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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심상정과 유승민의 차이 ..보수와 진보 지지자 수준이 틀린것을 모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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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의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8%를 넘어섰죠

대선토론에서 토론을 참 야무지게 했기 때문인데요 

그럼 같이 잘했다고 하는 유승민은 왜 지지도가 오르지 않을까요?



유승민의 작전 전략과 유승민의 토론이 틀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승민의 디테일한 질문 수준은 나쁘지 않습니다 말도 잘하구요 그러나 보수들이 알아먹지를 못합니다







"코리아패씽" "일자리 창출 재원"

자 여기에 큰 관심을 가진이들은 진보를 지지하는 젊은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노인들이 저걸 알까요 젊은이들도 모르는데 찾아 보는 수고를 노인들이 할까요?


좀 더 이야기 하자면 유승민의 단어 선택은 너무 전문가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넘어서 코리아패씽은 원어민도 모르는 단어 외교부도 사용하지 않는 단어라는게 더 충격이더군요

보수층에 좀 더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토론에서는 디테일에 너무 집착하고 문재인 공격에만 집중하고 있죠







반면 심상정은 아닙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단어를 가지고 말도 길게 하지 않습니다

좀 어려워서 그게 무엇인지를 찾아보고 아는 젊은 진보들이라는 점입니다

또 심상정은 자기의 공약을 제대로 말하면서 그것을 가지고 공격을 하죠

오히려 심상정이 유승민의 공약을 말하면서 그것을 높여 올려주는........


내가 지지하는 사람의 공략과 그 사람의 가장 큰 적의 공약 이외에는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저도 문재인 안철수 공약 이외에는 잘 몰라요 심상정은 셀프공약을 해서 알게 되었지..


또 유승민과 심상정은 자기를 지지하는 세대의 차이점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 심상정 다시 보이는데 하면서 공약을 보는 진보 지지들이지만 

보수 지지자들 중에 그럴 사람 누가 있어요

홍준표 지지자들 홍준표 공약 하나라도 잘 알면 다행일겁니다


팩트채크 찾아 보는 보수 몇이나 될려나...........................







또한 전략의 부재입니다

배반자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러면 그 배반자라는 이미지를 희석시키고 홍준표가 왜 보수의 대표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부각해야하고

홍준표를 지지하는 표를 먼저 자기것으로 만들어야하는데 전혀 그것이 없습니다


돼지발정제 그것 하나 공격 했을 뿐입니다

홍준표의 공약을 보면 허점 투성이라는 것을 누구나 잘 알것이고

여태 보수쪽에서 죽 써먹었던 이야기가 태반입니다

그것에 대한 허와 실을 보수지지자들에게 알아 듣게 하는 방법 중에 대선토론 만큼 좋은 기회가 없는데 그걸 날려 먹었어요







실제 안철수나 홍준표가 문재인을 공격하지 않습니까?

유승민은 간간히 공격하면서 떨어져 나오는 것을 받아 먹기만 하면 되었죠


"주적은 저쪽인데...." "진드기같이...." 이런 단어를 구사하는 홍준표를 그냥 놓아버린게 가장 큰 이유죠

홍준표에게 쏠리는 표를 받아내기만 하면 안철수에게로 간 지지표까지 흡수 할 수 있는데

그것을 등한시 해버리고 문재인 공격에 너무 힘을 빼버렸어요







유승민은 문재인을 제대로 공격하면 보수 표가 올것이라 생각 했겠지만

지금 자기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탈바꿈 할 생각은 하지 않고 했다는 점이 여전히 4%대의 지지율 이유입니다

안철수가 문재인을 공격하는 것과 홍준표가 문재인을 공격하는 것은 또다르잖아요

공격이라는 단어는 같지만 내용은 확연히 틀립니다


왜 그기에 껴서 보수 지지자들은 알아 먹지도 못하는 말을 하면서 (내 잘났어 하는 재수없는 모습까지 연출)

숫자에만 너무 집착하고 있다는 점이죠 툭 던져 놓고 디테일 한것은 당이 하면되잖아요

(하기사 그 당은 자기 후보를 내릴려고 안간힘을 쓰는 엉망인당이기도 합니다만)

넓게 공격을 해야 보수들이 쉽게 이해가 가죠 말만 잘하면 뭐합니까

표를 찍는 이들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겁니다


잘했다 라고 판정하는 이들은 수준이 되니 잘했다 판정하는거구요 문제는 이 숫자가 몇이나 된다고...







홍준표를 공격 보수 표를 빼았아 온다

안철수를 공략해서 안철수에 있는 보수표를 빼았아온다

문재인을 공격하면서 중도표를 가지고 온다


이게 작전이 되어야하고 순서가 되어야한다는거죠

홍준표가 그랬죠 "대통령이 될 사람이 숫자하나 하나 따지고 앉아 있냐 그건 대통령 할 일이 아니다 크게 봐야지"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승민은 이제 이미지 자체가 보수의 아이콘도 아니고 

딱 7급 공무원이나 디테일하게 꼼꼼히 숫자 따지면서 보좌하는 수준에 머물고 말았어요


중반을 넘었습니다 

더 이상 지지율 올리기는 힘들겁니다 계속 이렇게 나간다면

보수의 수준을 알고 이해하지 못한 보수 정치인의 모습


안타깝네요

그래도 보수정치인 중에서는 좀 나은 편인데

문재인 지지자가 답답해서 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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