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4 2014.12.10 15:10

영화 버진스노우 시사 리뷰-반전은 확실히 놀라웠어요(무삭제 예고편)






<스포는 없습니다 이 영화는 스포를 알게 되면 영화의 맛이 떨어집니다>




에바그린이 나옵니다 그래서 아무런 영화 정보가 없어도 발걸음 가볍게 달려갔어요

롯데건대입구점에서  표를 받고 나니  버진스노우 보도자료 책자를 주더군요

이 정도는 읽어봐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찬찬히 읽어 보앗습니다

그런데..이 보도 자료가 오히려 함정이었어요 ㅋㅋ

반전의 매력은 정말 놀라웠어요











내가 여자로 눈을 뜨기 시작한 열일곱 살의 어느 날, 엄마가 사라졌다. 아름답고 열정적이며 청소, 요리까지 완벽했던 엄마. 

엄마는 아빠를 미워했고, ‘캣’이라 부르며 새끼고양이처럼 아끼던 내게 남자친구가 생기자 탐탁지 않아 했다.

놀랍게도 나는 한 순간 연기처럼 사라진 엄마에 대해 궁금하지도 슬프지도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지금, 나는 엄마에 대한 기억과 부정하고 싶었던 진실을 마주하고 있다.

엄마는 왜, 어디로 사라져 버린 걸까?










버진 스노우의 주연은 쉐일린 우들리가 연기하는 캣이다

어찌보면 뻔할수 있는 스토리가 캣의 시점에서 보니 완전 달라져 버렸다는걸 보고 나서야 알게 된죠

일단 캣을 연기한 그녀는 23살인데도 17살의 소녀를 잘 소화해 내더라구요

처음 그녀를 인지한 영화는 다이버전트였어요 그래서 그닥 호감도 안갔습니다..ㅎ

그러나 안녕 헤이즈에서는 완전히 반해 버렸었죠

버진스노우에서 그녀가 보여준 17살의 소녀에서 20살의 성숙한 숙녀를 그래도 폭 넓게 소화한듯해요











에바그린의 연기는 두말할것도 없어요

전 우을증이라 여겼는데 의사분이 우을증 증세라 보기 힘들다더군요

그럼 갱년기와 남편과의 붑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자기 인생의 번민등으로인한 히스테리 상태?였나 어쨌나 모르겠더군요 ㅎ

하여간 시니클하게 남편을 바라보는 표정연기는 갑이었습니다

정말 말도 섞기 싫고 쳐다보는건 짜증난다는 표정...300의 아래 부하들 바라보는 그 느낌이 생각나게 하더군요










아버지 브록을 맡은 분은 미드 로앤오더 성범죄사건의 형사로 기억하는 분 크리스토퍼 멜로니입니다

마초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 배우가 연기하는 소심한 성격의 가장 연기는 딱 맞아 떨어졌어요 









솔직히 반전을 위한 여러 상황들을 많이 뿌려놓습니다

이 장면 또한 반전을 위한 장면인데 ...ㅎㅎ

이 영화의 전체적 스토리는 스포를 할수가 없어요 보시기전에 알게 되면 영화의 재미는 정말 없어지거던요










17세 소녀의 눈으로 보는 세게를 담담하게 엄마의 가출로 이어지는 아버지의 세계 그녀의 세계를 쫒아갑니다

그러다 보니 사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세계다 보니 지루할때가 있긴 하더라구요

캣의 생활을 하나둘씩 엿보는 건 지루함을 떨치기에 더할나위 없는 즐거움?

캣과 필의 사랑 장면은 2014년 최고의 사랑씬 9위에 오를만큼 

(솔직히 그닥 찐하게 나오지 않는것 같은데..올 누드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쉐일린우들리가 제대로 벗어버렸어요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형사가 다 말해주더군요


사실 캣의 생활에 공감을 느끼는 분들도 잇을것 같아요 저도 비슷하게 지낸것 같은데 

그렇다 하더라도 그들의 생활 문화에 묘한 이질감은 어쩔수 없는것

영화는 전반적으로 담담하게 기복없이 그려내더군요 엄마의 가출이 큰 사건이지만 큰 기복없이 세월의 지나감을 그려냅니다

다만 중간중간 보여주는 엄마 이브의 정신세계로 인한 불안함 조성을 그려내고 엄마는 늙어가고 지루한데 

딸은 점점 이뽀지고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스포없이 이영화를 말하기는 무지 힘드네요 ㅎㅎ


캣이 엄마의 외도를 의심하게끔 장치를 하나둘씩 던져 주는데 이때만 하더라도 그게 당연하지 않을까 하게 만들어요 

감독이 데이빗 핀처의 스릴러적 느낌을 가져올려고 노력했다고 하던데 그럭저럭잘 이끌어 낸것 같더군요 

곤걸의 싱거운 느낌이랄까요?

실제 마지막 반전은 둘만 알고 있는 내용이죠...

그 내용이 마지막을 장식하면서 관객들에게 "헉"을 유도해냅니다 사실 좀 뜬금없기는 합니다

추천드릴게요







버진 스노우 (2014)

White Bird in a Blizzard 
7
감독
그렉 애러키
출연
쉐일린 우들리, 에바 그린, 크리스토퍼 멜로니, 실로 페르난데즈, 가보리 시디베
정보
미스터리, 드라마 | 프랑스, 미국 | 91 분 | 2014-12-10
글쓴이 평점  












  • 00 2014.12.10 17:00

    곤걸은 데이빗 핀처입니다. 데이빗 린치는 세븐, 멀홀랜드 드라이브 같은 영화를 연출한 감독입니다.

    • 사라보 2014.12.10 17:36 신고

      오 그렇죠 지적 감사해요 수정할게용
      그런데 세븐은 핀처일거여요
      곤걸 만든분이 세븐 파이트클럽이니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