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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4

남산의부장들 김재규의 이병헌 박정희역의 이성민 대단한 연기 꽉 채운다 영화 그때그사람들과 같은 10.26 박정희 시해 사건을 다룬영화다 그때그사람들을 본지가 좀 오래 되었는데 그때그사람들이 드라마적인 요소가 많았다면 남산의부장들은 다큐느낌이 나는 느와르에 가깝게 그렸어 동아일보 김충식 기자는 최대한 냉정한 관점에서 그 시절을 날타롭게 적었는데 영화도 그 톤을 그대로 따라가더라 그때그사람들 주연으로 중앙정보부의전과장( 직책은 멋진데 실제 박통 여자 구하러 다닌 채홍사 역활이 주 임무였다고...)인 한석규가 연기한 주과장 (실제인물 박선호)를 앞에 세웠다면 남산의부장들은 김재규( 이병헌)의 관점에서 출발하는데 느와르 느낌이 물씬 나면서도 긴장감을 적절하게 배열 내 낸 우민호감독의 역량이 눈에 보였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10.26이 일어나기 40일전을 그리고 있는데 전체적으.. 2020. 1. 16.
영화 아수라 시사 리뷰 서로의 욕망이 부딪치는 비현실같은 현실 아수라 신세계 이후 많이 강한 영화가 나왔네요 뭐랄까 잔혹함은 전 신세계가 더 잔혹함을 보여 준다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아수라는 참 기분 나쁜 끈쩍임을 가지고 영화 내내 갈 수록 기분을 더럽게 해요 이 기분 나쁜 느낌을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는데 마지막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혈투가 끝난 후 만들어지지 않은 영상을 나 혼자 멋대로 만들었을때 과연 아수라가 구축한 세상이 나와는 전혀 상관 없는 세상일까 되네이게 됩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전 앞서 말했지만 잔혹함은 신세계가 더 잔혹한 영상이 많은 것 같은데요 바로 칼을 이용한 장면이 적다는 것 후반은 칼을 이용한 액션이 제법 있지만 총기 액션이 마무리를 하기 떄문에 아수라는 잔혹함은 오히려 적게 느껴짐 하지만 언어의 표현은 훨씬 수위가 많.. 2016. 9. 27.
곡성 인간의 무력감 안타까워요 2부 나올까요? (스포있음) 본 사람만 봐 야하는 곡성리뷰 스포 있습니다 아직 보지 못하셨으면 절대 보지마세요 곡성 정말 놀라운 이야기였습니다 나홍진감독이 무시한 넘을 내 놓았습니다 이런 류의 영화는 앞으로도 존재하기 힘들 정도로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도 일어 나지 못할 정도로 저도 탈진이 되었네요 스포없이 보길 정말 잘 했네요 몸도 탈진이 되었지만 정신은 더욱 소모되고 있었습니다 머리속에서는 한참을 복기를 하고 있다보니 맨 마지막에 나오게 되었어요 그렇다고 쉽게 풀리지 않는 의문들 .....다시 표를 끊고 보기로 했습니다 이런 많은 의문을 가지고는 도저히 집으로 갈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두번의 관람으로 막혔던 실타래가 조금씩 풀리는 느낌이더군요 "절대 현혹되지 마소" 이 말은 관객에게 하는 말이 아닐까 우린 영상이 전.. 2016. 5. 20.
영화 타짜-신의 손 시사 리뷰-전편에 비해 무겁지는 않지만 또 다른 매력이 넘친다 전편의 출연진들은 대단했지 않았는가 고니의 조승우와 평경장의 백윤식 정마담의 김혜수가 주는 맛은 강렬했다 사실 타짜2가 나온다고 할때 전편의 무게감에 짓눌리지나 않을지 게다가 최승현과 신세경의 조합은 많이 갸냘프게 보였다 또한 전작의 최동훈 감독이 아닌 강형철감독이어서 더욱 그랬습니다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은 고향을 떠나 서울 강남의 하우스에서 ‘타짜’로 화려하게 데뷔하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우연히 ‘고니’의 파트너였던 ‘고광렬’(유해진 분)을 만난다. ‘고광렬’과 함께 전국을 유랑하던 ‘대길’은 절대 악의 사채업자 ‘장동식’(곽도원 분)은 물론, 전설의 타짜 ‘아귀’(김윤석 분)까지 ‘타짜’들과 목숨줄이 오가는 한 판 승부를 .. 2014.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