 훌륭했다

분장도 필요 없고 자주 하던 고집불통 영감의 모습을 내제하면서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해 내더라

연룬이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 주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다만 브래들리 쿠퍼나 마이클페나가 나올 필요가 있었을까 할 정도로 이들의 활약은 그리 높지 않았다

크린트 이스트우드의 마지막 감독작과 출연작이라는 타이틀이 없다면 그냥저냥 했을 작품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