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을 아주 깊게 후보자들 여론조사와 지지율을 보고 후보자 면면도 봤는데
제일 놀랬던 일은 열린 민주당이 보여준 후보자 선정 방식이었어
두 번째는 미래 통합당 스스로 무너진 후보 선정이었지 기막혔지
미래 통합당에 대해서는 긴말하고 싶진 않아 아주 간단히 보자
1. 황교안이 보여준 일반인도 안 할 실수
2. 탈북자 태구민, 뒤에 나온 일베옹호자, 극우 공천
3. 차명진의 막말은 화룡점정....즉 모든 것의 능력 부재
이런 부분이 다른 지역구에도 미치는 효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어, 아 그만하자 미 통닭 이야기는
그럼 민주당은 잘했을까?
상대적으로 민주당은 미통당에 비해 공천 잡음도 적고 후보자들 면면도 좋았던 걸로 판단할 수 있겠다
그럼에도 바뀌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공약이행률은 필수로 노출하자
사실 선거에서 내놓는 공약은 거의 태반이 거짓말이다 이건 새누리장이 거짓말은 필수라고 인정하기까지 했으니 말 다했지
그래서 현역 의원들은 공약이행률을 필수로 노출해야 한다
아예 법안으로 만들어라.
열려라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보여 주지만 후보자가 얼마큼 공약을 완성했는지 알 수가 없다
공약 이행률을 필수로 노출해야만 묻지 마 공약을 못하게 되는 길이라고 본다
또 얼마나 지역구에 일을 열심히 했는지 알 수 있지 않나 대표법안의 숫자도 중요하지만 누가 이것까지 들어가서 볼까? 이번 여론 조사를 하면서 대표법안까지 표기를 하려고 했지만 몇몇 국회의원들 빼고는 형편없고
이전 선거에서 한 공약을 알 길도 없고 얼마나 이행했는지 확인 하기는 더 난감하더라
지역구를 위한 공약 이행률도 너무 중요해, 이런 기본적인 사전 정보도 없는 어떻게 다시 뽑아줘야 하지?
3선 이상은 험지로
송파 을에 나간 최재성은 일주일에 한 번씩 의정보고를 문자로 한다더라
최재성은 4선이다, 험지인 송파을 이라 초선같이 움직이고 있어
안정적으로 손쉽게 지역구에서 3선을 했다는 것은 인지도를 넘어서 지역구를 잘 돌봤다는 것이거던 그럼 그 일 잘하는 능력을 험지인 다른 지역에서 밭을 일구게 해야 한다고 본다
대구를 보자
대구 출마자 중에 인지도와 오랜 의정 생활을 한 이는 김부겸뿐이다
다른 후보에게는 미안하지만 접전을 하는 곳이 전혀 없어 그러니 이런 지역에는 3선 이상의 중진을 보내야 그 지역을 대우한다고 생각한단 말이야
대구의 다른 후보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허소 같은 후보는 대구가 아니라 하더라도 충분히 먹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3대 독립운동가 집안의 후손 이것 하나만으로 충분하다고.. 강남갑은 안 되겠지만
허소 같은 후보는 대구가 아니라 그나마 안정적으로 당선될 수 있는 지역에서 키워줘야 한다고 봐 몸집을 불린 다음 다시 대구로 투입하면 되지 않나? 이런 게 선순환이 되어야 하는데 자꾸 전략 공천만으로 연명하려고 하고 험지에는 떨어진 후보로 버티니 그게 되나!
알아서 커라고?
또 하나 더 한 번도 정치일선에 나서지 못하고 경남 창원 험지에서 4번의 도전을 했던 하귀남은 민주당이 구제를 해 줘야 하지 않나? 비례로 올리던 재보궐에 나서게 하던 어떤 방식이라도 보상을 해 줘야 한다
4번의 도전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역구라면 그 동네는 과감히 포기해야지.. 몸집을 키우고 보내야 했다.
물론 전재수 같은 후보는 부산 북구 강서갑에서 3번째 성공했고 이번 총선도 지지율이 높은데 두드리면 반응을 보인 곳이고 창원은 안 보이잖아 그럼에도 알아서 크라는 것은 무책임하다
3선을 험지로 보낸다면 3번 실패 지역구는 이제 다른 지역으로 옮겨 줘야 해. 능력이 없고 선거병이라면 모르나 집념과 능력이 출중하다면 일 하게 해 줘야지
물론 이수진, 김남국 같이 통합당 후보가 있는 지역에는 이런 전략 공천이 맞아. 또 김한규 같은 인물은 강남 병에 공천하면 바로 전국구로 만들어졌으니, 이런 공천도 훌륭해 그럼 김한규는 22대 총선에도 강남병에 공천 할 것인가?
아니지 그럼 너무 시간이 걸려 아예 안될 수도 있고, 김한규는 빨리 능력을 보이게 해 줘야 해 이번에 강남병에 당선. 파란이 일어나면 좋겠지만 만약 안된다면 다음에는 차라리 김한규 아내를 공천시켜 그럼 아주 멋진 스토리가 될 거야
이번 선거 민주당에서 아쉬운 점은 열린 민주당에 대한 공격의 옥에 티였어
열린 공천
뭐라도 해야 된다고 생각한 오지랖 넓은 손혜원은 민주당 지도부에,“ 내가 그 사람들과 비례 정당을 만들어서 더불어민주당을 돕겠다”고 함. 그래서 한다고 했는데, 손혜원의원이, “ 기존의 정당이 하는 (공천)방식대로 하지 말고 열린 공천 방식으로 하자” 고 했더니, 하루 이틀 뒤에 태도가 표변해서, “당신이랑 못하겠다” 라고 나옴.
민주당의 속내는 손혜원을 뒤에서 꼭두각시처럼 조정할려고 생각했는데 손혜원이 나오면 골치 아프겠다고 생각해 손혜원을 버린 것이라고 본다. 손혜원 본인은 정치를 할 생각이 없다. 이게 뭐 좋은 일이라고…
용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민주당은 자기들의 권리인 밀실공천의 기막힌 맛을 손에 놓고 싶지 않아서 손혜원을 배척한 것
혹시라도 다음 총선,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를 열린민주당처럼 뽑으라는 당원들, 지지자들이 생길까 지레 겁먹은 것.
그런데 이제 이건 뺴박이다. 내 손으로 후보자를 뽑고 비례 순번도 정한다는 마약과 같은 희열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
이제는 이 방식이 대세가 될 거라고 본다 ( 사실 이생각을 난 하고 있었는데 주진형이 같은 뉘앙스로 이야기 하네)
이제 유시민 이사장까지? 많이 컸다 양정철
시민들 옆에서 늘 몸을 던지면서 몸을 불사르면서 민주시민들 옆에 있었던 유시민 이사장과 그리고 뒤에서 작업을 했던 또 다른 분들하고는 전혀 급이 다르죠.
난 손혜원이 양정철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 생각했는데 손혜원을 배척했던 인물의 중심이 양정철 아니었나 싶어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선거가 끝나면 나올 것 같아 열린 민주당이 그동안 많이 참았으니까, 다음으로 넘어 가기 위해서는 깨야 한다고 봐.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리타분함도 많이 바뀌어야 한다 그때 그때 달라요 법,
묵은 법만 지키고 있는 선관위 이제 제대로 좀 빠꿔보자
깜깜이 여론조사 이건 도대체 얼마나 오래된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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