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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시사 샤무엘잭슨의 얼굴 표정을 놓치지마세요

by 사라보 2016.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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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집 엠바고가 풀려 이제야 올리립니다

보통 엠바고가 걸리면 재미없는 확률이 많은데 이번에 엠바고는 북미 개봉 때문에 걸려 있던거라 안심이었죠

결론을 말하자면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라 해리포터 같이 밋밋한 느낌이 있을 수 있겠다 생각 했지만

아주 흡족했습니다 독특한 각 아이들의 케릭도 잔 재미를 주었는데요 전 예고도 보지 않아서 아이들을 소개할 때 더욱 재미를 느꼈어요


팀버튼의 독특한 시각과 세계가 잘 녹아 있는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페레그린의 히어로는 역시 에바그린입니다

모든것을 묻어 버리는 카리스마를 가진 여배우이지만 이번에는 다른 부분을 확연히 돋보이게 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구축했더군요






턱을 살짝 치켜 뜬 당당하고도 기품있는 모습은 쉽게 범접하지 못하게 하는 강인함을 보여주더군요

의상부터 원작과 확연하게 다른 에바그린만의 장점을 그대로 부여하여 재 창조해낸 케릭이었어요





원작의 페레그린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페레그린





특히 위기가 닥친 순간에 보여준 그녀의 행동은 과연 에바그린이다 싶을 정도로 빼어납니다








또 한명 눈여겨 봐야할 우리의 마더뻐커맨인 샤무엘잭슨입니다

원래 원작에는 없던 케릭이라네요 

어린이를 위한 영화이기에 마더빠커는 사용하지 않지만 표정연기가 죽여주더만요

에바그린을 잡을려고 하는 장면에서 꼭 그의 표정을 유심히 보세요 정말 배꼽을 잡았습니다





제가 느낀 허술함이라고 해야할지 너무 과잉보호를 한 결과라고 할지 답답한 부분이 있는데요

오랜 세월을 아이인 채로 지낸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은 위험에 처해 있는 상황인데도 힘을 기를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거죠

엑스맨처럼말입니다 능력을 극대화 해야하는데 페레그린은 헬리곱터 맘같이 주변을 맴돌면서 아이 지키기에만 여념이 없습니다





소방대피 훈련 지진 대피훈련같이 위험에 처해 있을 떄를 대비하는 것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페레그린은 너무 아이들을 보호하기만 했어요

위험에 노출 되었을때의 대비도 보여주었다면 어떨까 싶었네요

물론 각자 아이들의 능력들이 엄청난게 아니긴 합니다 별 쓸모 없는게 많긴하죠








특히 제이크의 할아버지 또한 이해 불가 이런 세상이 있다는 것을 18세때 알려 줄려고 했다면

최소한 무술 하나 쯤은 제대로 가르쳐서 자기 한몸은 보호 하게 만들어야하는데 약간은 찌질한 느낌의 아이로 키웠다는게

도통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뭐 원작이 그러하다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영화적 재미는 그게 아니잖아요 ㅎㅎ





그러함에도 이 독특한 세계는 아주 멋지게 그려집니다

눈알 부분이 워낙 사실적이라 눈알을 먹는 부분에서 초등학교 아직 들어가지 않은 아이는 무서워하네요

하지만 초등학생만 되어도 재밌게 볼 것 같더라구요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14498659



미스 페레그린을 보기전에 알고 가면 좋을 15가지 포인터입니다 노 스포니 한번 쯤 보고 관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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