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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재미란 이런것이다 (스포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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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을 20세기 폭스사에서 최초 시사회로 보았었죠

절대 스포를 내면 안되기에......무던히 참았습니다

그래서 막혔던 스포를 포함해서 다시 리뷰해봅니다

스포가 많아요 스포가 싫은 분은 스포 없는 리뷰로 



2015/01/22 - [영화/최신영화] - 영화 킹스맨 특별시사 후기...정말 약빨고 만들었더라








첩보 영화의 시발점 007은 재미보다는 신무기와 007과 대적하는 악당이 흥미로웠죠

게다가 007 걸들이 누가 되느냐였던 호기심이 더욱 강했던것 같습니다

007의 액션은 솔직히 멋지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요

왜냐면 항상 잡혔다가 악당이 뻘짓해서 살아나던가 007걸들이 구해주곤하는걸 반복하니 식상하더라구요







액션 영화에서 가장 판단을 강하게 하는 부분은 액션입니다

이 액션을 정말 보기 좋게 멋지게 현실감있게 하다보면 

자연스레 스토리가 따라오는 영화도 있고 조금 뻔한 스토리로 가는 영화도 생깁니다

스토리도 잡고 액션도 잡은 영화를 만나기는 많이 힘들죠







스토리와 액션이 가장 멋졌던걸 제일 먼저 본건 다이하드1입니다

영화 보고 나와서 표 끈고 다시 들어가서 본 최초의 영화였죠

영화관에서  아마 5번은 넘게 본듯해요



그뒤 세월이 흘러 또 탄성을 부르는 액션 영화가 나온게 본 시리즈

첩보 액션 답게 온갖 현란한 무술과 두뇌싸움이 나왔었고 지금도 열광을 하는 시리즈!!

두뇌 싸움은 없지만 새로운 첩보액션을 부르짖는 킹스맨

본 시리즈에 많이 다르면서도 견줄수 있는 첩보 액션물인 킹스맨!!!

감상하는 맛이 다르지만 엄지를 치켜들게 해주었어요







물론 위 두 작품에 비해 킹스맨은 스토리 부분은 많이 약해요

그대신 기존 영화에서 뻔한 장면들을 과감하게 날리고 유머를 잔뜩 심은 영화로 만들었더라구요

포스터 부터 007의 오마쥬가 녹아있죠

007이 주는 식상한 부분은 과감히 걷어내고 사회 풍자적인 면도 가지고 있으면서

액션만큼은 정말 기존 영화에서 보기힘든걸 잘 만들었어요

사실 007 맨손격투는 볼게 하나두 없었던것 같아요

다니엘이 되고 난뒤 그나마 아주 쪼큼 나아졌지만

본이 그걸 무참하게 만들어버렸잖아요 ㅎㅎ













일단 킹스맨은 007의 젠틀맨과 본 시리즈 보다 좀더 고급스럽고 신사적인? 무술의 현란함을 보여주더라구요

신무기라고 할수 있는 우산을 이용한 그러면서 오버되지 않는 역션은 첫 장면부터 기대감을 팡팡 주었습니다

신사가 참 무지막지하게 싸우는 장면은 ..대단했어요 ㅋㅋ

싸울줄 모르고 신사적인 면모를 가진 인물을 찾았다고 매튜본이 그랬다고 해요

그에 딱 맞는 콜린퍼스는 정말 멋드러졌어요






더군다나 가장 마음에 든건 콜린퍼스의 죽음!!!

사실 예측을 못했습니다 생각도 못했습니다

다시 살아날줄 알았어요 방탄조끼를 당연히 생각했습니다

그 멋진 혀를 내두르는 (사실 킹스맨 보기 전에 키아누리브스의 존윅을 보아서 킬어 액션에서 헤어나질 못했는데요)

교회 씬을 보고서는 충격에서 더 깨어나질 못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죽여버리다니...헐

그것도 단박에 죽이다니...

죽이는데에서 놀랍기도 했지만 속으로는 아니 왜 죽여..라는 마음도 동시에 들었어요










올드보이를 참고했다는 교회씬은 잔혹함이 난무하는데도 콜린퍼스의 강렬한 액션에 

정말 신바람이 나더라구요

교회 씬이 너무 강도 큰 현란함을 준 관계로 후반은 그저 그랬습니다

뭔가 강도가 약한 느낌이 강햇죠 그럴 수 밖에 없던게 교회 씬이 너무 강했다는것


게다가 킹스맨 후보로 나온 태론 애거튼은 콜린퍼스를 넘어 못하고

록시역의 소피쿡슨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어요

솔직히 초반 킹스맨 후보들의 교육 이야기가 좀 길어서 맥이 풀린건 있어요

콜린퍼스가 죽고난뒤 큰 기대가 안되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걸 어느 정도 충족 시켜준게 바로 소위 지도층인사들 머리 날라가는 모습을 피철철이 아닌

불꽃놀이를 연상케 하는 장면은 웃음을 듬뿍 주고요

게다가 이 두분은 중간 중간지루함을 쉽게 날려버리게 하고

후반을 책입지더군요











사무엘잭슨은 무게만을 잡던 악당의 모습을 탈피

힙합의 자유로움을 맘껏 표현합니다 

콜린퍼스를 초대하고 음식으로 햄버그를 내오는 장면은

유머를 넘어서 묘한 쾌감을 주더라구요

사무엘잭슨이 보여주는 새로운 악당의 모습은 신선함을 넘어선 즐거운 쾌감까지 

그래서 그가 나오는 장면은 유쾌함과 엉뚱함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후반을 책임진건건 사실 이분이죠

소피아 부텔라 












색다른 매력으로 뭉쳐있는 힙팝과 스트리댄스인 알제리 배우랍니다

그래서 새로운 액션을 멋지게 보여주더군요

다만 그녀의 죽음이 좀 싱거웠던

그리고 그다음 사무엘 잭슨의 죽음도 너무나 싱거운,,

이 부분은 무척 아쉬워요



후반은 코메디가 더욱 많은 느낌이라 긴장감 보다는 웃음이 많았네요

태론 애거튼이 콜린퍼스를 넘지 못해 후반이 약해졌지만 그녀와의 격투는 그 나름대로 인상깊게 주었어요

그런데 더 중요한 장면이 잇죠 다들 음흉한 웃음을 만들어준 

공주님의 대사....ㅋㅋㅋㅋ

아래 예고편 대사를 지칭하는게 아닙니다+_+







다음편은 킹스맨의 미국지사에서 일어나는 스토리를 다룰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걸 볼려면 킹스맨이 대박이 나야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콜린퍼스가 더 늙기 전에 콜린퍼스가 주연으로 나오는 

해리 하트의 이전 활약을 더 기다리는데 말입니다 ...


조금은 뻔한 스토리라고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액션이 제대로 살아있었고 독특한 유머로 무장한 킹스맨

놓치지 마세요 무조건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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