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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건 시사 마블의 영화가 멋짐을 보였다면 로건은 생로병사 인생사를 말했습니다

by 사라보 2017. 2. 23.



로건 최초시사를 보았네요

지금까지 울버린 영화는 그저그랫습니다 다른 히어로 무비에 비해 좀 더 인간에 가까운 액션을 선 보였지만

그렇다고 더 현실화 시킬수는 없었죠 


로건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런 마블류의 영화는 두번 다시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엄청났습니다


마블의 영화의 액션이 멋졌어....에 그쳤다면 로건의 액션은 처절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마블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던 감동과 아련한 슬픔까지 이런 마블을 다시 느낄수 있을까요.....







마블의 히어로 중에서 특히 울버린은 스치기만 해도 피가 낭자해지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이번 로건의 19금은 울버린을 제대로 표현해 내었다고 봐져요 그렇다고 피가 흥건한 영화는 아니더라구요

울버린의 클로 자체가 참 깔끔하게 죽일 수가 있는 무기잖아요

푹푹푹..... 단지 찌르는 부위가 머리가 되면 잔인하게 느껴지지만 ..들어갔다가 나오면 피가 분수처럼 쏟구쳐야 하는데

그 정도로 잔혹하게 표현의 수위를 높이지는 않았더라구요







다만 앞으로 다른 히어로들이 내는 액션이 로건으로 피해는 볼 것 같습니다

당장 마블의 블랙팬서가 크게 영향을 받을 것 같네요 블랙팬스의 앞 발톱 또한 찌르고 뜯는 액션이 가미되니까요

하지만 마블에서는 전혀 기대하지 못할겁니다


가장 큰 걱정이 앞으로 마블의 액션이 잘 다가 올련지 .....







로건에서 또 하나 놀라운 사실은 정말 분장이 잘되었다는 점입니다

세월의 고단함을 절실하게 모두 느낄만큼 로건의 얼굴 곳곳에 나타내는 분장은 정말 끝내주더군요

얼굴만 봐도 모든 것을 느낄 정도 그렇지만 티가 전혀 나지 않는 제대로 분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잘생기고 생기 넘치는 얼굴이 







피곤에 찌든 얼굴로 변모 했는데요 가슴이 아플 정도로 내내 보여줍니다

그리고 첨가로 휴잭맨의 연기력이 더욱 빛을 발휘합니다







점점 잃어만 가는 힐링팩터 그래서 상처는 쉽게 낫지도 않고 술에 의지하는 울버린을 상상해 보세요

히어로도 노년은 확실히 준비해야한다는 것을 로건은 제대로 보여줍니다 

배 한척을 사기 위해 운전수 노릇을 하는 울버린이라니....







왓치맨을 보면 은퇴한 뒤 돈이 많은 히어로와 그렇지 않은 히어로의 생활을 정말 잘 나타내고 있었는데요

로건은 더더욱 비참합니다 ㅠㅠ







19금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클로를 빼는데 피가 묻어 나더군요..

하기사 피부를 뚫고 나오니 피가 날수 밖에 없는데 지금껏 피 금지로만 보았으니 이런 아픔이 있는 줄 생각도 못했네요

그래도 젊었을때는 금새 나아버려서 괜찮았지만 힘 떨어진 로건은...







상상하기 힘든 프로페서 x

알츠하이머로 인해 자기 능력을 컨트롤 하지 못해 매일 약을 먹어야하는 사비에교수님







지금의 찰스가 패트릭 스튜어트의 연기력이 빛을 발휘하는 순간이라니 정말 안타까웠어요

로건에게 의지 해야만 지낼수 있는 사비에 교수님이라니







로건은 아카데미에 어울립니다 

휴잭맨의 연기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누가 남우주연상을 받을 지 모르지만 아무도 넘지 못합니다 

남우조연상 또한 패트릭스튜어트를 넘지 못합니다 

다프네킨까지 너무너무 흡족하네요 그만큼 로건은 다 보여주었다고 느낍니다







얼마전에 존윅을 보고 난 뒤에 깔끔하고 멋진 킬샷 액션에 대해 환호를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로건의 액션은 처절함을 가진 액션이 주를 이룹니다

살기 위해 X-23과 함께 살육을 하는 로건 이전 엑스맨에서 보여주었던 합과 느낌이 달라요







원터솔저의 액션과 비교를 해도 역시 19금의 액션은 완전히 다릅니다 

원터솔저가 멋지다에서 그친다면 로건의 액션은 매우 처절한 모습이죠 

19금으로 인해 울버린이 보여 줄 수 있는 현실적인? 액션이 마음껏 충족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울버린이 타인을 죽인다면  확실하게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라는 충족은 충분히 해주었습니다








특히 로라 X-23의 다프네 킨은 11살이라는 나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액션을 선 보입니다

로건 보다 훨씬 잔혹하고 원샷 원킬을 제대로 보여주죠

또한 로라는 발에서도 클로가 나옵니다


"여자라서 발에서도 클로가 나올거야" 라고 찰스가 말해요

이 말로 왜 발까지 나오는지 정의를 내려주더군요

정말 그럴까요? ㅋㅋㅋ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다프네 킨이 앞으로 또 X-23을 맡게 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킥애스의 힛걸처럼만 나와 준다면 더욱 재미는 보장된거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19금 표현이 가능할 지 모르겠어요







용병에게 협박 받는 로건 참 애잔합니다 그래도 성질은 죽지 않았지만

쉽지 않아요 싸움이 ㅠㅠ







아아아...칼리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ec1021&logNo=220865552368 )

로건은 칼리반에게 너무 했어요

칼리반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강렬하지는 않지만 없으면 이야기가 되지 않는 존재입니다 칼리반은







상대 악당으로 나오는 도널드피어스역의 보이드 홀브록은 깐죽거리는 역활이 아주 볼만 했어요 

강력한 빌런은 아닙니다 용병대장이지만 깐죽거리는 것이 무기라 할 수 있죠

강력한 상대 빌런은 보면 놀라실겁니다 생각도 못한 존재







로건의 마지막은 누구나 다 예상하시겠죠

휴잭맨이 아닌 울버린은 상상할 수가 없었습니다 

울버린으로 살아 온지도 언 17년 오직 울버린은 휴잭맨으로 끝맺음을 하는데요

괜객에게 울음을 선사합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울더군요 저도 코끝이 시큰 거렸어요


갱상도 아빠같이 애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울버린 그런 그가 마지막에 이런 말을 합니다 

아..............이 기분이 그런거구나










로건의 원작은 올드맨 로건입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요 여기서의 울버린은 죽지 않죠 빌런이 헐크인게 더 놀랍고 원작은 정말 잔인하거던요


올드맨로건을 참고 했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로 탈바꿈 시키면서 감동과 슬픔까지 베여 나오게 만든 각본은 정말 좋았습니다

아 물론 좀 많이 뻔하다 할 수는 있지만 휴잭맨의 연기가 너무 좋았고 이 각본을 감독한 제임스맨골드는 인생작을 만든 것 같습니다

전작인 일본 배경으로 나온 울버맨을 감독한 감독이란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완전히 다른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맨골드 감독은 지금 흥행 1위를 하고 있는 아이덴티티23의 본래 제목을 가진 아이덴티티를 감독했고 

3:10 투 유마 , 나잇&데이를 감독했죠



로건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액션 히어로물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