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최신영화 2021. 10. 16. 18:34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정신 사납고 엉망진창 스토리, 쿠키는 하나

 

정신만 사나왔어요

시끄럽고 재미없는 코메디물 한편을 본 느낌이랄까요?

 

특히 각본은 개악이었습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로 제 36회 골든라즈베리시상식최악의 각본상을 받은 켈리마르셀 이라는 분이 각본을 썼었군요. 이분은 크루엘라도 썼었네요.

 

감독이 모션캡처의 제왕이라 할 수 있는 앤디 서키스...

이전 작품으로는 모글리 - 정글의 전설은 괜찮았나 보던데 베놈은 정말 엉망진창으로 망작이었습니다.

 

 

 

 

애당초 베놈은 19금으로 만들었어야 할 작품이었죠.

베놈의 모든 행동은 잔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15세로 만들다 보니 배놈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을 없애 버린 것과 마찬가지가 된겁니다.

 

 

 

 

존윅을 만약 15관람가로 만들었다면 과연 존윅4까지 나올수가 있었을까요?

 

 

 

 

칭송받지 않는 스토리를 가졌지만 그것을 뛰어 넘는 존윅의 과감한 액션이 4편까지 나오게 만들고 매니아를 형성한 원동력이었습니다. 물론 국내에서 성적은 그렇게 높지 않은게 단점이긴 하죠. 잔혹하다고 안보는 이들도 많거던요.

 

그런데 베놈은 매니아가 있긴 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내용과 아무런 감흥없는 액션으로 무장한다면 다음 작품은 안 볼 것 같습니다 다른이의 후기를 기다리면서 판단하겠죠. 

 

 

 

 

엉망진창인 영화 이지만 그 중에 뽑아라하면 카니지의 잔혹한 액션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이의 후기를 봐도 그렇더군요. 카니지 탄생 스토리가 빈약하였지만 카니지와 사이코와의 만남은 많은 기대를 가지게 하였지만 15가 가진 여건에서는 그나마 최선을 다 한것 같았어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단점 중에 단점

 

1. 자막

에디와 베놈의 티격태격은 너무 길었고 정신 사나웠어요.

특히 자막을 에디와 베놈 말을 분리하지 않고 같은 색으로 올려 두다 보니 대사 읽다가 혼동이 오기 딱이었습니다.

장면 자체도 시끄럽고 CG티가 다분하면서 혼란스러운데 자막까지 에디가 한건지 베놈이 말한건지 구분이 안되다니..

 

영어 안되요 저....

 

 

 

 

2. 에디와 베놈의 티격태격

너무 길었어요. 1편에서 이미 다 보여줬잖아요, 물론 부부도 살다보면 싸우는데 한몸에 둘이라 안 싸울수는 없죠, 그런데 길다 보니 짜증나더군요. 게다가 베놈이 독립후 행동은 더 짜증을 유발합니다.

널리고 널린게 악당 조폭 집단이었을텐데 그런 집단 사냥이라도 하면서 충분히 베놈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었을테고 그러면서 생기는 액션은 관객들에게 희열을 뽑아주었을텐데....

 

아니 왜 베놈에게 도덕경을 읊조리고 있냐고...

최소 배트맨처럼 활동하면 되지 않느냐고..

스파이더맨도 도덕경은 읊조리지 않는다고...

 

 

 

 

3. 베놈과 카니지

둘의 액션 자체가 CG라는 것을 감안 한다 치더라도 처음 몇번의 주먹을 교환할때는 나름 괜찮았는데 그 뒤에는 남는게 하나 없는 액션 연출이었어요.

 

 

 

 

카니지는 촉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반해 베놈은 그것도 없고, 둘의 액션은 사람과 달라야 하는데 그게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던 액션의 만듦새는 실망이었습니다.

 

푹.푹.푹.

크아아앙~

 

4. 배우들의 매력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톰하디의 매력은 뭘까요!

베놈1에서 이미 루저의 모습은 다 보여줬다고 봅니다. 그런데 2편에서도 그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 같았어요. 외형이라도 좀 다듬었다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최소 머리라도.

 

 

 

 

오토바이를 타고 멋짐을 표현하는데 외형은 자다 깬 인물...

그리고 더더욱 문제는 그의 연기가 제대로 보이지 않았어요.

중구난방인 스토리에 배우까지 침몰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미셀월리엄스.

누가 그녀에게 연기 못한다고 할까요.

하지만 베놈만 보면 그녀는 연기 못합니다.

미셀이 맡지 않아도 넘칠 배역의 한계, 너무나도 뚜렷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베놈2편은 왜 그녀가 베놈에 나왔어야 하는지 알수가 없었어요.

 

 

 

 

그나마 이 영화에서 나름 고군분투한 배우라면 우디해럴슨 정도일겁니다.

 

 

 

 

사이코 연기와 카이지의 잔혹성은 잘 어리더라구요. 베놈과 에디의 티격태격을 많이 줄이고 카이지와 캐서디의 활약을 더 많이 보여 주었더라면 영화는 좀 달라지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쿠키는 하나인데 스파이더맨이 나옵니다. 협업이 가능할까요?

 

 

 

 

그런데 흥행은 하는가 봅니다.

 

북미에서 약 9010만 달러 오프닝을 기록, 2021년 북미 오프닝 수익 1위를 달성했습니다.

코로나 와중인데도 전편의 오프닝 기록 8026만 달러까지 뛰어넘었고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블랙 위도우등 흥행작들의 오프닝 기록을 모두 제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007 개봉후 전주에 비해 수익증감률이 약 -65%라는 꽤 높은 감소율을 기록, 누적수익 1억 4,000만 달러를 돌파 어요, 3편도 만들어 지나봐요. 톰하디가 3편 계약을 했기도 하고.

 

1편도 평이 안좋았는데 월드 8억불을 벌었었죠.

세상은 요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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