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미터 솔직히 스토리는 5분만 지나도 뒷 부분 까지 연상이 되는 영화입니다
그만큼 스토리는 새로울게 없어요
하지만 초반만 지나면 집중 또 집중을 하게 됩니다
여름철을 겨냥 했다고 하지만 놀라게 하는 장면들을 위한 공포가 아니라
47미터 안에서 생존을 위해 움직이는 몸짓 얼굴 표정 그리고 주변환경 이 모든것이 무서워요
상어로 인해 47미터 안 철장이라는 폐쇠적인 공간
그리고 점점 떨어져 가는 산소 그 와중에 생존을 위해 용감하게 움직이는 한 여성
그에 반해 겁많고 움추리는 또 다른 여성 이렇게 대비를 뻔하게 했지만
겁 많은 이 여성 또한 용감하게 변합니다
솔직히 저렇게 겁이 많은데 어떻게 변하게 되었을까?
그건 생존이라는 공동 목표 그리고 친가 움직일 수 없이니 내가 움직여야한다는 그런 책임감
이 모든 부분이 폐쇄적 환경의 두려움도 뚫고 지나가게 만든 것 같아요
즉 처음에는 민폐를 끼칠 인물로 설정 했지만 반전을 보여주는 인간의 힘!
이렇게 보면 참 아름다운 바다
하지만 깊은 수심 안으로 들어가면 절로 나오는 공포심
솔직히 저도 무서울 것 같아요
아무리 철장이지만 백상어 같은 경우에는 무는 힘이 엄청나기 때문에
바로 사고가 일어 날 수 있겠다...요걸 연상하게 되죠
어떤 사고가 기다리고 있을까!!!!!!
추락입니다
흔히 알게되는 그리고 이미 영화를 보면 다 유추가 가능한 추락
카메라는 배우들의 얼굴 표정을 근접 거리에서 찍어 좀 더 공포심을 배가 시키는데요
철장을 벗어나면 상어가 기다리고 산소는 점점 떨어져 가고 이런 환경요인이 뻔하지만
관객들에게 참 가슴이 답답한 공포감을 효과적으로 주더라구요
전 가장 공포감을 느낀 부분이 바다 안에서 더 깊은 심해의 장면이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많은데 바다 밑바닥을 보여 주다가 갑자기 암흑의 바다 절벽이 나오는데
정말 무섭더라구요
심한 어지러움증까지 느낄 정도로
전 공포물이 그렇게 무섭지 않는 편입니다
왠만큼 무서운 영화도 별로..라는 감정이라 호러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이 영화가 주는 가슴 답답한 환경적 요인의 공포는 정말 실감나게 느꼈네요
보고나면 무섭지 않지만 보는 내내 답답함을 주는 새로운 여름영화였습니다
한번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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