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율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인자의 쇼핑목록/ 율이만 보여/ 스토리가 갈수록 유치/ 코메디로 죽 밀고 나갔어도 .. 재밌어. 처음에는 추리에 개그를 적절하게 섞었는데 기가막히게 잘 어울린다. 중반까지만 존재 자체가 코믹함을 스스로 막 뿜어내는 이광수는 진지하게 연기를 하지만 웃음이 절로 나와 그래서 케릭터에 갖힌 배우라고도 할 순 있는데 영화 나의특별한형제 이야기에서는 장애인 연기를, 영화 좋은친구들에서는 진지한 연기를 했었다. 하지만 이광수에게 딱 맞는 연기는 뭔가 하나 빠진 듯한 느낌을 주는 배역이 가장 잘 어울린다. 그런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나사가 빠져도 너무 빠졌어. 숫자에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어, 암산과 기억력을 자랑하며 더불어 관찰까지 몸에 베여 있어, 고객 정보까지 달달 외우며, 이 재능으로 어릴때는 엄마와 함께 위조지폐범을 잡았고, 이제는 동네에서 일어나는 연쇄 살인마를 수사하는 이야기 인데, 고객들.. 더보기 이전 1 다음