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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이스토리4 보 핍 너무 멋지네 이하늬가 연상되더라 5편도 나오겠던데

by 사라보 2019. 6. 24.


별 것 없는 이야기를 참 감동적이면서도 재밌게 만들었던 토이스토리


토이스토리3에서 끝났다고 믿었는데 쉽게 손을 놓지 못했나보다


난 사실 토이스토리 전편을 그렇게 엄청나게 재밌게 보지는 않았다

그냥 므흣하면서 좀 감동을 느꼈을 정도







하지만 이번편에 나온 보핍은 너무나도 매력이 철철 넘쳤어

1편에 나왔던 보핍을 기억하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

나 역시 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가물가물하더라





보팝의 멋진 행동력을 보고 바로 사랑에 빠지게 되더라

이번편의 주인공은 우디가 아니라 보핍이었어







특히 보핍이 저 지팡이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멋진 모습을 보면서 바로 연상되던 배우가 있었으니


그녀는 바로 이하늬였지






극한직업 열혈사재에서 보여준 이하늬의 매력이 고스란히 보핍로 변신했다고 느껴졌다니까


이하늬와 오버랩 되면서 더 보핍에 푹 빠지게 되었어

능동적인 여성의 활약은 요즘 트렌드와도 잘 어울리는 







오히려 초반 우디가 나오는 장면들은 오히려 지루해

이제는 우디가 좀 고리타분 하면서 재미는 없는 케릭으로 느껴지더라





나이 많은 집사의 향기가 난다고나 할까?

왜 이런 케릭 많이 있잖아


주인을 지켜야 한다고 하면서 주위 사람 까지 위험에 빠뜨리면서도 자기가 하는게 정의라고 생각하는 집사의 모습


딱 그게 지금 우디로 보여졌어







주위 사람들의 위험은 아랑곳 하지 않으면서도 자기 몸을 바치는 사람

열심히 하니 뭐라고 하지는 못하지만 이런 케릭은 항상 민폐지


꼭 교회 전도사 느낌도 함께 드는 우디 







그런 우디를 위해 이번에도 열심히 몸을 던지는 버즈

난 토이스토리에서 가장 불쌍한 케릭이 버즈라고 생각해


뭐 결과는 좋게 이루어 지지만 항상 고생은 버즈가 하하는데 그게 또 묘하게 친구를 도우는 마음은 성공이라는 열매를 선사하는 

하지만 왠지 불쌍해 우디는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지만 버즈는 아니잖아





친구를 잘 사겨야 하는 모습을 버즈가 보여주는 거라니까  







화려한 언변과 카리스마를 가진 그러면서 지닌 개비개비의 설정이 초반에는 좋았는데

후반 설정은 뭐랄까 좀 뻔한 답습이 느껴지더라


어른들만 좋아 하는 영화가 아니기에 물론 이 케릭으로 인해 감동을 받는 아이들이 있겠지만 







이번 토이스토리4편에서 보핍과 더불어 가장 애착이 많이 가는 케릭은 더키&버니

화려한 입담과 행동은 정말 재밌더라


더키와 버니가 없었다면 영화의 재미는 반은 사라졌을 듯 그 정도로 관객에게 매력을 선사하는데

특히 마지막을 장식하는 장면은 정말 재밌다


끝이 끝이 아니니 불이 켜질때까지 앉아 있길


확실히 픽사는 어른에게도 감동과 미소와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

마무리도 완벽하게 



하지만 나에게는 재미와 함께 와~~같은 환호성은 없었어

단지 난 액션 마니아 쪽이라 더 그런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