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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전공의생활/판타지지만 고윤정의 매력에 풍덩, 신시아도 연기가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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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환자를 우선하는 환자를 위하는 전공의는 보기 힘들고, 현실은 자기 이익을 위한 환자들 목숨을 위협 삼는 파업이었지. 그러니 전공의의 고군분투 그러면서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드라마는 판타지 일 뿐이었다. 

 

하지만 전공의 파업 와중에도 여전히 환자 곁을 지킨 아주 소수의 전공의들이 분명 있었다. 전국에 그런 몇 없는 전공의와 의사쌤들 모아서 만든 슬전생이라 생각하면 그렇게 역하지 않게 시청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배우들 연기가 다 좋다.

 

 

고윤정의 미모는 환하고 2편 마지막에는 진짜 빛나던데 이런 얼굴로 내내 툭툭 거리는 멍한 눈빛의 의사 하기 싫은 그러나 빚 때문에 전공의 하는 배역 설정도 재밌다.

그런데 과연 오이영의 집안은 망했을까?

 

 

신시아 연기도 좋았다. 마녀2에서는 연기를 알기 힘든 배역이었고 어슬픈 향만 많았는데 이번에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네.

 

 

 

 

시험만 잘보는 1등 주의자이지만 사회생활 참 고달픈 인물로 나오는 김사비역의 한예지는 이번 드라마가 첫 드라마다 그런데 전혀 어색하지 않다. 준비된 연기자 라고 칭함이 옳네.

 

 

아이돌 출신이라는 배경이 있는 열심히 하는게 장단점인 인턴이다. 너무 열심히라 그게 사고와 연결되고 재미를 주는 말 많은 인물의 설정은 개그 아닌 개그를 염두에 두었겠지. 이런 인물을 강유석은 찰떡같이 맞춤 연기를 하네.

 

 

오이영의 사돈총각이자 4년차 레지, 산부인과의 중간 일을 똑 부러지게 잘하고 있다. 그런데 오이영과 겹사돈 관계가 될려나? 허리멍텅했던 오이영 눈빛이 갑자기 하트가 가득 채워진 모습이라니...

정준원배우의 얼굴을 유심히 보면 어떨땐 잘생김, 어떨땐 못생김 이 두가지가 다 공존한다. 천의 얼굴이 가능한 얼굴?

 

 

이들 외에도 탄탄한 연기가 기본인 배우들이 총 집합 했다.

 

 

1.2화의 시청률은 3~4%다 앞선 작품 슬의생이 10%로 출발 했는데 그것을 생각하면 나쁘다. 하지만 1.2화를 보면서 시청률은 올라갈 만하다 본다.

 

전공의 파업의 여파를 가장 크게 맞았던 작품이지만 배우들과 스토리가 조금씩 치고 올라갈 것 같네.

 

 

전공의 파업에 한마디 거던적이 있는데. 전공의의 주적은 대병이고 대학병원 원장들이 핵심 빌런이지만 전공의들은 절대 덤벼들지 못한다. 인생이 고달파 지거던. 전공의를 괴롭히는데 앞장섰던 교수들이 전공의를 구한다고 앞장서는 모습은 추악했다.

최근 이국종 쌤이 이렇게 말했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같은 대형병원의 고령 교수들과 공무원들에게 평생 괴롭힘당하며 살기 싫다면 바이탈과(생명과 직결된 과)는 하지 말라"면서 "절대 나처럼 살지 마라. 돌아오는 건 해고 통지서뿐"

"한평생 외상외과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바뀐 건 하나도 없었다. 내 인생은 망했다. 나와 함께 외상외과에서 일하던 윤한덕 교수는 과로로 사망했다. 너희는 저렇게 되지 말라"

 "너희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조선에는 가망이 없다. 탈조선 해라. 조선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놈들이 해 먹는 나라다. 수천 년 이어진 조선의 DNA는 바뀌지 않는다"


 

대병과 고령교수를 싸잡아 비난했고, 보건복지부를 비난한거다. 

 

정부는 의대생 전공의들을 잡을 필요 없다. 대병만 잡으면 된다. 또 대학병원 원장이나 대가리 대학병원 교수진을 잡으면 된다. 이들의 불법은 잡을려고 하면 쉽게 잡는다고. 또 대병에 바이탈 교수, 전공의 수가 작으면 장례식장을 못하게 한다던가 불이익만 잔뜩 줘 버리면 알아서 늘인다. 

 

또 하나 미용을 조지고 개병은 전문의와 일반의 수가 차이를 둬야 한다. 바이탈 의사가 돈도 많이 벌고 대병의 운영에 핵심적으로 참여하면 달라진다.

 

그다음 지방병원 안정을 위해 지방 거점 의대생 확충을 시도해야지 내란수괴나 문재인 정부나 첫 발을 잘못 디딘것이었다.

 

뭐던 밑에서 부터 조지면 안된다 위에서 부터 조져야 해. 이걸 의료계 문외한인 나도 아는 문제인데 정부는 여야는 모를리가 없다.

 

그리고 대병과 교수들이 뒤에서 전공의들 등을 떠 밀었고 전공의들은 그들의 명령에 복종한건데 실제 큰 피해는 전공의와 의대생이다. 교수들은 몸만 좀 고달팠을 뿐 그들의 미래는 여전히 불변이야, 교수들은 이렇게 들고 일어나면 또 이길 줄 알았던거지.

 

아 그런데 문재인 정부에서도 그들의 인성을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더 적나라하게 보여줬어. 그때는 코로나때라 제대로 살펴 볼 여력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너무나도 확연하게 의대생과 전공의들 인성을 알게 된거, 그래서 국민들 반응이 대병과 교수들 예상을 벗어나 버렸다고 본다.

 

 

 

다음 정부는 문재인 정부처럼 허무하게 지면 안된다고 생각해. 이미 벌어진 일 그들의 요구조건이 무엇이던간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진행 했으면 한다. 그리고 의사 국시는 좀 더 명확하게 다른 시험과 같이 해야 한다. 이런 하나하나가 널널한 상황이니 안하무인의 의사들이 널렸던거다.

 

다음 정부는 고생하고 고생하는 바이탈 의사들이 승승장구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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