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게 게국지라고 한다
많은 식당 중에 꽃지해수욕장에서 차로 3분거리에 있는 꽃지꽃게집 음식점을 소개한다.
다른 방식의 요리를 하는 걸로 방송도 탔고 많은 이들이 맛있다고 한 유명한 곳이다
여긴 아침 식사가 된다
그렇다고 새벽에 여는 것은 아니다.
아침 8시 30분에 연다.
그대신 저녁 8시에 마지막 주문을 받으니 영업시간은 알아두자.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020
번호 : 0507-1382-1105
영업시간 : 매일 08:30-21:00 / 라스트오더 20:00
게국지가 술 안주에도 좋겠지만 해장국으로도 그만이다.
게국지는 아침에 먹기에 비쌀수도 있긴한데 해장국도 판매를 하고 영양굴밥, 바지락칼국수, 갈치조림 우럭구이 등등도 판다.
그런데 안면도에 가면 무조건 먹어 줘야 하는게 게국지니 저녁에 가자 일찍 닫으니 1차로 말이다.
주차장은 넓으니 성수기에도 빙빙 돌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은데...
세트메뉴가 75,000원부터 인원수에 따라 110,000원으로 가격이 비싸다고 할수도 있고 다른 여행지에 비해 비슷하다고 할수는 있으나 밑반찬이 튼실하다.
무주에서 먹은 바섯넣은 삼계탕이 7~9만원 한것 같은데 밑반찬이 허접했었어.
그에 비하면 진짜 진수성찬이다.
꽃게는 모두 안면도에서 잡은 100% 국산으로 살짝만 눌러도 살이 주우욱..올라온다.
그런데 이게 밑반찬이다.
서울에서 양념게장 얼마 하던가.......
게다가..
새우장도 있다.
이만하면 퀄리티는 최고라고 본다.
꽃게, 바지락, 굴 등 주재료 전부 국내산만 사용하는데 배추김치, 쌀, 고추가루 등 부재료도 전부 국내산만 사용한다.
중국 김치는 없다!!!
게국지는 충남 향토 음식이다.
서울에서 이 맛을 내기란 힘들거다.
이 맛을 글로 표현할 문장가의 수준은 안되고 허영만 화백의 수준은 더더욱 아니라서 어찌 표현은 못하겠네
여튼 국물 한숟가락 하면 캬~~~ 절로 나온다.
진한 게의 맛과 시원함을 주는 겉절이의 배합이 궁금하면 먹어야만 알 수 있다.
마지막은 진리의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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