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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혹성탈출 종의전쟁 씬스틸러 노바 아미아 밀러에 반하다

by 사라보 2017.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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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종의전쟁 3부작 모두 다 충족감을 준 시리즈 물이 아닌가 싶네요

혹성탈출은 앤디서키스를 빼고는 논할 수가 없을겁니다


마지막 편 종의전쟁에서는 특히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혹성탈출 1968로 이어지는 마지막 스토리를 그렸는데 개인적으로 스토리상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시저의 분노 그것을 잘 표현한 앤디서키스의 연기는 두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특히 더욱 발전된 CG의 기술은 대단합니다







이번에서는 고뇌보다는 분노에 가까운 감정을 끝까지 가지고 달려가는 시저

그 분노의 고통을 좀 더 잘 이끌기 위해 시저의 환경을 마지막까지 몰아붙이는 스토리

그 스토리에서 찾을 수 있는 시저의 모습은 많은 것을 보여줍니다







원래 시저는 인간과의 전쟁을 택하지 않습니다

유인들의 평화만을 위할 뿐이었죠

하지만 아들과 부인을 잃고는 코바와 같은 감정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것을 기점으로 종의전쟁은 나아가는데요

인간대 유인원의 전쟁이라기 보다는 시저와 대령 개인적 원한관계로 설정을 국한하더군요

그것은 바로 인간들에게 들이 닥친 문제가 유인원에게 눈을 돌릴 정도로 한가하지 않음에 있겠죠







사실 혹성탈출에서 인간의 종말은 인간 스스로 만든것이죠

그에 대한 인간의 단죄를 시저의 탈출에서 보여준 기막힌 종결이 가진 부분이라고 봅니다

결말을 이렇게 해결하다니 아무도 예상 못한 부분이었네요


혹성탈출 3부작은 한작품 한작품이 대단했습니다







혹성탈출의 묘미는 처음에는 시저의 얼굴 털에 집중하다 이내 시저의 모습을 따라가면서 이야기에 빠져든다는 점이죠

그만큼 CG는 자연스럽습니다 이질적인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스토리에 빠져든다는겁니다

정글북과는 또 다른 감탄사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명 한명이 연기하는 유인원의 모습 CG로 표현되는 털의 갈기만큼이나 놀라운 것은 

유인원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입니다







혹성탈출 1968을 넘을 수 없을것이다 생각했는데

바로 이 장면을 보고 나서는 푹 빠졌었네요

시저의 표정 하나하나가 앤디서키스가 그대로 한 연기 ..







물론 반지의 제왕에서 이미 그 진가를 발휘한 앤디 서키스였지만 

혹성탈출은 그것을 훨씬 뛰어넘은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먼저 지혜로운 조력자 모리스(카린 코노발)  

모리스의 눈동자 얼굴의 표정들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시저의 오랜 친구이자 든든한 지원군인 로켓(테리 노터리) 







주디 그리어가 연기한 시저의 부인 코넬리아







시저의 악몽에서만 출연하는 토비 켑벨(Toby Kebbell)이 연기한 코바







그리고 루카(마이클 애덤스웨이트)와 이번 편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배드 에이프(스티브 잔)

특히 배드 에이프는 이번편에서 양념의 역활을 톡톡히 합니다

웃음 담당까지 ^^







그리고 노바

환상적이면서 독특한 매력이 느껴지는 노바를 연기한 아미아 밀러

2004년생으로 13살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미소로 눈동자로 모든 연기를 다한 아이

혹성탈출 종의전쟁이 첫 작품인데 군계일학입니다







특히 이 장면은 정말 아름답더군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입니다







우스깡 스러운 옷을 입은 연기자를 앞에 두고 이런 연기가 나온다는 것이

앞으로 정말 기대를 주게 하는 아이더군요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연상케하는데 







주는 느낌은 확연히 달라요

아만다가 밝은 에너지를 가졌다면 

아미아 밀러는 몽환적인 느낌이 강했어요


혹성탈출 종의전쟁의 씬스틸러입니다

더 자세한 것은 기사에 나와 있네요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http://magazine2.movie.daum.net/movie/45273



아래는 스포가 있습니다 보신 분들만 보시길....










우디해럴슨이 연기한 대령역은 종잡을 수가 없다

시저의 아들과 아내를 죽여 시저가 쫒는 인물로 나오는데

첫째로 시저를 죽이기 위해 시저의 보금자리까지 온 그가 나중에는 시저를 죽이지 않고 사로 잡아 고통을 준다

고통을 줄 바에는 죽이지 왜 안 죽였는지 도통 모르겠다

딱 하나 이 부분이 아쉬웠다


이렇게 진행이 되면 그 다음은 뻔 하지 않나 탈출이다

그리고 시저라는 존재는 유인원의 단결을 하게 만드는 존재다

그것을 아는데 왜 애당초 죽이지 않았을까?


다른 분들의 글을 빌자면 

대령은 갑자기 설명충이 되면서 자기가 직접 자기 아들을 죽였음을 시저에게 설명하는데

그것으로 시저의 고통을 이해하지 않았을까 한다는 점이다


난 동의가 안되는 부분이었다

시저를 죽일려고 했지 시저의 아들을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말을 한다

그것이 자기 아들을 죽인 자신을 뒤돌아보게 했을 수는 있다

그리고 시저의 고통을 이해 할 수는 있다고 치자


대령의 성격을 보면 그것에서 멈추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시저를 살려두면 유인원 통제가 더 쉬워서 그랬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이미 확실하게 통제를 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반란의 요소만 더 키우는것 아닌가

게다가 유인원들은 시저가 죽었는지 어떤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불씨를 되살리게 해준다


그리고 인간에게 돌고 있는 말 못하고 지능이 떨어지는 전염병이 걸린 인간들을 마구 죽이는 대령인데

갑자기 다음세대의 주인은 유인원이라고 존중한다는 설정도 이해가 안간다

성벽을 쌓은 뒤에는 유인들을 모두 죽였을 인간인데...



보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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