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최신영화 2019.06.15 17:58

맨인블랙 인터내셔날 토르는 너무 가볍고 발키리 이야기 설정은 좋음


새로운 동네에 새로운 요원

토르와 발키리의 동반 출연으로 인해 혹시나 인물에 대한 몰입이 방해 되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 그런 기우는 없었던 것 같다

오히려 초반 테사톰슨이 외계인을 만나고 능력을 갈고 닦아 맨인블랙 조직을 스스로 찾아 가는 설정은 신선했어

그런데..



크리스 헴스워스의 H역활이 너무나도 가볍다

전작의 윌스미스도 이 정도로 가볍지는 않았는데 너무나도 촐싹대는 그 모습은 오히려 유머 보다는 짜증을 유발하는 케릭으로 전락해 버린 느낌이다

이 가벼움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실수가 되지만 왜 이렇게 허술함을 가진 특급 요원으로 설정했는지

이것이 관객들에게 먹힐거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네



그에 반해 테사톰슨이 요원이 되는 과정은 재미를 충분히 만들어 주었는데 이것을 크리스의 촐삭거림이 덮어 버렸어

맨인블랙의 초짜 요원으로서의 실수만으로 유머를 충분히 만들어 낼수 있었을텐데



맨인블랙의 재미는 무엇보다 다양한 외계인들의 외모와 능력 그리고 일반 인간들은 모르는 앞선 기술들을 보는 것에 있다

상상을 넘어서는 그들의 모습과 능력치를 보는 재미는 이번에도 충분히 표현했는데 문제는 최고의 빌런을 너무나도 허망하게 날려 버리는



다른 영화와 비교 해 보자면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불사조가 아포칼립스를 없었던 그 장면과 거의 흡사한데

오히려 그 장면 보다 더 허망함이 느껴 질 정도였으니



그나마 나은 점은 중간 빌런 되는 이 인물들이 보여 준 능력은 아주 좋았다


맨인블랙의 가장 큰 단점은 외계인에 대항하는 것이 광선총 뿐이라는 점인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였다

그냥 좀 더 큰 출력이 높은 총으로 처리를 하는 밋밋함이 여전했다



곳곳에 숨겨져 있는 총들을 꺼내는 장면은 전작에 없는 신선함을 보여주었는데

아무리 특급 요원이라고 하여도 광선총이 없는 상태인 맨인블랙은 그냥 인간일 뿐 그러니 다음편이 나온다 하여도 뻔하다



그러니 다양한 외계 종족이 가진 문명 중에 아무것도 아닌 것이지만 인간이 접촉하면 특별한 능력을 가질 수 있는 설정을 만들면 어떠할까?


이래야만 재미없는 광선총에서 벗어 날 수 있지 않을까?

그 능력으로 외계인 빌런과 싸움을 제대로 보여줘야만 맨인블랙의 시리즈를 이어 갈 수 있을 것 같다



크리스 보다 유머는 포니가 책임 졌어야 했어

충분한 능력을 가졌고 또 관객들도 즐겼다고 보는데...


그리고 외계인과 성관계라니...흠 고양이와 강아지 만큼이나 힘든 관계가 아니었나요?


★★☆☆☆ 별점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