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잠 유치하지만 매력있는 초딩 중딩 함께 보기 좋은 가족영화 쿠키는 두개

샤잠 유치하다고 해서 좀 걱정이었는데 이거 생각 보다 재밌네요

샤잠의 주인공이 15살이다보니 딱 그때 아이들의 수준에서 행동하는데 이런 잔재미가 생각 보다 쏠쏠합니다

물론 기존 히어로 물에 비해 액션 파트는 많이 빈약해요

그대신 주인공이 엄마를 잃어 버린 고아이면서 위탁가정에 있는데 매번 엄마를 찾기 위해 도망을 가는 아이 설정이라 

초딩 중딩에게는 교훈적인 이야기도 함께 있어요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

이게 샤잠의 능력인데 영화에서는 힘과 스피드 체력은 보여주는데 지혜, 권능까지는 아직 보여 주지 않았어요

앞으로 이 능력까지 갖추고 나면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살짝 기대치도 주네요

어른의 모습을 하고 있으니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술 사먹기 이런 소소한 모습들이 웃음을 유발하고 이 과정을 유튜브로 중계까지하는 현실 모습까지 보여줘요

샤잠역인 재커리래비는 미드 척에서 샤잠과 거의 흡사한 인물을 연기 했었는데 정말 잘했었거던요 그래서 미드 또한 인기를 많이 받았었죠

그 후 토르에서 판드라역으로 출연했었는데 크게 인지도를 넓히지는 못했어요

재커리 래비는 역시 코믹한 인물을 연기하는데 딱인 듯합니다

히어로를 잘 아는 친구와 함께 어떤 초능력을 지니고 있는지 알아 보는 장면들은 확실히 이 영화를 백미인데

딱 중딩들이 할 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이 장면들은 어른들에게도 재미를 주지만 이후 중딩들이 서로 반목하게 되는 뻔한 이유들은 유치할 수 밖에 없긴 합니다

초능력을 활용하면서 좋아하고 즐기는 모습들, 사람 모아놓고 자랑하기 돈벌기 이런 생각만으로 가득한데

빌런 또한 강해요

마블 빌런이 요란만 하고 매번 끝이 안 좋아 욕먹는데 반해 닥터 타데우스 시바나 역의 마크 스트롱은 강합니다

샤잠과 맞먹는 초능력에 잔인하기도 하죠

물론 둘이 벌이는 액션의 묘미는 하찮게 느껴질 정도로 시시하긴하더군요

후반부 이야기들은 어디슨가 많이 본 듯한 이야기로 흘러가다 보니 딱 우뢰매가 느껴집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좀 유치한 면이 많지만 가족영화로서는 딱 좋은 편이긴합니다

아이가 있다면 함께 극장 외출해도 좋을 듯하네요

쿠키는 두개인데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아요

첫번째 쿠키가 나오기 전에 만화 그림으로 영화들을 옮긴게 새롭던데 그것이 끝나면 쿠키가 나오는데 요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쿠키 하나만 보고 두번째는 안 봤어요 별 중요하지도 않은거라고 해서

두번쨰는 그냥 웃자고 한 영상이라네요

샤잠이 물고기와 대화하는데 돌아서면서 아무리 초능력이 있어도 물고기와 대화 하겠냐..이러는데 아마도 아쿠아맨을 이야기 하겠죠

아쿠아맨도 물고기와는 대화를 하지 않잖아요 ㅋㅋ

실제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와 재커리 레비는 절친한 친구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