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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테치먼트 시사회 리뷰-아 한번으로는 수박 겉만 핣은 느낌이 든다

by 사라보 2014. 5. 9.




시사회 볼때는 영화 정보를 전혀 안보고 가는데

오 아주 극찬을 받은 영화네요

주연 애드리안 브로디만 보고 신청한건데...엄청 고뇌를 안겨줍니다

아직 영화에 대한 보는 눈이 짧은 관계로 두번 이상은 봐야 수박 안쪽을 맛볼것 같네요 ....









2011년도에 나온 영화가 이제서야 우리나라에서 개봉을 하는군요

이미 많은 내용이 누설되었기에 줄거리에 대한 스포는 의미가 없을듯합니다

다만 이제서야 개봉된 이유가 뭘까,,,아 너무 현실적인 그리고 수동적 입장의 교사들을 적나라 하게 그려냈기에

혹 교육부의 입장을 생각해서 이제서야 개봉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랄하게 표현됩니다









붉은 벽돌의 느낌이 진하게 다가오는 이장면 파국을 예상했지만 묘하게 틀렸네요 ㅎㅎㅎ

 다 보고 난뒤 생각 해보니  지금 현재의 그녀와 그의 상태에 대한 암시라 여겨지네요









아주  연기가 뛰어나다는 생각은 들지는 않지만 묘하게 배역에 어울리는 그녀..새미게일

중간 중간 인터뷰 형식으로  주인공 헨리 바스는 그이 속마음을 이야기하는데 멋진 편집으로 인하여 영화를 더 느끼게 쉽게 해줍니다

장면 중간마다 삽화같은 애니가 나오는것도 더없이 잘 어울렸구요

평이라..뭐 많은 전문가들이 이미 잘 말해두었기에..그것에 더 나아가는것은 없지만 영화가 끝난뒤 느낌이 그닥 좋은 열매의 맛은 아닙니다

몸에 좋은 약초를 질겅 질겅 씹은듯한 ,몇십년 묵은 칡뿌리를 씹은듯한 느낌은 떨칠수가 없습니다










임스 칸이 루시리우를 위로 하면서 하는말 중에

"이 직업의 가장 나쁜 점은 아무도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거야," 

이 말이 가슴에 꽂치더니..음 영화속 대사중에 좋은 말로 뽑혀 있군요

선생님들에게 여태 건성으로 고맙습니다를 외쳤던 1인으로 찔리더군요

전 워낙에 교사에 대한 기억이 안좋다보니 ㅠㅠ 고맙습니다를 해본적이 없네요 이것도 저에겐 비극이죠 ㅠㅠ











이 장면이 마지막 장면인데 두고 두고 뇌리에 각인됩니다..

헨리 바스역의 에이드리언 브로디 온전히 그의 눈으로 전개되는데 역시 연기는 아주 훌륭합니다 말할 필요가 없더군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아주 인상적인 인물을 연기했고 전 렉트를 아주 재밌게 보았기에 신뢰합니다

물론 2002년도의 피아니스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탔으니 두말할것도 없죠

뭐 몇몇 작품들은 왜 나왔어 이런 쓰레기 영화에 라는 평이 있기도 합니다만...


특히 이 영화는 인터뷰 형식으로 말을 하는 장면에서 주옥같은  곰씹게 만드는 대사가 많은데요 생각할려면 다음 장면이라..ㅠㅠ

두번 이상 봐야 할 문제작인듯합니다  저의 역량이 그러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죽은 시인의 사회나 굿 윌 헌팅같은 감동을 주기 위해 만든 영화가 아닌 교사도 인간임에

그들도 여러 사생활 문제에 고뇌,그들도 학생들에 좌절하고 그만둘 생각을 몇번식 하는 선생들....

그나마 이들은 학생들에 대해 조금의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음을 루시리우가 말해주더군요


요즘 선생님이란 거룩한 직함이 그냥 교사로 불리우게 만드는 교사들이 너무 많습니다

밥벌이를 위한 책읽기인지 진정 아이들을 위한 선생님인지 이번 세월호 사고를 보면 그 경계선이 뚜렷이 나타나더군요

한쪽에서는 목숨을 걸고 아이들을 구할려했던 선생님이 있고

한쪽에서는 세월호 이야기도 못하게 막는 교육부 딸랑이 교사들이 있는 대한민국

제발 아이들에게 공부만을 강요하지말고 행복이 뭔지 찾아갈 길을 알려주는 선생님들이 많아졌으면 하네요..

세월호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는데..우린 얼만큼 아이들에게 행복을 알려주었을까요....






디태치먼트 (2014)

Detachment 
8.6
감독
토니 케이
출연
애드리언 브로디, 새미 게일,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베티 케이, 마샤 게이 하든
정보
드라마 | 미국 | 97 분 | 2014-05-08
글쓴이 평점  


한줄평:교육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사실 그래도 미화된건 아닐까? 깨알같은 대사를 제대로 음미할려면 두번이상 관람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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