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최신영화 2019. 11. 2. 22:52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존코너의 성장을 찍었어야 했다 또 도돌이표라니

 

 

존코너 대신 다른 인물이 희망으로 나오는데 이거 참 이렇게 해버리면 앞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도돌이표 아닌가

지겹게 또 같은 이야기로 후속편을 할 것인가??

그냥 존 코너가 미래를 대비하는 인물로 성장하는 것을 보여 주는 편이 훨씬 미래지향적이고 스토리가 지속적으로 나아가니 관객들이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하는 것일 텐데 이제는 그 나물에 그 나물로 생각해 버리는 아쉬움이 남았다

아 물론 액션은 참 좋았다 다만 터미네이터 1.2편이 주었던 벅찬 쾌감과 감동이 없다 그것만 아니라면 따로 놓고 본다면 잘 만든 영화임에는 분명하다

 

 

왜 존코너를 활용할 생각을 안 했을까? 그냥 새로운 인물로 하여금 존 코너의 성장을 이야기하는 편이 이 프랜차이즈 영화를 성공시키는 지름길이었을 텐데 제임스 카메론과 감독인 팀 밀러의 충돌 이야기가 나오던데 이 스토리는 누가 밀었을까??

 

 

액체 터이메니터 설정은 여전하다 이 설정을 넘을 수 있는 설정을 만들기는 아주 힘들 것 같다 그래서 변화를 준 것이 2터 1조가 가능하다는 설정은 나름 많은 고민을 한 결과 일 것이다 아널드가 연기한 터미네이터와 로버트 패트릭이 연기한 액체 터미네이트 두 명을 한 번에 상대한다는 점은 참신했다

 

 

다만 여기까지. 새로운 액션을 보여 줄 수는 없었다 로버트패트릭이 보여 준 액체 터미네이터의 놀라움을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더욱 실망감을 느꼈으리라

게다가 이병헌이 보여 준 터미네이터 느낌도 들었다 그만큼 매력이 없었어

 

 

린다 해밀턴의 출연을 이전 1편과 2편의 후속작이라는 설정으로 꼭 필요한 인물이긴 한데 뭐랄까 영화에 녹아들지 못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존코너를 키우듯이 이제는 애니를 키워 미래 전사로 만들 중요한 인물인데 이렇게 이야기할 것 같으면 왜 존 코너를 희생시켰을까? 또 의문이 가네

게다가 나이의 한계로 안 해 몸은 잘 만들었지만 몸 액션은 거의 없는 케릭이라 더 아쉬움을 느끼게 한다 줄곧 총기 액션이 다다

 

 

미래의 반군을 탄생시키는 인물인 애니 그런데 너무 왜소하다 카리스마를 보여 주는 미래의 모습도 짜릿함을 주지 못하는 한계가 분명하다 다만 좋았던 점은 백인이 아니라 멕시코인이라는 점은 나름 백인 우월성을 지운 느낌이라 괜찮았다

다만 다음 편이 나온다면 그녀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데 과연 관객의 시선을 잡아 줄 수 있을까?

 

 

맥켄지 데이비스는 1편의 마이클 빈이다 

이 영화에서 가장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액션 또한 아주 뛰어나다 하지만 케릭이 가진 한계는 분명하다 마이클 빈을 연상할 수밖에 없는 한계 이것은 각본의 실패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맥켄지 빼고는 솔직히 눈길을 사로잡는 배역이 한 명도 보이지 않는 것은 이 영화가 가진 한계다 맥켄지 혼자 고군분투를 하긴 하지만 제대로 된 터미네이터를 기다려온 관객에게는 한참 모자란다

 

 

맥켄지는 테론과 함께 튤리라는 영화에 나왔었는데 그때는 상당히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케릭이었어 이 영화에서의 케릭은 전혀 상상이 안 되는 배우였는데 짧은 머리와 강한 육체를 완성하면서 전혀 다른 인물로 보이는 데 성공했다 역시 배우다.

 

 

다들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는 존 코너의 성장 과정을 보고 싶다는 열망을 무참히 꺾어버린 아쉬움이 가득한 영화다

 

 

아놀드는 이제 그만 놓아주자 후속 편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제 은퇴시켜줘야 한다

1편 2편 이후로 그의 케릭은 민폐만 되고 있다

터미네이터 1편 2편이 너무나도 뛰어난 영화였기에 여기서 멈추었어야 했다 라고 다들 이야기하지만 오랜 시간 기다려 온 것은 존 코너의 성장을 보고 싶다는 엉망이었는데 아... 아쉽다 에드워드 펄롱이 착실하게만 커줬다면 이렇게 무너지지는 않았을 텐데

가정환경과 그의 방탕함으로 많은 팬들을 무너지게 한 죄는 크다

다크 페이트는  1편과 2편을 생각하지 않고 단독 영화로 본다면 절대 못 만든 영화가 아니다고 할 수 있다

액션도 볼거리가 넘쳐나고 스토리도 흥미로운 요소가 있다 다만 제임스 카메론의 터미네이터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게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