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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 미드,웹툰

보물섬 허준호의 악행이 높을 수록 박형식이 살고 홍화연도 빛이 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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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있습니다

 

복수극으로 재벌과 전 국정원 출신의 흑막을 향한 머리싸움이고 살짝 액션이 가미되었고 연인에게 뒤통수맞은 잘되는 이야기는 모두 모았다.

 


2조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

 

보통 이것 저것 다 모아 이야기를 전개 하다보면 산으로 가는 경향이 많은데 이건 꼭 그렇지 안흘 느낌이 들긴한다. 얼마나 많은 고구마를 요소요소에 심어두었을지 모르겠지만 속도감을 보여서 고구마는 그렇게 나오지 않을 것 같다.

 

돈 받아 먹은 국회의원이 청문회에서 땡깡을 부리는 장면은 앞으로 국회 청문회가 현실에서 벌어지면 밈으로 써 먹기 딱 알맞다. 지금 현실에서 내란 옹호하기 위해 벌이는 작태는 저런 것들이 많이 배워 벌이는 짓이 기껏 저건 짓이라니 하는 한심함이 넘치는데 뭐...돈, 권력이라면 개소리도 할수 있겠지...

 

 

박형식이 연기하는 서동주.

출세 지향적인 주인공, 하지만 이내 배신을 여친에게 당하고 빌런들에게 죽임을 당할뻔 했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여기에도 주인공이 기억하기 싫어하는 어린시절 이야기를 꼬여 놓았다. 뭐 뒷 부분이 어떻게 이어질지 눈에 선하긴 힌데 복수극은 얼만큼 통쾌하게 복수하느냐에 따라 즐거움이 다르니 보게 된다..

 

요즘 IT세상에서는 꼭 복수를 할때 당연한 클리셰로 도와 주는 이 중엔 해커가 등장을 하게 되지.이제는 정보 선점을 하지 못하면 복수를 성공하기 힘든 세상이고 해커가 있다면 아주 편리하고 개인정보 탈취는 기본이니 꼭 해커를 두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해커의 배경에 하나를 더 추가 했네. 사채업자인 해커.

 

 

공지호가 연기하는 명태금.

그래서 일단 해커이자 사채업자인 그녀가 나와야 본격 적으로 재미를 줄 것 같다.

 

 

드디어 우현이 재벌 회장이 되었네.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

그런데 자기 옷을 입은 느낌이 들 정도로 찰떡같다. 원래 집안이 잘 살았다던 우현이라 어색하지 않은 건지도...그런데 머슴, 장똘뱅이 등의 역활도 찰떡이라..그냥 연기를 잘하는거다.

 

앞으로 박형식을 뒤에서 얼마나 도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염장선과는 피터지게 싸우지는 못할 것 같다. 자기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이던 할 수 있는 같은 과라고 보기 때문에

 

 

허준호가 연기하는 염장선.

 

 


법학 대학원 석좌 교수. 킹메이커를 뒤에서 조정하는 실세 중의 실세. 공안검사, 특수통 검사, 검찰총장, 국가정보원장을 거쳐서 은퇴했다. 일생을 나라 사랑에 헌신해왔고,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허준호에게 반했던 영화는 특별출연했던 불한당 이었다. 비참하고 죽는 조폭이었지만 엄청나게 강렬함을 안겼었지. 주름까지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나이가 드러갈수록 아버지 허장강을 더 많이 닮아가고 있는데 선은 훨씬 더 굵다

그런 느낌이 이번에도 나올 것 같다. 이 드라마의 최고 빌런이니 그가 보이는 악행의 연기는 얼만큼 강렬함을 줄지 기대해 본다. 허준호가 얼만큼 빌런을 재밌게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이 드라마의 성공여부를 쥐고 있다고 본다. 

 

 

홍화연이 연기하는 여은남.

신예가 여주를 꿰찼다.

엄청난 미인은 아닌데 보면볼수록 매력이 넘친다.

 

신중현의 미인이라는 노래가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어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고싶네~~"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1편에서 보여준 연기는 신예 답지 않게 잘 하더라. 다양한 얼굴 연기를 선보였는데 앞으로 기대 되는 배우가 될 것 같네.

 

 

그런데 좀 이해 안가는 케릭터다. 새아빠가 아빠를 죽였다고 믿는 차강천의 외손녀다. 그런데 굳이 사랑하는 서동주를 배신하고 염장선의 조카와 결혼하는 이유가 살짝 아쉬워

아빠의 죽음의 이면을 파헤칠려면 어쩔수 없었던 스토리에 뭐 사랑하는 남자를 구렁텅이에 함께 가자고 하긴 힘들것지. 그런데도 이 부분이 혹 고구마로 연결될지 모를 불안감이 스멸스멸 풍겨져 나온다.

얼마던지 서동주의 능력을 이용 외할아버지의 후계자로 만들어 새아빠와 염장선에게 복수 해도 될법한데 그러면 이야기가 재미 없을테고.....게다가 결혼하는 상대가 서동주를 고딩때 퇴학하게 만든 인물이고 현직 검사이고 시아버지도 법조계인물이고...이야기의 재미를 위해 억지스러운 부분이 되면 진짜 고구마가 된다고 본다.

 

 

민주화 운동을 한 엄마 아빠 그리고 그 아빠의 죽음. 그리고 그 아빠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새아빠. 엄마의 배경은 재벌 딸. 재벌 딸이 민주화운동을 했고 민주화 운동을 한 넘이 공안검사와 협력했고, 권력욕심이 넘치는 인물로 변모하고..

 

엄마는 가상인물이 당연하고 새 아빠는 어떤 인물들을 조합했을까?

딱 떠 오르는 인간이 몇 있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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