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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 최인호/ 전교조, 반일사상, 성평화 동아리 WALIH??

by 사라보 2019.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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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봉천동 인헌고등학교 헉생수호연합의 권범준(16)최인호(18) 학생들이 

학교에서 전교조 선생이 사상주입을 했고 자기의 생각을 자기에게 주입 시킬려고 했다고 

고발을 겸한 기자회견을 보았는데 이 학생들이 주장하는 바를 보면 좀 어안이 벙벙해진다.

 

그래서 이들이 주장 하는바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파봤다

결론은 ....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교내 단축 마라톤 대회에서 반일 운동에 반대하는 학생에게 한 교사가 “너 정신 못 차렸어?”라고 혼을 냈다고 주장했다고 이렇게 발표를 했는데 한걸음 더 들어가서 보니 페북에 올렸던 글에는 이런 말이 있었다.

 

1. 학생들에게 수업시간에 일본을 규탄하는 선언문을 적으라고 시켰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은 좋은 취지인줄 알고 선언문을 작성했다고 합니다. 

2.그 중 한 친구는 이러한 사상강요에 역겨움을 느껴, 선언문에 "대북송금 종북좌파" 라고 적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선생님께서는 "아직도 정신 못차렸냐" 면서 다시 써오라고 위력을 행사하였다고 합니다.  

3. 그렇게 사상강요와 사상주입으로 더럽게 만들어진 선언문들은 인헌고등학교 교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몸에 붙이고 뛰게 시켰다고 합니다. 

 4. 또한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에게 마이크를 잡게하고 "자민당, 아베 망해라", "경제침략 사과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게 합니다. 동영상을 보고 판단해주세요. 저게 정치 집회지 어떻게 학생들의 순수한 마라톤 대회입니까?

 

위 글의 문제점을 보면 자기들은 잘 알고 나머지 학생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으로 폄훼를 해 버렸어.

그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 256명은 인헌고 지혜 모으기 토론회를 열고 이렇게 반발한다.( 학생 전체가 참여하는 '지혜 모으기 토론회'는 벌써 몇 년째 열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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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교내 단축 마라톤 대회에 쓸 구호와 머리띠는 학생들이 낸 의견으로 학생들이 만든 것이었어.

 

또 그 마라톤 대회의 성격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마라톤이다.

충분히 저 정도 구호는 외칠 수 있다고 보지 않나? 

 

그런데 저걸 정치 사상 주입을 했다고 ??? 

80년대 학교에서는 반공 반일은 일상화였다.

그때 학교를 다닌 우리들은 주입된 사상에 물들어서 대학 가서는 정권 물러나라고 데모를 했던걸까?

 

난 학생들의 자율을 중시한다 현 공부도 줄여야하고 그시간에 아이들이 이것저것 해보면서 꿈을 찾게 도와주는 것이 가장 바른 수업이자 학생들을 위하는 수업이라고 수년 동안 주장해 왔었다

 

 

 

 

그런데 한번 보자 위에 적힌대로 반일에 대한 주제를 적어 오라고 했는데 대북송금 종북좌파라고 적은 띠를 내는 학생을 도대체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걸까?

 

그것도 학생의 주장이니까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일까?

그래야만 사상주입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는 점인가?

 

더 웃긴건 저런 결과물이 바로 진보교육감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는거다.

학생인권을 공고히 하고 만들어낸 것을 저런 극우들이 사용하고 있으니...

 

 

그 당시 교사가 반일 구호를 억지로 쓰라고 했는데, 어떤 학생이 "이걸 왜 써야하나.."싶지만 선생님의 사상주입이 무서워서, 그 당시 교사가 미리 준비한 반일 구호 예시 중 하나를 골라서 대충 휘갈겨 썼다가 빠꾸당한 선언문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교사의 사상주입에 어쩔 수 없이 "NO 일본" "NO 유니클로" "NO도요타" "NO아사히" 를 써서 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대충 썼다는 이유"로 빠꾸를 당한 선언문입니다.

 

왜 빠꾸를 당했을까 저들이 말한 문구에 답이 있다 

대충 썼다,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썼다, 고민1도 안하고 썼다 이게 정답이다

 

왜 임시정부 100주년에 반일 문구를 적어야 하냐 이런 의문도 가지고 있던데 임시정부 자체가 반일 운동이다

아니면 난 일본을 좋아한다 일본 여행을 가고 싶다 이렇게 주장을 한다는 아이가 나오면 그 아이를 어떻게 교사가 받아들여야하나?

 

또 그런 주장이 일베사이트에서 빈번하게 일어났으니 당연히 일베 하는지 의심을 품을 수 밖에 없지 않나

사상주입으로 받아들이는 그 생각에 도저히 응원을 보내지 못하겠다

 

그런데 여기서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이다

20~30명의 학생은 최인호의 주장에 대해 “과장하지 말고 팩트(사실)만 말해라”고 반박했다는 점이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의문점을 가지는게 있어 좀 더 파 보았다

내가 아는 전교조는 혁신학교는 교총선생이나 일반학교 보다 그래도 훨씬 열려 있는 곳이라고 알고 있다

 

다만 전교조가 학교를 넘어 너무 많은 것에 관여했고 난 그것을 싫어한다 

전교조는 교사 집단이니 가장 먼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변화를 해야 할 곳이 학교이니 학생들 교육환경과 아이들의 창의성 극대화에 신경 쓰길 바라는 쪽이다 전교조가 세상 모든일에 참견하면서 실제적으로 학교는 많이 망가졌다

안티 페미니즘 문화가 서로 부딪히면서 중고등학교 사이에서 폭력이 아주 심심찮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전교조의 할일은 학교를 가장 우선으로 아니 현재 학생들의 문화를 보면 100% 관심을 여기에만 쏟아도 정화 하는데 몇년이 걸릴지 모르겠다

 


 

좀 더 파다보니 이 학생들을 지지 한다는 교사단체인 리커버 : 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이 지지를 하더라

그런데 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의 목적과 정신을 보면 그 중에 이런 말이 있다

동성애, 페미니즘, 성 평등에 반대하며, 편향된 인권 교육에 반대한다

응?????

 

더 팠다

그랬더니 최인호 학생은 이전에 인헌고등학교 성평화 동아리 WALIH 라는 동아리 대표였는데 현재는 동아리가 없어졌더라

아.............이게 이 난리의 시초였다

 

이 논란의 원인을 정리한 글이 있더라 일단 올려 본다

 

 

성평화는 성평등을 넘어서는 개념이라고 생각했는데 페니미즘을 좋게 보지 않는다

아니 성평등을 넘어서는데 어째 페미니즘을 안 좋게 보는거지?

 

그래서 성평화에 대해 좀 파 봤다

 

 

남녀는 갈등하는 존재가 아니다 

맞다 함께 가는 존재다 그런데 이 성평화라는 내용이 묘하다.

 

같이 가는 존재 서로 갈등하지 않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 내면에는 페미를 배척하고 있다

이 주장을 하는 곳이 한국성평화연대 그런데 이 조직이 이야기 하는 것이 좀 묘하게 흘러간다.

 

 

 

반페미를 부르짖으면서 메갈 일베를 멀리 하는 딱 중간적인 형태의 모습을 띄고 있으면서 성평등을 또 배척하는 이상한 논리의 집합을 보여준다

일베와 메갈과 반페미 사이의 공간을 형성 했다고 보는 그런데 하는 것은 반페미 성격이 강하다

한국성평화연대 줄여서 한성연이라고 불리우는 이 조직의 생각은 대략 이러하다 

 

가부장제를 '가분담제'라며 성차별의 역사를 부정하고 남녀 생물학적 성차에 의해 성역할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하고

여성할당제는 특혜라며 반대하고, 여성이 취업에서 불리한 건 능력의 결과라고 세미나를 했는데 

이들의 주장을 잘 살펴 보면 성평등이라는 단어와 유사하게 성평화라고 이름 지으면서 핵심은 그냥 여자를 우대 해주는 그 자체가 싫은 논리다

 

이 조직을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인터뷰를 보면....?????????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996

 

이들의 인터뷰를 보고 이들의 주장하는 바를 찾아 보면서 각자 판단하길 바란다

 

그런데 어떤 순수단체라고 하더라도 그 조직이 세력확장을 하다보면 이들을 옹호하는 집단과 연계가 될 수 있다

현재 반페미가 일베 논리와 유사하게 된 것은 이 이유일 듯하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는 정치 집단들 하지만 정치 집단과 연대를 하게 되면 천천히 변질 되면서 주장들이 혼선을 빗게 된다

그 결말은 학생수호연합의 기자회견에 나타난 이들의 단체가 보여준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가장 혐오하는 김진태가 이 학생들을 옹호하기 시작 했다

 

재밌는 사실 하나 인헌고등학교는 혁신학교 그리고 전교조쌤이 있는 학교다

그래서 그 이전에 이런 성평화 동아리가 존재 할 수 있었다고 본다

 

만약 보수를 옹호하는 학교 , 교총샘이 있는 학교라면 과연 이 동아리가 생성이나 되었을 것 같나?

천부당 만부당한 일이지

 

그들이 주장하는 것은 니들이 뭔 투표권을, 니들의 본분은 대학 잘 가는것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지 

이 학생들이 주장하는 사상독재 그것을 가장 잘 맛 볼 곳이 이들을 지지하는 단체들이라는 아이러니가...

 

결국 이 아들에게 남는 것은 일베라는 딱지만 남게 된다 정치화 하지말라고 말하면서도 지지하는 단체는 극우, 게다가 반일을 사상독재 정치 주입으로 말하는 형태에서 다른이들이 이들을 보는 시선은 일베밖에 남지 않는다

 

결국 피해는 이 아들만 있을 뿐

과연 이 학교에서 계속 학업을 할 수 있을까?

 

이 단체에 속한 학생들은 40명 정도라고 한다

1학년 2학년은 아주 혹독한 같은 학생들의 무관심에 시달릴게 뻔하기 때문이다

 

이 아이들이 가장 크게 실수 한 것은 반일을 사상주입이라고 외친것이다 이것에 동조하는 일반인은 없다

이것을 자기 주장, 사상 독재라고 아무리 외쳐본들 대다수 일반인들은 그냥 일베들이 하는 말 중에 하나로 생각 할 뿐이다

 

어찌보면 성평화라는 단체가 혜택을 본 측면도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 언론이 다루는 것은 반일주입, 사상독재, 전교조만 기사에 있는데 조만간 일베만 남을 거다.

 

성평화 =일베라는 공식과 더불어

 

핵심요약

성평등 반대, 반페미를 부르짖는 성평화 동아리라 지도교사가 그만둠 그래서 동아리 없어짐

학생들 반발

그 뒤 학생수호연합을 만듬

반일 구호를 사상독재라고 전교조 쌤들을 공격

이에 극우들이 동참, 일베, 반페미집단이 동참

결국 앞으로 남는 것은 학생수호연합은 일베 학생 타이틀과 얼굴과 이름 뿐임

 

☆☆☆ 최인호 학생의 유튜브를 보면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

             반페미 집단은 다른이의 관심을 받으면서 페미를 공격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일베와 어울리고 그들과 동조화가 된다

             이번 사태에서 순수 반페미들의 멘붕까지 불러 왔다 각 커뮤니티에서 확인 해봐라 멘붕와서 괴롭다는 글이 올라오더라

 

https://news.v.daum.net/v/20191024120621233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81358 

https://news.v.daum.net/v/2019102520210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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