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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 제대로 박진감을 느끼는 킹콩의 액션 아쉬운건 사람

by 사라보 2017. 3. 1.



콩 스컬 아일랜드 전 지금껏 보아온 괴수물 중에서는 가장 킹콩의 액션이 좋았습니다

CG도 훌륭했기에 더욱 박진감 있게 즐겼어요

그것도 킹콩이 대낮에 싸웁니다

그러니 더욱 박진감이 넘치죠







2005년도에 만들어진 피터잭슨의 킹콩은 1976년도의 킹콩의 스토리와 비슷합니다

 이미 76년도 작품을 보았기에 스토리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무엇보다 킹콩의 액션이 별로였다고 할 수 있었죠

아름다웠던 나오미 왓츠를 본 것만으로 흡족해야했는데 이번 콩은 더없이 액션이 끝내줍니다







제가 괴수물을 별로라 여기는 이유 중에 하나가 대부분 어두운 곳에서 싸운다는겁니다

그래서 박진감은 생각도 못하고 재들 뭔 부르스를 추냐 할 정도로 어두컴컴한 곳에서 둘이 붙들고 있는 느낌...

고질라도 그랬고 로봇 나오는 퍼시픽림도 그랬죠








첫장면 등장도 아주 멋지고 이후 첫 인간과의 전투도 환한 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번 킹콩영화는 발전된 CG를 충분히 느낄 수 있어요

정글북 이후로 이제는 약간만 표 나도 이상한데 킹콩의 뒤태까지 감상할 정도입니다








피터잭슨의 킹콩은 스토리가 강하죠 대신 킹콩의 활약은 좀 미비합니다

왜냐면 괴수대 괴수가 아닌 인간과의 싸움이라...

하지만 콩은 괴수와 괴수의 전쟁입니다

초반 인간과의 대결이후 벌어지는 것은 괴수와 콩의 싸움이죠 이게 제대로 포텐이 터진 전투라고 할 수 있네요 







미리 말하자면 영화가 끝나고 난 뒤에 쿠키가 있어요

다음 작품에는 본격적인 괴수물이 시작 되는 것을 암시하는데 고질라도 나올 것 같더라구요

이번 영화에는 이 포스트에 나오는 괴물들은 다 선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조용한 곳에 난데없이 인간들이 와서 폭탄 놀이를 하는데 집주인인 킹콩이 화가 나겠죠

그래서 인간들을 공격합니다 그런데 이에 열받은 인간이 킹콩을 죽일려고 하죠


아 언젠가 집에 도둑이 들어 왔는데 그 도둑을 때려 죽음에 이르게 한 집주인 생각이 나더군요

울 나라 법에서는 집주인이 잘못했다죠








작전 지휘를 하는 사무엘잭슨은 전혀 호응이 가지 않았습니다







히들이.....참 그렇더군요

톰 히들스톤이 이렇게나 무기력하고 쓸모없는 배역에 나오다니

인간이 나오는 부분은 정말 아니었어요


뭐 나오미왓츠 마냥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브리라슨도 아니고

게중에서 가장 슬모없는 배역이 바로 이 중국처자입니다







경첨이라고 중국 내에서도 말이 많은 인물인데요 연기도 안되고 이쁘지도 않은데도 많은 영화에 나오고 있어요

그레이트 월에서도 나왔고 퍼시픽림2에서도 나온다네요

중국 자본으로 만들어진 콩 영화라 중국배우가 나오겠지만 이쁘고 연기되는 애들도 많은데

경첨은 도데체 무슨 빽이 있길래 둘 다 안되는데도 나오는지...







그나마 인간역에서 유머와 재미를 준 이는 주연들도 아닌 이분







존 C 레일리였습니다 세상을 달관한 듯한 이가 내뿜는 유머는 정말 재밌었어요

나머지는 다 엉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어느 정도 기대치를 내려 놓으세요

그러면 킹콩의 액션에 흠뻑 빠질 수 있습니다








인간의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어리석음을 하지는 않아요

다만 착한 인간과 그렇지 않은 인간을 구별할 줄 아는 킹콩을 그려내더군요

뭐........천성이 착한 킹콩을 말하고자 하는건지도







감독인 조던보츠 로버트는 한국영화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한국의 영화를 많이 영향을 받았고 그 영향을 받은 장면들도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인간들 나오는 것은 좀 쳐내고 

이 영화의 빌런과의 싸움 앞에 조무라기들이 먼저 싸웠다면 더 피가 넘치면서 강력한 액션이 완성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이번에 나온 킹콩은 역대 킹콩중에 두번째로 큰 킹콩입니다

하지만 고질라와 싸우기에는 약한 그래서 설정이 아직 어린 킹콩입니다 ^^

앞으로 더 무럭무럭 자라서 고지라와 싸울 정도로 더 힘도 강해지겠죠


하여간 제가 여태 괴수물 본 것 중에서는 가장 재밌게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