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드는 제목과 같이 고품격이 마구 흐릅니다
시대적 배경이 고품격이 될 수 없지만 브래드피터 마리옹 꼬띠아르 두 배우가 보여 준 모습은 고품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차대전을 배경으로 전개가 이루어진 러브스토리 스릴러입니다
뭐 스릴러라고 하기에는 좀 많이 단순하긴 합니다
전쟁중의 러브스토리라고 말하는게 더 정확하겠어요 관객의 바램을 무시한.....전개를 가진
그러나 두 배우를 보고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느껴집니다
한 눈에 반하다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서로의 눈에서는 불꽃이 막 튀어오릅니다 하지만 영화 안에서는 밀당이 오고가죠
솔직히 작전이 성공을 하던 실패를 하던 살 수 있는 확률은 40%
이쯤되면 뒷일을 기약할 수 없죠 하지만 성공 후에 한 눈에 반한 그들의 사랑이 시작됩니다
우아한 아우라가 절로 퍼지는 마리옹
박근혜와 순실이가 아무리 돈으로 줄기세포로 성형으로 바꾸어 가도 절대 가지지 못할 절로 풍기는 기품과 우아함은
아~~감탄사를 불러 일으킵니다 저 시대 여성의 매력을 다 가진 듯한 마리옹
처음 배경의 카사블랑카는
1942년 제작된 카사블랑카를 생각하게 되고
세계대전이 있던 곳과는 너무나도 다른 사회의 모습
스파이들의 세계라 불리우는 카사브랑카의 면모를 마리옹의 모습과 함께 느끼게 되네요
험프리 보가트와 잉그리드 버거만의 멋진 케미에 견주어 브래드피터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모습은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나 잘 어울리다 보니 불륜의 기사가 나오는게 이해갑니다
이 두 사진이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나요
총을 든 두 남녀의 모습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야기까지 깔끔합니다 너무 깔끔합니다
마리옹의 모습 지나가는 한마디 이런 부분들이 다 유츄하게끔 적나라하게 장치가 되어 있어요
이정도로 널리 관객을 위하는 스토리면 꼭 마지막에 반전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떨까요 얼라이드는?
이 장면이 전쟁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데요
대공습 이후 추착한 비행기를 뒤로하고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이죠
이 장면에서도 암시를 하는 배경이 나옵니다
얼라이드는 브래드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 두명의 조합만 보아도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더라구요
프랑스의 만찬을 배부르게 먹은 느낌 보다는 아름답게 꾸며진 요리 한 접시를 먹은 뒤 디저트를 먹는 느낌 깔끔합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어쌔신 크리드에도 출연 했는데 어떤 모습일지 참 궁금해지네요
http://extmovie.maxmovie.com/xe/review/16532086
좀 더 자세한 내용의 다른분의 리뷰입니다
제작기와 배경에 대해 잘 나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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