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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쌍다반사

주먹이운다3 -영웅의 탄생-4강 ,결승전 리뷰-일단 다들 멋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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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 [사회] - 주먹이 운다3 -영웅의 탄생-8강전 소감








입식타격이 예상되는 둘 임병희<19세,킥복싱177cm 77kg>와 최익호<24세 복싱 183cm 98kg>의 경기는 

최익호가 부상으로 인하여 제기량을 보여주지 못해 임병희의 완승으로 끝나버렸습니다

8강서 임진용과의 경기에서 왼쪽 팔 인대가 늘어난거죠

권투가 주 특기인 최익호로서는 최악의 경우를 만났습니다


역시 임병희의 그라운드와 타격 둘다 최익호에게 먹히더군요

최익호로써는 아까운 경기였을수도 있습니다 ㅎㅎ

타격에서만큼은 제일 강했던 최익호

정말 아까웠어요


일단 제 예상과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1라운드만 보더라도 전 곽성익의 쉬운 승리를 예상했었는데 말입니다

박형근<29세 레슬링 70kg 173cm>과 곽성익<31세 올라운드 플레이 85kg,181cm>의 대결은

솔직히 누가 이겼다고 해도 무방했습니다

체격의 열세 그리고 초반에 거의 게임이 끝날 정도로 몰렸던걸 감안한다면

박형근의 2라운드 3라운드는 대단했습니다

갑자기 곽성익은 체력이 떨어진건지 2라운드부터 무기력했습니다

이때 오히려 타격으로 전환했으면 어떠했을까요..

반면 그렇게 맞고도 2라운드3라운드를 잘싸운 박형근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어요

그라운드에서의 기술 또한 멋졌습니다

반면 곽성익은 체격의 이점으로 파워잇는 경기를 하는데 2라운드 부터 무기력한 경기가 된게 많이 아쉽더군요

1라운드에 끝내지 못한게 천추의 한이 될듯합니다-나이 탓인가요 30대라는????


전 박형근을 그닥 세다고 보지 않았습니다

초반을 지나 후반에 갈수록 과대평가의 면모를 많이 보여줬고

또한 그래서 4강까지 살아남았다고 봤습니다

솔직히 다른 선수들도 그리 보았기에 그래서 살아남았던것도 사실이죠..

<이방식은 바꿔야함 진짜로>

또한 김형수와 박현우는 정말 아까웠습니다

헌데 곽성익과의 대결에서 나의 예상을 무참하게 엇나가게했습니다 ㅋㅋㅋ

UFC의 최고의 막말하는 치엘소넨이 생각나게하는 박형근..일단 대단한 투혼이었습니다

이건 인정합니다 ㅎㅎ

드뎌 결승전....두둥

박형근<29세 레슬링 70kg 173cm>와 임병희<19세,킥복싱177cm 77kg>

이병희 역시 타격에서 우위를 가지더군요

그라운드를 몰고 가는 박형근을 힘으로 눌러버립니다

암바까지 힘으로 풀어버리고..헐

타격 뿐 아니라 발차기까지 다 먹히더군요

일단 타격에 우의가 있는 임병희다 보니 박형근은 너무 맞았습니다

준결성전 같이 초반에 너무 많이 맞아서 또 너무 때려서 둘다 힘이 없었지만

박형근의 힘소실이 너무 많았습니다 본인말로 다리가 풀렸다고 까지 했으니말입니다

곽성익과의 대결에서는 그렇게 맞았어도 이만큼 다리가 안풀렸는데 말입니다

임병희는 반대로 그렇게 때리고도 곽성익 같이 힘이 안빠졌다고 볼수 있었어요

즉 임병희가 준 타격이 훨씬 강도가 높다고 볼수 있겠더라구요

그 와중에 암바를 걸기도 하고  틈틈히 기술을 걸어 점수를 얻는건 대단했습니다

레슬링을 했던게 표가 나긴하더군요

그 결과 연장전.....

하지만 박형근은 너무 힘이 빠졌어요

연장전 초반부터 여실하게 나타났죠 안타까울정도로 말입니다

해설자분들은 박형근의 기술을 높이 평가하는데 역시 체급별이 아닌 경기에서는

기술은 힘에먹히더군요..그래도 실전과는 차이가 있으니 말이죠


왕따가 왕이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왕따란 컨셉이 조작이란말들도 나오지만

어릴때 왕따로 인해 중고등학교때는 반대로 짱일수도 있죠

그 어릴때 왕따문제가 없었다고 할수만은 없으니 왕따란 컨셉이 나오거 아닐까요 ㅎㅎ


최근에 보기 시작한 주먹이운다..이제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됐을정도로 너무 재미나네요

어슬펐던 그들이 점점 변화되어가는 모습

나중에는 프로들과 같은 경기력도 보여주고...

4강 이후로는 누가 승자가 되더라도 이상할게 없는 결전들 이었습니다

일반인들이 이만큼의 경기수준까지 오게 만든 주먹이운다 프로그램 대단합니다^^

박형근에게는 이말을 꼭 전하고 싶네요 ㅎㅎ

미안하다 만만하게 봐서..=_=


전 개인적으로 주먹이 운다4에서는 태껸을 하는 친구가 나왔으면합니다

우리 고대무술중에 칼이나 병장기를 제외한 무술중에 그나마 널리 알려진 태껸이

그라운드까지 있는 이 세계에 얼만큼 먹힐지 궁금해요

태권도 보면 모르냐 하시겠지만 태껸의 영상을 보면 누워서도 하는 기술이 있더라구요..

이참에 널리 알려져서 영화까지 나왔으면 하는 작은 기대를 가져봅니다

옹박이나 레이드류의 영화가 성행하고 아저씨에서는 다른나라 무술이 보여지는데

진작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무술을 기초한 영화가 없잖아요 ㅠㅠ

태권도는 ...안됩니다 ㅋㅋㅋ 다들 아시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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