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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노블 시사 베트남의 천사 노블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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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블을 보았습니다 실화라는 것만 알고 보았어요

영화 자체는 다큐멘터리 비슷한 느낌이 나는 노블의 일대기를 그렸습니다

크리스티나 노블의 어릴때와 그녀가 베트남에서 아이들을 위해 일을 시작하는 과정 그리고 현재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잔잔합니다 그런데 가끔 잔잔함을 넘어서 밋밋합니다








영화는 밋밋할 지 모르지만 그 내용만큼은 절대 밋밋할 수가 없습니다 

크리스티나 노블은 어릴 때 부터 정말 어려운 환경을 거치고 결혼 해서도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합니다

부부관계가 최악이었을때 베트남을 꿈꾸고 그곳이 자신이 갈 곳이라는 것을 느끼고

베트남 전쟁이 종료된 지 14년이 지난 1989년, 크리스티나 노블 그녀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떠나 현지 아이들의 모습에서 

자기의 어린시절을 오버랩하고 이들을 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녀는 "크리스티나 노블 어린이 재단"을 설립해 70만 명이 넘는 아이들과 

그들의 가정에 안전과 교육, 건강 시설을 제공하며 

자선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아일랜드인이면서 전혀 연고도 없는 베트남에서 아이들을 위한 봉사를 시작하는 것은

정말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녀의 진정성을 알아서 그녀에게 도움을 준 기업들도 솔직히 대단합니다






사진 가운데 빨간 옷을 입은 여인이 실제 노블입니다

노블이 없었다면 저 많은 아이들이 그리고 그들의 부모가 어떻게 지내었을까요


영화는 사실 기복이 없습니다 밋밋하게 그녀의 어린 시절 10대와 20대 그리고 베트남에서의 모습을 그려요

분명 긴장감을 유발할 장면인데도 감독은 많이 많이 참습니다

그 뒤 그녀의 극한 상황에서도 정말 많이 참습니다

일부러 긴장감 유발을 하지 않습니다 조금만 했다면 어땠을까 해요

너무 참다 보니 중반을 넘어 설 때 지루한 감이 많이 묻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올때 쯤이면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강한 부분 없이 영화가 전개되고 지루함을 분명 느꼈는데 실화의 힘 그리고 그녀의 삶은 강렬했습니다






노블의 아역역을 한 소녀 글로리아 크레이머 커티스 정말 귀여웠어요

또한 살짝살짝 보이는 미모 앞으로 어떻게 자랄까 내내 생각이 들던데요

연기 또한 정말 잘하더군요







청소년의 노블을 연기한 사라 그린은 미드 페니드레드 풀에도 출연하네요

요즘 이 미드를 못보았는데 다시 보면서 찾아봐야겠어요







노블의 성인 연기를 한 드어드리 오케인은 노블의 자전적 소설 원작을 먼저 알아보고 판권을 구입 영화를 제작한 분이죠

감독인 스티븐 브래들리가 그녀의 남편 즉 부부가 이 영화를 만든거죠







감독과 실제 노블입니다

영화 노블은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뉴포트 비치 영화제 심사위원', '댈러스 국제영화제', '보스턴 아이리시 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서의 수상을 한 작품인데 제가 영화를 보는 눈이 미천하여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나 봐요


'리더스 다이제스트 영웅상 수상', '2003 대영제국 훈장',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재단 설립', '아일랜드 올해의 인물'

'세계에 영향을 준 인물 36인 후보', '베트남 대통령 명예상', '인도주의에 대한 알버트 슈바이처상'을 받은 노블

전 이런 위대한 분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녀를 알게 해 준 영화 노블 각자 보시고 판단해 보세요

가슴은 정말 따뜻해집니다





노블 (2015)

Noble 
10
감독
스티븐 브래들리
출연
디어드레 오케인, 루스 네가, 리암 커닝엄, 사라 그린, 브렌단 코일
정보
드라마 | 영국, 베트남 | 101 분 | 2015-10-00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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