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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3

나랏말싸미 역사왜곡? 관객을 픽션으로 보는데 감독이 불을 질렀어 한글=세종대왕이건 불변입니다정설과 야설로 인해 역사왜곡의 논란이 생기지만 세종대왕=한글창제는 우리가 아는 불변이라신미가 도움을 주었던 집현전학자들의 도움이 있었던 세종대왕의 의지가 없었다면 이루지 못하는 일이죠 나랏말싸미는 왜곡을 떠나서 생각 해 보면 좀 더 한글 창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게 했다는 점이 크네요저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야사라 하지만 신미의 존재를 몰랐었고 그 덕분에 한글 창제에 대한 글들을 또 찾아 보았죠정말 간만에 공부 좀 했습니다 그런데 야사라고 그냥 몰라야 할까요?박정희 시대에서 역사를 배운 이들은 근대사 현대사가 거의 엉망이었음을 잘 알 것입니다만약 김대중 노무현의 정부가 없었다면 더 한발 나아가 김영삼까지 포함한다면 박근혜 이후 또 그들이 정권을 잡아서 나아갔다면근대사 현대사가 올.. 2019. 7. 23.
기생충 다양한 해석 볼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다 스포있음 마블 영화는 숨어 있는 떡밥 찾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기생충은 단순히 떡밥을 찾는게 아니라 곡성과 함께 많은 해석을 하면서 재미를 찾아간 영화인 듯합니다 조여정과 이정은의 연기는 정말 멋졌어요 감탄할 정도로 그리고 근세의 박명훈은 임팩트가 상당했다 기생충은 스포에 노출 되는 순간 재미가 반감이 되기 때문에 스포없이 이야기 힘들어 이제서야하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해석을 했고 제가 느낀 것과 차이가 있는 점만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스포가 있습니다 아직 안 보신분들은 냉큼 가시오~~~ 기생충이 참 예고편을 정말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예측을 할 수 없었던 기택과 박사장만으로 이야기가 흘러 갈거라 예상했는데...................... 이게 진정한 예고편이어야 하죠 다 보여 주.. 2019. 6. 6.
마약왕 시사 역시 송강호 허나 아쉽다 더 강렬하고 진하게 빠르게 가야 했거늘 약 스포 마약왕 명불허전 이었다 배우들의 연기 자체는 정말 한 명 한 명 논 할 필요 자체가 없다후반부 거의 홀로 책임지는 송강호의 연기는 역시 송강호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마약에 취해 시시각각 변하는 거의 모습은 전율을 불러 일으킬 정도다허나 마약의 결과를 알기에 때로는 지루함을 가지는 관객도 있다는 점이다좀 더 타이트 하게 갔으면? 좀 더 강렬하게 갔다면? 이런 아쉬움도 생겨난다 이황순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 이기에 더욱 현실감이 있기도 하고박정희 시대 온 나라가 부패 공무원들이 널렸던 시대 그들을 활용하는 이두삼의 화려한 언변과 실행력에 놀라움을 준다난놈의 전성시대!! 그런데 참 아쉬운 것은 누구의 영향이었는지 모르지만 너무 몸조심 한 것 같다우민호 감독의 몸조심이었나? 투자자의 몸조심이었나? 독전보.. 2018.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