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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시사 실화 바탕 마요미 200% 활용의 좋은 예 유머와 액션이 조화를 이루네요

by 사라보 2017. 9. 22.



범죄도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알려져 있죠

‘범죄도시’는 2004년 2007년 각각 유흥업소를 틀어쥐며 국내를 들썩였던 왕건이파와 흑사파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

이야기를 감칠나게 재밌게 엵었더라구요



아무리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어도 물론 뻔한 이야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깡패같은 경찰이 악날한 범죄자를 잡는다 사실 뻔하잖아요

그런데 이 뻔한 이야기를 마동석이 가진 매력을 200% 활용하여 무척 재미나게 이끌고 갑니다







마동시기 맡은 배역은 깡패같은 형사

즉 여지껏 마동석이 연기했던 깡패+형사에 유머까지 모두 합친 케릭으로 나온는데요








가공할 파워를 앞세운 액션을 보여주는 결과물인데도 마동석의 귀여운 다음 행동 또는 그 상황에서 관객들은 웃게 됩니다

마동석의 별명인 마요미의 이미지를 감독이 참 잘 살렸더라구요







첫 장면 부터 마동석의 강렬함을 보여주는데 심각형 상황인데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이 장면만 보더라도 감독이 마동석을 잘 활용했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보통 조폭들을 상대하는 형사들은 조폭들과 어느 정도 친분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갈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부분까지 범죄도시는 잘 살려가고 있는데 마동석 동료로 나오는 형사 뿐만 아니라 반장 최귀화까지 잘 녹아 들고 있습니다

답은 정해져 있는 스토리라 뻔한 부분은 어쩔 수 없었고 숨어서 지켜 보는 순간에 휴대폰 벨이 울리는 뻔함까지 가지고 있지만

이런 모든 부분들을 마동석이 가진 케릭이 주는 통쾌함과 히어로적인 면이 충분히 덮고 있습니다








리얼한 액션은 덤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동석이 보여준 가공할 힘과 더불어 조폭들이 보여주는 액션과  잔혹함은 상당한 리얼로 그렸어요







 악질적인 범죄자를 잡는 영화다 보니 윤계상이 맡은 배역 자체가 특히 잔인합니다

칼로 만들어진 액션에서는 잔혹함을 느낄 수도 있는 분들이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이런 리얼함이 좋았습니다







긴 머리를 묶고 얼굴과 다르게 피도 눈물도 없는 케릭을 보여준 윤계상의 연기 정말 좋았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사람에게 칼질 도끼질을 하는 인물 한마디로 또라이같은 인물을 잘 소화했어요

전 영화에서 아이돌이 나오면 느낌이 팍팍 죽던데 윤계상은 이제 확실히 배우입니다







상대 조직의 보스를 죽이기 위해 벌이는 액션에서 윤계상은 아주 리얼하게  액션연기를 만들어냅니다

이 케릭 이미지를 잘 살려서 단독 액션 영화를 찍어도 잘 어울릴것 같았어요







윤계상이 잔인한 두목이면 이 잔혹함을 제대로 전달 해준것이 두명의 부하입니다

범죄도시에서 이 두명의 연기를 잘 봐야합니다 위성락역의 진선규와 양태역의 김성규 두배우의 연기 진짜 리얼해요







이들의 행동에는 브레이크가 없는데 오직 대장의 말만 듣는 진정한 또라이죠

이들이 벌이는 잔혹함이 윤계상의 배역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올 추억 사고 칠 것 같은 영화 범죄도시

상대적으로 남한산성은 스토리가 묵직합니다

그래서 추석에 과연 어울릴지 그리고 또 하나의 복병인 아이캔스피크도 추억까지 계속 타고 넘어 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킹스맨은 전편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는 평이기도 하고

제 예감으로는 범죄도시가 사고 칠것 같습니다

물론 온가족이 볼 수는 없죠 청불이니 킹스맨과 싸움인데 이기면 주욱 타고 넘어갈 것 같습니다

입소문이 너무들 좋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