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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바미당이 지방선거결과 망한 이유 안철수3 지도부3 김영환4 일반인이 보는 관점

by 사라보 2018. 6. 17.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지냈던 바른미래당 장진영 변호사가 


이번 바미당이 지방 선거에서 대패한 이유로 안철수 탓으로 밀어 붙이는 모양이다


물론 안철수가 서울시장 중간 중간 하지 말았어야 할 일들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선 주자로서 안철수가 당을 위해 나왔다는 것 만은 사실 아닌가


현재 힘을 모아서 모자랄 판국에 어찌 이렇게 자한당과 똑같은 모양을 하는지 장진영이 지금 안철수를 밟고 올라설려는걸까?







아무 명분도 실익도 없는 노원, 송파 공천 파동은 후보들 지지율을 최소 5% 깎아먹었다. 


이기지도 못할 놈들이 자리 싸움이나 하는 한심한 모습으로 비쳤다


선거 후반 뜬금없고 모양도 구린 단일화 협의는 또다시 지지율을 최소 5% 말아먹었다. 


안후보가 단일화에 목매는 모양새를 보인 것은 돌이킬 수 없는 패착이었다







맞아 안철수가 저렇게만 안해도 어느 정도 지지율을 좀 있었을텐데


특히 노원 송파는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어 저건 정말 2위 싸움이었거던


안철수가 간과한게 자한당에 갈 표가 자기들에게 올 수 있다는 근거 없는 믿음을 왜 가졌는지 모르겠다는거다


뭐 이상돈은 다음 대선을 위해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함이라는데 지방선거에서 지는 후보가 뭔 힘이 있다고?


지더라도 후보로 나가면 당 내에서 파워가 생기는건가?

그렇다면 이해 가지







그다음의 문제는 무기력한 당내 지도부였다는 것이다


존재감 없는 유승민 더 존재감 없었던 손학규 더더욱 존재감이 없었던 박주선


우왕좌왕 안철수가 분란을 일으키고 당혹해하며 강하게 잡지 못한 유승민 게다가 이랬다 저랬다 손학규


선거를 위해 힘을 합쳐도 이길까 말까인데 선거 중에 이런 코메디도 없었던



당이 조금만 받쳐줬더라면, 아니 당이 헛발질만 안 했더라도 너끈히 당선될 수 있는 후보들이었는데 


많은 후보들 모두가 실업자 신세가 되고 말았다. 간혹 떨어지더라도 선거비라도 보전 받았을 후보들이 


줄줄이 빚더미에 올라앉아 망연자실하고 있는 상황







바미당에 충분히 당선 될 후보가 있기는 했나 모르겠네


그만큼 후보들이 먼저 인물이 없었고 지도부도 이끌어 가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마지막 치명타를 몰아 붙인 이가 있었다


서울시장 후보 안철수까지 모두 존재감을 없게 만든 경기도지사 후보 김영환







김영환은 안철수가 벌인 분란까지 모두 잊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은 네거티브만 일삼는 당이라는 각인까지 심어버렸음


다른지역 후보들이 아무리 정책을 이야기해도 김영환이 내지른 이재명에 김부선 이야기에 언론이 집중해 버렸지


선거 며칠 남지도 않은 시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자기에게만 오게 만든 김영환


이 결과 비례 표도 거의 얻지 못하는 촌극을 보여준거다


게다가 이슈를 만들어내는데 탁월함을 자랑하는 하태경까지 숟가락을 얹었지







물론 가장 큰 문제점은 바른미래당이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국민에게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보수라는 뜻은 다른 나라에서 말하는 보수와는 천지차이다


대한민국에서 보수 이미지는 부패, 꼰대, 고리타분, 노인, 전쟁 이 이미지만 있을 뿐이거던


그런데도 유승민은 보수개혁이라는 모호한 말로 바미당의 정체성을 말한다 


게다가 이전 국민의당은 중도를 외치는데 이런 자들이 모였으면서 자한당과 한치도 다름을 보여주지 못해


즉 개혁보수 = 보수 이 틀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운동권 세력의 뇌속에 뭐가 잘못 들어가 있다고 한 유승민 그 운동권 정치인을 넘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아직도 모르고 있네







자한당과 다르다 그것은 부패와 위법에 동참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국민에게 가장 어필하기 좋은 것인데 뭐 민주당 20마리의 쥐새끼도 있었지만 


홍문종 염동열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는 모습을 자한당과 함께 보여주었다


그러니 답 없는거지


건물주를 위한 상가임대차법 이것만 보더라도 자한당은 답없지 않나?


이것 말고도 국민들이 대부분 지지하는 법안들이 자한당의 반대에 묶여서 자고 있는데 


바미당이 얼마나 큰 소리로 안된다고 외쳤는지 모르겠다


이제 와서 정체성 찾는 것이 먼저라는 김동철


여전히 답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