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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쌍다반사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뭔가 거북하다..백일섭으로 인한 거북함

by 사라보 2014. 3. 14.

 

 

시즌1을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래서 할배들의 다음 여행기를 기대 고대했었죠

직진 순재라 불리우는 이순재님

나의정치성향과는 다른 선택을 했었던 전직 민자당 출신의 국회의원이셨지만

하지만 그 이순재님을 존경합니다

그 열정과 그 생활에 대한 항상 같은 말씀과 같은 모습을 보였기에.....

 

 

"너희가 게맛을 알아" 우리에게 큰 웃음을 주셨던 신구님

항상 어린아이와 같은 미소를 지으시면서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신다 어부인에게 하시는 모습에서 ㅎㅎ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박근형님의 모습에서 정말 새로움을 발견했습니다+_+

역시 브라운관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전혀다른 우리와 같은 모습을 발견한 그 기쁨이 재미로 느껴졌을때

그들을 보는게 행복했었죠

 

 

두분은 정치성향을 표현 한적이 없어서 어떤 정당을 지지하는지 모릅니다

솔직히 알바도 아니구요

새누리당이던 민주당이던 그것은 각 개인간의 당연한 권리이기때문입니다

 

 

 

전백일섭님을 참 좋아했었습니다

그 모습이 꼭 돌아가신 아버님을 연상케했기에

사람 좋은 너털 웃음과 덤직한 모습까지 .....

또한 예전에 백일섭의 성격이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이라 들었기에 더더욱 호감을 가졌었죠

 
 

 

꽃보다 할배의 시즌1이 끝나고 백일섭님은 논란의 한폭판에 서게 되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비상임 이사로 있으면서 7700만원을 받으셨다는것이었는데

논란은 참석도 거의 하지 않으면서 매달 돈을 받으셨다는데 있는것이었죠

즉 공돈 개념이란것

본인 변명에 의하면 잘해볼려고 했는데 촬영때문에...네네 그럴수도 있습니다

이명박의 선거운동원으로 뛰었고 한나라당을 위해 참 열씸히 뛰었기에

알아서 챙겨드렸을수도 있고 자신의 통장에 얼마가 찍히는지도 모르는 무지함을 가진 분일수도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한 자세한것은 여기를 클릭<--

 

 

다른 분들이 백일섭님을 소개할때 불의를 못참는다 했었습니다

이 부분이 결정적으로 백일섭이란 인물에 거북함을 가진 부분이죠

누구를 지지하는건 개인의 권리라 말씀 드렸지만 그가 내세운 컨셉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었습니다

우직한 곰을 별명으로 삼을 만큼 그가 내세운 이미지가 한순간에 허물을 벗어버렸습니다

 

서청원 그가 누구입니까!

간단히 말해 뒷돈 챙기다 징역 사신분이죠

그걸 사면을 받고 화성에 국회의원 출마 했습니다

지지를 하더라도 그간의 백일섭님의 성향을 볼때 절대 지지하면 안되는 인물 아닌가요

국회의원 신분으로 뒷돈을 챙기다 잡혔다는건 그동안 얼만큼 해먹었는지도 알수가 없다는겁니다

이것도 관행이라 보신건지 백일섭 진미령 한무와 같이 지지선거운동을 했습니다

 

이번 스페인편을 보는 내내 걸렸습니다

전 연애인들의 정치성향은 그렇게 고려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지지하는자가 어떤 인물인지는 판단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청원같이 분명하게 부패한자를 지지한다는건

그들은 무지하기에 대놓고 무조건 지지하는것으로 밖에 안보인다는겁니다

한국관광 비상임같은 혜택을 보기위함이라고 볼수밖에 없다는거죠

하지만 그래도 아니겠지 그런 맘은 아니겠지 생각해봅니다

 

 

미리 말해둡니다 안보면 될것 아닌가 하고 글을 남기실분을 위해서...

이런글을 남기는 것도 보던 안보던 제 마음입니다 라고 하면 또 그러실테죠

백일섭님도 자기 맘대로 한거라고...ㅎㅎ

 

 

이런글을 적고 사실 불편했습니다

백일섭님에 대해 불평하는게..정말

 

 

가우디 성당을 보고 나니 더더욱

사람하나하나의 존재 가치가 저런 거대한 많은 사람들을 감동 시킬수 있는것을 보았을때

티끌에 대한 불평이라 생각 되더군요

 

가우디가 만든 구엘공원과 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준 의미는 저에게 아주 커네요

이런 맘이 들기 시작하자 꽃보다 할배의 스페인편을 아무런 생각 없이 시청이 가능했습니다

역시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꽃보다 할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