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커뮤니티에서는 호평이었어요
물론 개취에 따라 불호도 존재하기는 하지만 호평이 많았습니다
아아..어쩔 전 초반 잠깐을 빼고는 내내 지루했습니다
언제 이게 터질까 한참을 기다렸지만 제대로 터지는 액션 없이 끝을 달리네요
라라랜드같이 음악을 아는 분들은 음악과 영상의 조화에 환호성을 부르겠지만
음알못인 저에게는 정말 지루했습니다 특히 전 카레이싱도 별로 안 좋아하거던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새로운 영화의 시도라고 볼 수도 있어요
모든 리듬이 액션이 된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전작들인 뜨거운녀석들, 새벽의 황당한 저주는 병맛의 깊이가 상당했는데.....
그런것을 기대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음악에 맞는 액션의 흐름을 잡아냈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그 음악들이 제대로 포텐이 터지는 분들이 있는 반면 아닌 사람들이 많다는거죠
요즘 삼성휴대폰과 엘지 휴대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음질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 음질을 제대로 느끼는 이들이 소수..저도 그 중에 한명 ^^
앤설에거트 솔직히 매력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어린 나이에 뛰어난 운전 실력을 가진 배역으로 나오는데 그 매력이 저에게는 전달이 안되었네요
오히려 안녕 헤이즐에서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인상 깊었던 배우들은 다른 조연에 있었습니다
베이비의 연인역인 데보라역의 영화 신데렐라의 신데렐라였던 릴리제임스
고전미와 현대미를 모두 갖추었다고 하죠 이번 영화에서도 상당한 매력을 내 뿜고 있었어요
없던 기운도 막 내게 한다고나 할까요
그런 느낌을 잔뜩 안겨주는 연기를 펼쳐보였어요
그리고 달링역인 에이사 곤살레스
첫 장면부터 매력을 뿜어내는데요 흔히 악당의 연인역이 아닌
같이 은행을 털고 다니는 터프한 강렬함을 섹시미와 함께 뿜어냅니다
앞으로 영화 총몽에서도 볼 수가 있다고 하네요
북미에서는 앞으로 기대되는 배우라고 해요
범죄의 설계사인 박사역을 맡은 케빈스페이시
내내 좋았는데 후반부에 맥이 좀 빠지더라구요
좀 더 끝까지 냉철함을 잊지 말았어야했는데 한번에 풀려버리네요
제이미폭스 많은 영화에 출연했고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서 널리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요즘은 톰형의 전 부인 케이트 홈즈와의 연예로 이름이 더 알려진 배우죠
또라이입니다 나름 무장강도에 최적화된 인물이고 기분 나쁘면 같이 일한 인물도 걍 죽이는
또 머리 회전도 상당히 빠른..눈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영화 전개를 더욱 촉촉하게 해주며 이끌고 가는 인물이죠
아쉬운 것은 이 인물의 활용도가 불협화음에서 그쳤다는게 아쉬워요
충분히 더 많은 불협화음을 마지막까지 할 수 있었을 인물이며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를 더욱 재밌게 해 줄 인물이었는데...
미드 매드맨으로 이름을 널리 알인 존햄
악당 중에 그나마 착한? 인물의 설정이었던것을 역시 악당은 악당이다는 것을 보여준 인물
아마도 이 인물을 더 잘 그려내기 위해 제이미폭스의 활용도가 작아졌을겁니다
앞서 말했듯이 충분히 제이미폭스와 존햄의 트러블을 물고 물리게 끌고 갔다면 후반부는 무척 재밌게 그려졌을텐데
너무 뻔한 스토리로 마무리 된 것이 참 아쉬웠어요
솔직히 카레이스도 밋밋하고 액션도 밋밋하고 스토리는 곳곳에 빈 느낌이 들지만(이건 제 느낌)
음악과 영상의 조화 만큼은 좋다고 합니다 (다른이들의 느낌)
북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잇다니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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