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백1 이연주변호사의 검사내전 1 /대상 임창욱을 봐 준 이종백 검사/ 성완종 사건의 문무일 이연주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올리는 검사들의 이야기 읽다 보면 화가 나요, 그런데 가끔 검사들의 이름을 밝히고 그들이 한 짓을 밝히는데 이게 검색이 안되잖아요, 그래서 이연주변호사님의 글을 옮깁니다.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 책도 나왔네요 금줄을 치고 움직이는 그들 검찰은 스스로 성역이 되는 한편 금줄을 그어 세속의 권력이 미칠 수 없는 성역을 만들어 주기도 하지. 그런데 페친들 말이야, 이 게임판에서는 항상 검찰이 승리할 수 밖에 없어. 금줄을 이리저리 움직일 수도 있고, 맘만 먹으면 금줄의 안쪽이든 바깥쪽이든 넘나들며 미운 놈 두들겨 패버리는 게 검찰이니까. 22명의 선수가 볼을 쫓다가 결국은 망할 놈의 독일이 이기는 게 축구의 정의인 것처럼 검찰이 승리하는 게 이 게임의 룰이야. 2002년 인천지검 .. 2020.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