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최신영화 2019. 10. 25. 03:33

힘을내요 미스터리 차승원이 아까운 과도한 코믹과 허술한 신파의 조합

 

많이 본 스토리다 흡사 7번방의선물을 다시 보는 느낌까지 들었다

사실 난 신파는 극혐이다 7번방의선물과 해운대,국제시장 특히 신과함께는 내생애 최악의 신파영화였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다 천만이 넘은 영화다

 

 

힘을내요 미스터리는 7번방의선물과 묘하게 닮아 있다

지능이 떨어지는 주인공 그리고 딸

그런데 7번방의 선물도 심한 신파를 가진 영화인데 그나마 주변인물들이 이 영화에 힘을 주었기 때문에 많은 관객들에게 선택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즉 영화를 이끌어 가는데 신파만 있었던게 아니라는 것이다 웃음과 적절하게 잘 배치를 했었다

 

 

멋진 비주얼을 가졌으면서도 기막히게 코메디를 하는 배우 차승원

이 차승원의 케릭을 무참하게 만든 것은 감독이다

이계벽 감독은 럭키에서 나름 적절하게 유머와 이야기를 배치 했는데 힘을내요 미스터리에서는 너무 과도한 코믹이 망쳐 버렸다

즉 주변인물까지 차승원 못지 않은 덜떨어진 인물처럼 보이게 하는 마법을 부렸다

이러다보니 점점 집중력을 상실되고 되풀이 되는 주변인물로 인해 차승원의 연기까지 지루하게 만들어 버린다

 

 

게다가 코믹도 예고편이 다였으니 나머지는 신파를 위해 달려가는

그러니 당연히 흥행실패 공식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대구지하철 사건으로 인해 연기를 너무 많이 마셔 지능이 떨어진 철수

 

 

그런데 비극은 비극을 낳는다고 지하철 안에는 임신한 철수 아내까지 있었고 그 안 보이는 곳에서 용케도 아내를 알아보고 구할려다 아내는 죽고 딸만 살렸다는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 전개가 또 전체 흐름에서 뜬금없이 나타나면서 이거 뭐지 하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전작에서 무서워요를 패러디 했지만 이 장면까지 웃음을 가지게 하지 못하는 것은 이미 예고편에서 다 노출해버린 탓이기도 하자

개인적으로 차승원의 코미디 연기는 정말 좋았었다

같은 감독 작품으로 유해진은 성공했는데 아쉽게도 차승원은 망이라니....

 

 

제일 황당했던 것은 싸인의 가치를 올려주기 위해 싸인을 안하는 이승엽을 등장 시켜 싸인볼을 확득하는 장면은 헛웃음이 나왔다 요즘 개과천선해서 후배들에게 싸인과 팬서비스의 중요성을 역설한다고도 하던데 이미 화석의 아이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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