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케인 선천성 무통각증으로 보인 살벌한 액션/잭퀘이드 연기 빼곤 다 별로라 그게 문제

 

노보케인 이란

국부 마취제인 프로카인의 이름으로
근육주사 통증을 줄이거나치과에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선천성 무통각증

불치병으로 통증을 뇌가 인지 못하는 병.
유아때 죽거나 25세를 넘기지 못하는 위험한 병입니다.

 

주연인 잭퀘이드는 처음 본 느낌인데 힝거게임에도 나왔고 램페이지에도 나왔고 그런데 미드 더 보이즈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더 보이즈가 아마존에서 제작한거라 보질 못하니 알수가 없죠..

 

그런데 배우 2세로 아빠 데니스 퀘이드의 얼굴과 엄마 맥라이언의 갸름한 얼굴 선을 가졌네요.

 

 

업그레이드 만큼 충격적인 스토리의 반전이라던가 액션의 신선함은 없긴 합니다.

다만 무통증을 이용한 액션은 좀 잔혹? 한 느낌이긴한데(특히 유리 비비는 모습은 압권) 독특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해 주네요.

 

아 저건 이렇게 활용하겠는데 싶은 생각이 들면 여지없이 그렇게 만든 재미남을 선사 해주었어요.

별개로 주방에서 액션은 식상했어요. 너무 많은 액션 영화에서 나온 장면들인데 굳이 주방 파트 부분은 불피요 했는데 무통증을 이용한 잔혹한 장면 채용을 위해서 했구나 생각은 들긴 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 뻔해서 좋진 않았네요.

 

 

하지만 나머지 액션은 다 좋습니다 

보고 있는 내가 아플 정도의 느낌이 들 정도로 소름도 돋는데 주인공은 태연한 아이러니..이런 장면들이 상당히 많아요.

 

 

그런데 다 보고 난뒤 느낌은 좀 밍밍합니다

5% 부족한 느낌.

 

적은 제작비로 충분히 재미나게 만든 것 같은데 긴장감이 덜해서인지 

뭘 안 먹은 느낌이 들더군요.

 

 

곰곰히 생각 해보니 아마도 잭 퀘이드 빼고 나머지 배우들의 연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여주가 여주 답지 않고 살이 찐.., 연기도 좀 어색했고, 두 형사들은 연기도 엄망이지만 너무 겉돌고, 빌런들도 마찬가지고 조연들의 연기가 다 안 좋다 보니 뛰어난 주인공의 연기를 퇴색시켜 버렸다고 봅니다.

 

 

다만 깜짝 출연한 배우 제이콥 배털런은 그래도 역시 개그 연기가 좋았네요.

스퍼이던맨 피터파크 친구였는데 좀 이제 늙은 맛이 보이네요..

 

액션 만큼만 따진다면 노바디보다 좋았고, 업그레이드 보다는 살짝 떨어졌지만 잔혹함을 선사한 것은 으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