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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람보5 라스트 워 파괴적이고 잔혹한 액션으로 람보가 돌아왔다

by 사라보 2019. 10. 19.


람보6은 이제 기대 못할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람보5편

그런데 스토리는 진짜 고민1도 안한 것 같아요

실버스터 스탤론이 각본 썼던데 아 정말 초반 진행은 너무 했어요

뻔한 것을 넘어서 그냥 진행을 위해 우겨 넣은 초반 이야기 그러다 보니 정말 지루지루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액션으로 덮어버렸는데 액션 장면만 되돌려 보고 싶을 정도로 파괴적이고 잔혹하고 강렬했어요



액션이 어느 정도냐면 칼침 놓는 장면이 친구에서 장동건이 여러방 칼침 먹잖아요

그런 장면들이 더 힘있게 나옵니다

후반부에는 더욱 강렬하게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장면들도 나옵니다 물론 CG임에 분명하지만 



나홀로 집에 처럼 한정된 공간에 부비트랩을 깔고 적들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준비하는 모습은 앞으로 어떻게 적들이 죽어 나갈지 상상을 하게 되요

앞서 보인 액션이 아주 강렬했기에 더 강렬하게 올 것임을 알거던요

두둥~~~



머리 짧은 람보는 역시 이질감을 주네요

이미 세월의 흔적을 얼굴에 다 나타내면서 등장하는 람보는 애잔합니다

아 앞으로 다음편 람보6은 좀 힘들겠다 진짜 마지막전쟁이겠다 싶은 느낌을 확실하게 받습니다



이전 람보는 엄청난게 뛰어다니고 몸을 쓰는 액션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이제는 자기 영역에서 싸우는 선택을 한 스토리는 현명했어요

그리고 잔혹하게 당하기도 합니다 적들에게 더욱 애잔하더군요 람보 1편에서도 일방적으로 경찰에게 당하는 그 장면들이 오버랩 되요



추억의 활 액션으로 마무리하는 장면은 아주 멋집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정말 고어적 액션으로 이어지죠

뭐 존윅은 개 한마리 때문에ㅡ액션이 시작되는데 이 정도야 뭐.....하지만 좀 더 빠르게 초반을 이어 갔다면 더 좋은 마무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가장 아쉬운 점은 바로 조직의 2인자를 죽이는 장면을 제대로 보여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장면의 액션은 직접적으로 몸싸움을 벌일 수 있는 장면을 볼 수 있고 람보의 여전한 손기술을 보여 줄 수 있는 장면인데 

짜른건지 안 찍은건지 ...정말 안타까웠어요


어짜피 청소년불가 영화인데 수입업체가 손을 댈리는 없을 것 같거던요

후반부 고어도 나오는데 왜 안 찍은건지..나이 탓인걸까요 이제는 힘들어서..ㅠㅠ


원래 각본에서는 이것 보다 좀 더 심한 이야기로 나왔었다네요

심장을 뽑아 죽이는 것이 동생이고 형은 척추를 분리 머리통을 뽑아 죽이는 것이었다고 하는데 엄청 더 고어한데 이렇게 하지...

그리고 조직원들 숫자가 훨씬 더 많이 나오는 거의 전쟁 수준의 용병들과 후반에 싸우는 걸로 기획 되었는데 실버스터 스탤론이 좀 작게 변경했다는군요 

이것도 여러모로 아쉬운...


원작자 데이빗모렐은 이 각본을 보고 혹평을 했다는데 각본 자체는 정말 엉망이었어요



람보가 다시 싸움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는 아이

그런데 참 연기가 안 좋습니다 안그래도 지루한데 연기도 안되니 더 지루하게 해 준 존재입니다

멕시코가 어떤 동네입니까

마약 아들이 잡히니 그 부하들이 무장투쟁을 하자 멕시코 정부가  풀어 주는 위험한 동네이거늘

우릴 왜 버렸는지 그걸 물어 본다고 아빠 찾아가는 건 정말 한심한 스토리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람보 이 영화가 성공한다면 또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는데 이런 각본으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람보의 고어 액션을 극장에서 꼭 보세요 ^^


PS:영문제목은 라스트블러드인데 왜 라스트워라고 했냐면 람보4편 부제를 이미 라스트 블러드라고 작명을 해 버려서 어쩔수 없이 영문제목과 달라지는 작명 마지막전쟁이 된 역시 앞서 가는 한국....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