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준투쟁단 트랙터 대행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태령 전봉준투쟁단, 트랙터 시위/더쿠의 합세 / 일을 키운 서울 방배경찰서장 고발, 오세훈이 시켰냐?/ 경찰 차벽 열렸음. 이번 남태령 트랙터 시위에서 단연코 빛난 것은 더쿠들이다. 전봉준투쟁단 트랙터 대행진 2016년 박근혜 탄핵 때도 농민들은 트랙터를 몰고 서울로 올라갔었다. 딱딱한 아스팔트에 트랙터 바퀴가 닳고 기계가 망가지는 걸 감수하면서, 몇 날 며칠을 길에서 먹고 자며, 시속 20~30km로 기다시피 올라갔지만 양재IC에서 가로막혔다. 피로에 지친 농민들을 기다린 건 곤봉과 발길질, 그리고 체포였다. 당시 경찰의 폭행으로 3명이 다치고 28명이 연행되었다. 경찰에 맞아 머리가 깨져 피 흘리던 농민의 모습이 기억에 생생하다. 광화문의 촛불 시민에겐 휘두르지 못하는 진압봉을 상경한 농민의 머리 위로 망설임 없이 내리치는 공권력을 보며, 농민은 이 나라의 하층민이구나, 분노했었다.8년 전과 어젯밤은 달랐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